물·하천


우리가 마시고 이용하는 것을 비롯해 많은 생물들의 터전이 되는 물은 이 땅에 흐르는 강에서 비롯됩니다.

댐, 보와 같은 각종 구조물의 건설과 오염물질 방류 등 인간의 과도한 착취로 우리 강은 오염되고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용대상으로서의 강을 넘어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강을 지키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강 복원 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물·하천 


우리가 마시고 이용하는 것을 비롯해 많은 생물들의 터전이 되는 물은 이 땅에 흐르는 강에서 비롯됩니다. 댐, 보와 같은 각종 구조물의 건설과 오염물질 방류 등 인간의 과도한 착취로 우리 강은 오염되고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용대상으로서의 강을 넘어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강을 지키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강 복원 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성명서·보도자료“돌고래 쇼, 소리 지르며 좋아 했었는데….”

admin
2012-11-30
조회수 412

http://blog.naver.com/ecocinema/120174575141

“돌고래 쇼, 소리 지르며 좋아 했었는데….”
박선영 SBS 앵커 등 3인 3색 에코 프로포즈



28일 오후 3시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는 제 5회 SBS 물환경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물환경대상은 일반적인 시상식과 달리 우리 시대 중요한 환경 문제를 사회 인사가 함께 실천할 것을 제안하는 에코 프로포즈 형식으로 개최됐다. 올해의 에코 프로포저로는 박선영 SBS 8시 뉴스 앵커, 새 박사인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상처 입은 지구를 촬영한 작가인 모리즈미 타카시가 등장 해, 객석을 매운 300 여 명의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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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회 물환경대상 시상식 특집 에코 프로포즈에서 SBS 박선영 앵커가 첫 번 째 에코 프로포즈를 하고 있다.





첫 번째 에코 프로포즈는 물환경대상 시상식 사회를 겸한 박선영 앵커다. 박선영 앵커는 자신이 SBS 8시 뉴스에서 전한 소식 중에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 쇼를 했었던 남방큰돌고래인 ‘제돌이’ 방사 결정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 앵커는 “(제돌이 방사 결정을 두고) 잘됐다, 아니다라는 말들이 많았다”면서 “사람이 돌고래를 먹여주고 재워주는데 편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박 앵커는 자신도 “돌고래가 항상 웃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돌고래 쇼를 보면서 소리 지르며 좋아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앵커는 “쇼를 하고 난 뒤 조련사가 주는 먹이에는 위장장이 들어 있다. 위장약을 안주면 돌고래는 스트레스 때문에 죽게 된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그제야 돌고래가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선영 앵커는 “인간은 자연의 일부”라면서, 참석자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에코 프로포즈를 마쳤다.

두 번 째 에코프로포저는 새 박사인 경희대 윤부무 명예 교수였다. 윤 교수는 “새는 환경의 바로미터”라면서, “인간이 새의 천적”이라 지적했다. 윤 교수는 객석의 시민들에게 ‘따르르, 따르르’라는 새 소리를 들려주면서, “경기도 광릉에서 40 여 년 전에 암컷을 찾는 크낙새 소리”라 말했다. 이어 “크낙새는 50~100 년에 걸친 환경 파괴와 농약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 마리도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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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 윤무부 교수는 두 번 째 에코 프로포즈를 통해 “새가 먹는 물은 인간도 먹을 수 있고, 새가 살 수 있는 환경은 사람도 살 수 있다”면서 “후손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새를 사랑해 달라”고 프로포즈 했다.

윤 교수는 “새는 아무 물이나 안 먹는다. 산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만 먹는다”면서, “새가 먹는 물은 사람도 먹을 수 있고, 새가 살 수 있는 환경은 사람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를 많이 사랑해 줘라. 항상 후손들을 생각하는 심정으로 자연을 보호 해 달라”며 에코 프로포즈를 마쳤다.



세 번 째는 이라크 전쟁, 후쿠시마 및 체르노빌 원전 사고 지역 등 상처 난 지구의 현장을 기록한 사진 작가 모리즈미 타카시였다. 타카시 작가는 “내가 취재 현장에서 찍은 사진 중 기억에 남는 슬픈 사진 몇 장을 보여주겠다”면서 “재밌거나 행복한 이야기는 없다. 그래도 우리 인류가 만든 현실이기 때문에 꼭 봐줬으면 하는 사진”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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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걸프전 현장, 구 소련의 비밀 핵 실험장, 후쿠시만 및 체르노빌 원전 사고 지역 등 인류가 지구에게 저지른 사고 현장을 취재한 모리즈미 타카시 작가는 피해 현장 사진을 보여 주면서, 피해 주민들이 지구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말하고 있다.



타카시 작가가 처음 보여 준 사진은 소련 공화국에 의해 40 년 동안 467번의 비밀 핵 실험이 진행된 카자흐스탄의 세미팔라친스크와 피해 주민의 모습이다. 이어 1991년 걸프전 당시 핵연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방사성 폐기물로 만든 열화우라늄탄 피해를 본 이라크의 바그다드, 작년 일본 후쿠시마 현장 사진을 차례로 보여 줬다.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타카시 작가의 프로포즈 동안 일부 참석자들은 방사능에 피폭된 주민들의 가슴 아픈 현실에 눈물을 훔치는 이들도 있었다. 타카시 작가는 “방사능 피폭자들은 자신들의 몸에서 인류의 미래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사능 피폭자들은 다시는 그들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 것을 바래서, 카메라 앞에 섰다”면서 “우리도 용기를 내어 그들의 메시지를 제대로 들어야 한다”며 프로포즈를 마쳤다.



물환경대상은 SBS, 환경운동연합,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가 5회 째. 올해 수상자는 ▲ 대상 박정섭 (가로림만 지킴이) ▲ 시민실천 광주천 지킴이 모래톱 ▲ 사회문화 바디페인팅 아티스트 배달래 ▲ 교육연구 강동구청 청소행정과 팀장 정인화 ▲ 정책경영 두물머리 대안 연구단 등이 수상했다. 국제 부분인 가이아 상은 스리랑카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 및 빈민 퇴출 운동을 벌이고 있는 나게나히루 재단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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