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하천


우리가 마시고 이용하는 것을 비롯해 많은 생물들의 터전이 되는 물은 이 땅에 흐르는 강에서 비롯됩니다.

댐, 보와 같은 각종 구조물의 건설과 오염물질 방류 등 인간의 과도한 착취로 우리 강은 오염되고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용대상으로서의 강을 넘어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강을 지키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강 복원 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물·하천 


우리가 마시고 이용하는 것을 비롯해 많은 생물들의 터전이 되는 물은 이 땅에 흐르는 강에서 비롯됩니다. 댐, 보와 같은 각종 구조물의 건설과 오염물질 방류 등 인간의 과도한 착취로 우리 강은 오염되고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용대상으로서의 강을 넘어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강을 지키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강 복원 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물·하천4대강 뉴스레터 - 시민의 힘으로 움직인 4대강 재자연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김종원 정책변화팀 선임활동가
2026-03-27
조회수 465


시민의 힘으로 움직인 4대강 재자연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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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대강 재자연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2028년까지 취·양수장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특히 낙동강 하류는 더욱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올해 9월까지 16개 보 중 처리 가능한 보의 방안을 우선 발표하고, 나머지 보 역시 연내 처리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7년 상반기부터는 확정된 보 처리방안을 이행하고, 향후 구체적인 재자연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에 대해서도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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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답변을 이끌어내기까지는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기후부는 4대강 재자연화를 공약했지만, 그 이행 방안에 대해서는 침묵을 이어왔습니다. 소통은 지지부진했고, 그 사이 불신은 쌓여갔습니다. 결국 정부의 입장을 이끌어낸 것은 흐르는 강을 지키고자 한 시민들의 힘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과제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조금 냉정히 현실을 돌아보자면, 정부가 제시한 내용은 여전히 방향 수준의 초벌 논의에 머물러 있습니다. 언제, 무엇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성과 책임성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4대강 재자연화가 실제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일정과 책임 있는 예산, 명확한 의사결정 구조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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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오늘만큼은, 그간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낙동강 유역에서 진행된 녹조 조사는 정부를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한여름의 뜨거운 강가에서 현장을 조사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녹조의 위험성을 분석하며 주민 건강 위협을 밝혀냈습니다. 농산물 오염, 공기 중과 인체에서의 녹조 독소 검출 등은 원래 정부가 수행했어야 할 역할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공백을 시민과 활동가들이 메워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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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 유역 활동가들의 몸으로 맞선 투쟁은 생명을 지켜냈습니다. 강변 천막 농성을 통해 수문 개방을 지켜낸 세종보 구간에는 흰목물떼새, 수염풍뎅이, 흰수마자 등 멸종위기종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만약 수문이 닫힌 상태로 유지되었다면, 이들은 금강에서 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천막 농성 700일째인 3월 30일,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은 세종보 농성 천막을 해단식을 가집니다. 투쟁의 마침표가 아니라 실질적 이행을 위한 전환임을 밝힌 활동가들의 말처럼, 이어질 투쟁을 위한 우리의 고민은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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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강 하굿둑 개방 운동, 남한강 용수 문제를 짚어온 한강 유역의 감시 활동 등 전국 곳곳에서 이어진 노력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연을 지켜온 모든 사람의 시간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4대강이 자연의 모습을 되찾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가기 위해서는, 곁에서 싸우는 동지들을 돌보고 서로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길고, 가야 할 길은 멉니다.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서로를 보살피며 나아갑시다. 


 한강에서 김종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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