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하천


우리가 마시고 이용하는 것을 비롯해 많은 생물들의 터전이 되는 물은 이 땅에 흐르는 강에서 비롯됩니다.

댐, 보와 같은 각종 구조물의 건설과 오염물질 방류 등 인간의 과도한 착취로 우리 강은 오염되고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용대상으로서의 강을 넘어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강을 지키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강 복원 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물·하천 


우리가 마시고 이용하는 것을 비롯해 많은 생물들의 터전이 되는 물은 이 땅에 흐르는 강에서 비롯됩니다. 댐, 보와 같은 각종 구조물의 건설과 오염물질 방류 등 인간의 과도한 착취로 우리 강은 오염되고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용대상으로서의 강을 넘어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강을 지키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강 복원 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성명서·보도자료[성명서] 환경부의 엉터리 녹조 방제 쇼를 규탄한다!

김종원 생태보전팀 팀장
2024-08-07
조회수 336

▲ 2024년 8월 6일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동댐 '산성 수상길' 아래 핀 심각한 녹조. 회전식 수차가 돌아가고 있다.


6일 안동댐 산성 수상 데크길에서 이 나라 환경부가 보인 엉터리 녹조 방제 행태를 규탄한다. 환경부는 이곳에 녹조가 뭉치는 것을 막고자 회전식 수차를 수십 대 가동하고 있었는데, 그곳으로 관광객들이 지나다니고 있는 위험천만한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할 지경이다. 

녹조는 심각한 독으로, 녹조가 창궐하면 녹조 독이 에어로졸 형태로 날린다는 것이 이미 확인된 사실이다. 해외 각국의 연구로 이미 밝혀진 사실이며, 낙동강네트워크 또한 지난 2022년부터 이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심지어 국내 녹조로 인한 에어로졸 수치까지 공개한 바 있다.

환경부나 그 산하 기관인 수자원공사도 이런 사실을 결코 모르고 있지 않다. 그런데도 저렇게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짓을 버젓이 벌이고 있다. 단지 녹조가 뭉치는 것을 방지해 사람들 눈에 녹조가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벌이는 이러한 행위는 녹조를 없애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녹조 독이 에어로졸로 더 확산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는 녹조를 감추기 위해 녹조 독이 비산되는 것 따위는 신경 쓰지도 않는다는 것으로, 환경부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마저 보여주는 비난을 자초하는 일이다. 

이 나라 환경과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환경부가 국민의 안전을 내팽개치는 것도 모자라 국민을 더욱 사지로 몰아가고 있는 이같은 사태를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것인가.

산성 수상 데크길이 있는 도산면 서부리는 관광객도 많이 찾을뿐더러 이곳에는 수백 가구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주택가이기도 하다.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고, 찾는 곳에서 환경부의 조치로 인해 녹조 독이 에어로졸로 더 증폭하는 것이다. 

이는 국민의 안전을 내팽개친 행태로 환경부 장관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할 심각한 사안이다. 따라서 우리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이 엉터리 녹조 방제 사태에 대해 즉시 사죄하고, 녹조 문제 해결의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조류대발생 사태로 국민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 그런 국민을 더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가는 환경부는 이미 존재 이유를 상실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물러나라!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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