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국회원대회에서 초록의 메시지를 담은 풍등행사 ⓒ환경연합
같은 이름, 같은 마음으로 모인 우리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가족, 친구, 연인처럼 나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운하로 시작되어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파동까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힘겨웠을 2008년 여름을 맞이하면서 환경연합도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 그리웠습니다. 2005년 천수만 이후 3년 만에 개최 된 회원대회에는 1000여 명의 회원이 함께 하였습니다. 찜통 같은 더위와 흐린 날씨 속에서도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회원과 활동가가 한 자리에 모인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운하 계획에서 벗어나 생명으로 빛나던 ‘남한강’
경기도 여주 남한강. 2008년 환경연합 회원대회가 열린 그 곳은 회원대회를 준비를 할 때만 해도 서슬 퍼런 운하계획이 진행 중이었고, 우리는 전국회원과 함께 하는 ‘백지화 염원 퍼포먼스’를 계획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한 달 뒤에는 운하 백지화가 선언 되어 ‘백지화 염원 퍼포먼스’ 대신, 배를 타고 수영을 하며 아름다운 남한강변의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잃을 뻔했던 아픔 때문일까요. 그 날 빛나는 남한강의 물줄기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활동가든, 회원이든, ‘환경운동’이라는 단어를 접할 때 가끔 막연해지곤 합니다. 그러나 빛나는 남한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그 곳에 발을 담그면서 이것이 바로 ‘환경운동연합’ 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된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생명•평화•참여로 빛나던 1박2일을 마감하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이 번 회원대회는 생명•평화•참여라는 가치 아래 생태캠프, 회원총회, 축하공연, 촛불행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습니다. 생태캠프는 ‘남한강변체험’, ‘문화체험’, ‘도자기 체험’ ‘남한강 따라 걷기’ 등 남한강의 생태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 된 시간이었는데요, 새벽에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일요일 예정되어있던 ‘남한강 걷기’가 무산 된 것은 이번 회원대회의 가장 큰 아쉬움이었습니다. 회원 총회에서는 자유 발언대를 통하여 각 지역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환경연합 우리 공동의 미래 위원인 바리톤 우주호님과 wmf는 늦은 시간까지 전국환경연합 회원이 함께하는 자리를 멋진 공연으로 빛내주었습니다. 공연에 이어 1,000여명의 회원이 생명•평화•참여의 글씨위에 촛불로 붉을 밝히면서 행사는 클라이막스를 맞이하였습니다.
회원대회를 기점으로 환경연합은 2008년 상반기 활동을 정리하는 한 편, 이 날 받은 전국환경연합 회원의 기운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힘을 내어 각종 환경 현안에 대응할 것을 약속합니다.
▲무더위를 날려라~! 재밌는 물놀이도 하고, 물수제비 대회도 열렸어요.
▲황토염색은 우리 몸과 환경을 생각합니다.
▲황토로 염색한 나만의 손수건~ 짜자잔! 멋지죠?
▲대나무 피리를 직접 만들었어요. 삐~삐~ 정말 소리가 잘도 나네요.
▲직접 만든 부채는 무더위를 날려줍니다.
▲꼬물꼬물 흙으로 장승을 만들어 보아요.
▲손수건에 초록 메시지와 나만의 그림을 완성해요.
▲물로켓이 하늘을 향해 멀리 쏘아올라갑니다.
▲여주 신륵사의 고즈적한 분위기에 시원한 나무그늘아래 하나둘 짝지어 비빕밥을 먹습니다 .
▲2008 전국회원대회에서 초록의 메시지를 담은 풍등행사 ⓒ환경연합
같은 이름, 같은 마음으로 모인 우리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가족, 친구, 연인처럼 나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운하로 시작되어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파동까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힘겨웠을 2008년 여름을 맞이하면서 환경연합도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 그리웠습니다. 2005년 천수만 이후 3년 만에 개최 된 회원대회에는 1000여 명의 회원이 함께 하였습니다. 찜통 같은 더위와 흐린 날씨 속에서도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회원과 활동가가 한 자리에 모인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운하 계획에서 벗어나 생명으로 빛나던 ‘남한강’
경기도 여주 남한강. 2008년 환경연합 회원대회가 열린 그 곳은 회원대회를 준비를 할 때만 해도 서슬 퍼런 운하계획이 진행 중이었고, 우리는 전국회원과 함께 하는 ‘백지화 염원 퍼포먼스’를 계획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한 달 뒤에는 운하 백지화가 선언 되어 ‘백지화 염원 퍼포먼스’ 대신, 배를 타고 수영을 하며 아름다운 남한강변의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잃을 뻔했던 아픔 때문일까요. 그 날 빛나는 남한강의 물줄기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활동가든, 회원이든, ‘환경운동’이라는 단어를 접할 때 가끔 막연해지곤 합니다. 그러나 빛나는 남한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그 곳에 발을 담그면서 이것이 바로 ‘환경운동연합’ 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된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생명•평화•참여로 빛나던 1박2일을 마감하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이 번 회원대회는 생명•평화•참여라는 가치 아래 생태캠프, 회원총회, 축하공연, 촛불행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습니다. 생태캠프는 ‘남한강변체험’, ‘문화체험’, ‘도자기 체험’ ‘남한강 따라 걷기’ 등 남한강의 생태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 된 시간이었는데요, 새벽에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일요일 예정되어있던 ‘남한강 걷기’가 무산 된 것은 이번 회원대회의 가장 큰 아쉬움이었습니다. 회원 총회에서는 자유 발언대를 통하여 각 지역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환경연합 우리 공동의 미래 위원인 바리톤 우주호님과 wmf는 늦은 시간까지 전국환경연합 회원이 함께하는 자리를 멋진 공연으로 빛내주었습니다. 공연에 이어 1,000여명의 회원이 생명•평화•참여의 글씨위에 촛불로 붉을 밝히면서 행사는 클라이막스를 맞이하였습니다.
회원대회를 기점으로 환경연합은 2008년 상반기 활동을 정리하는 한 편, 이 날 받은 전국환경연합 회원의 기운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힘을 내어 각종 환경 현안에 대응할 것을 약속합니다.
▲무더위를 날려라~! 재밌는 물놀이도 하고, 물수제비 대회도 열렸어요.
▲황토염색은 우리 몸과 환경을 생각합니다.
▲황토로 염색한 나만의 손수건~ 짜자잔! 멋지죠?
▲대나무 피리를 직접 만들었어요. 삐~삐~ 정말 소리가 잘도 나네요.
▲직접 만든 부채는 무더위를 날려줍니다.
▲꼬물꼬물 흙으로 장승을 만들어 보아요.
▲손수건에 초록 메시지와 나만의 그림을 완성해요.
▲물로켓이 하늘을 향해 멀리 쏘아올라갑니다.
▲여주 신륵사의 고즈적한 분위기에 시원한 나무그늘아래 하나둘 짝지어 비빕밥을 먹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