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대


푸른 지구는 하나의 환경공동체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기후변화·생물 다양성 감소·사막화 등

전 인류가 공동으로 안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UN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협의지위를 통해

유엔 내의 다양한 활동은 물론 지구의 벗 한국으로서 지구시민과 연대하고 있습니다





국제연대 


푸른 지구는 하나의 환경공동체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기후변화·생물 다양성 감소·사막화 등 전 인류가 공동으로 안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UN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협의지위를 통해 유엔 내의 다양한 활동은 물론 지구의 벗 한국으로서 지구시민과 연대하고 있습니다

국제연대[캠페인]세계 최악의 산업재앙, 보팔 참사 20주년

admin
2004-11-29
조회수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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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팔사고에 의해 희생된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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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후유증으로 인해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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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팔주민들의 투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1984년 ‘화학산업의 히로시마’라 불리우는 인도 보팔에서 일어났던 독가스 유출 사고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1984년 12월 3일 깊은 새벽, 모두가 잠든 사이에 보팔의 유니언 카바이드 살충제 공장에서
무려 27톤이 넘는 양의 메틸이소시안염 등의 유독가스가 유출되었습니다. 유니언 카바이드사가 인정한 바와 같이, 비용 절감을 위해
공장 설계과정에서 검증되지도 않은 기술이 사용되었고, 이 때문에 사고 당시 공장의 여섯 개의 안전 장치는 하나도 작동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유독가스에 노출되었던 50만 명의 사람들 중에, 2만 명은 죽고 12만 명은 여전히 사고 후유증으로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바이드사가 남기고 간 옛 공장 부지의 독성 폐기물에서는 아직도 독성 물질이 흘러나와
20년 전 사고를 당했던 보팔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2001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화학 회사 ‘다우 케미컬’이 유니언 카바이드를 인수함으로서
카바이드사의 자산과 채무는 모두 다우 케미컬에 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우 케미컬사는 사고 현장을 정화하거나 필요한 사람들에게
안전한 식수와 의료 도움 제공할 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보팔에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20년간의 투쟁은, 그 기간 면에서나 중요도 면에서 기업이 저지른
범죄에 맞선 싸움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기념비적이라 할만합니다. ‘그날 밤’에 대한 악몽과 사고 이후에도 계속 견뎌야했던 화학물질
테러에도 불구하고, 보팔 사람들은 정의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 그리고 독성물질 없는 환경에서 살 수 있어야한다는 기본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이 투쟁의 결과는 세계화의 미래와, 환경운동과 노동운동, 보팔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에 오래도록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보팔 사람들은 정의를 기다릴만큼 기다렸습니다.

지금 http://www.petitiononline.com/bhopal
으로 가서 보팔 주민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온라인 서명을 해주시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십시오.
아직도 희생자들은 보팔에 살고 있습니다.

온라인
서명 내용 전문
http://www.petitiononline.com/bhopal

수신 :
다우 케미컬


세계 최악의 산업재앙, 보팔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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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한지 20년째 방치되고 있는 유니언 카바이드 공장

20년이 지났지만, 인도 보팔 주민들은 방치된 다우-카바이드의 독성물질 때문에
여전히 고통받고 있으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보팔 주민들의 정의를 향한 투쟁을 지지합니다.

이미 2만여 명의 무고한 주민들이 사망했으며, 12만 명이 아직도 가스에
노출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처리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려는 유니언 카바이드의 의도 때문에 보팔은 가스실로 변했으며,
이제는 유니언카바이드의 새 소유자인 다우 케미컬이 법적·도덕적 책임을 져야합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사항에 분노합니다.
1. 당시 아무런 사이렌이나 경보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입과 코, 폐를 찌르는 듯한 고통 때문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2. 참사가 일어난 날 밤에 어떠한 안전 장치도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3. 유니언 카바이드는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 유해한 시설을 설치해두면서도 비용을 줄이기 위해 검증되지 않은 설계방식을
도입했으며, 치명적인 메틸이소시안염을 안전한 시설에 보관하지 않았고, 안전 체계를 방치했으며, 안전관리 직원 숫자와
교육을 줄였습니다.
4. 유니언 카바이드와 현 소유주인 다우 케미컬은 그들의 책임을 부인하며, 이름 모를 근로자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6. 다우-카바이드는 자신이 배출한 가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를 공개하여 의료진이 희생자를 살리게
해야함에도 기업 비밀이라는 이유로 이를 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7. 유니언 카바이드는 인도를 떠나며 보팔의 공장을 방채했습니다. 그 결과 버려진 수천 톤의 유해한 화학물질이 20년이
지난 아직도 주민들의 식수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지만, 다우-카바이드는 여전히
오염 정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8. 유니언 카바이드는 이러한 대재앙을 유발한 이유로 기소되었지만, 인도 법정에 서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니언 카바이드는 인도 법령에 의해 국제적으로 수배중인 도망자입니다.

보팔은 세계 최악의 기업 범죄 사례로 남아있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정의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저는 보팔 생존자들과 함께 다우 케미컬에 다음 사항을 촉구합니다.

1. 법정에 서야합니다 : 인도 사법부로부터
도피중인 유니언 카바이드의 전 회장 워런 앤더슨(Warren Anderson)과 다우-유니언 카바이드의 대표자는 보팔
법정에 나가야 합니다.

2.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제공해야 합니다
: 유해물질에 노출된 피해주민들과 미래세대에 대한 치료와 건강 모니터링, 연구 활동 등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책임져야
합니다.

3. 독성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 보팔 유니언
카바이드 공장 인근의 지하수와 토양을 정화해야 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안전한 식수를 공급해야 합니다.

4. 경제적, 사회적 지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 다우 케미컬은 독성물질 노출에 의해 유발된 질환을 앓고있어 생업활동을 할 수 없는 희생자들에게 생계를 유지할 수단을
제공해야 하며, 가장이 사망하거나 생계능력을 잃은 희생자 가족들에게는 생계보조금을 지원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번역/ 국제연대 자원활동가 모임 ‘그린허브’ 김변원정 회장
정리/ 국제연대국 마용운
사진 제공/ ‘논픽션’ 박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