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물다양성 총회의 두 번째 날은 생물다양성 연대(CBD Alliance)의 피케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생물다양성 연대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다양성협약 이행에 관련된 활동을 하는 세계 비정부기구들의 네트워크로서 총회의 개막이 시작되기도 전인 18일 오전 8시에 이번 총회에서 전달할 메시지와 발표자를 선정하는 회의를 가졌습니다. 주최국인 일본의 환경단체들은 이미 사전에 일본인 발표자로 논습지에 관련된 활동가를 정해놓고 추천하려 하지만 국제회의인만큼 공통의 주제를 놓고 발표자를 선정해야한다는 의견들도 제기되어 결국 4명의 후보만을 선정하고 최종 결정은 내리지 못했습니다.
19일 아침 8시에 회의장 입구 검문소 앞에서의 피켓팅은 4명으로 시작되어 점점 많은 이들이 참가했습니다. 매우 간단한 피켓팅이었지만 여기에 참여하는 이들이나 지나가는 이들은 매우 즐거워하는 분위기입니다. 환호하며 사진을 찍는 이들도 있고 다가와 같이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이들도 있습니다.
“지구 어머니는 파는 상품이 아니다. 녹색 경제가 아닌 탐욕 경제로 가서는 안 된다. 정당하고 공평한 생물다양성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라는 문구에는 누구도 반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행하는지에 대해서는 지구의 모든 이들이 동의하는 방법을 찾기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이러한 구체적인 목표가 제시되어야하는 이번 회의가 더욱 중요한 이유입니다.

직접만든 예쁜 현수막을 들고나온 활동가들 ⓒ정나래 KFEM


“지구 어머니는 파는 상품이 아니랍니다!” ⓒ정나래 KFEM


회의장을 지나는 이들 대부분 생물다양성연대의 피켓팅 하는 모습을 사진을 찍고 환호하며 지나간다. ⓒ정나래 KFEM

구호도 없는 단순한 피켓팅에도 국제회의인만큼 경비가 삼엄하다. 경비관계자들간에도 허용여부를 놓고 논쟁이 붙었다가 잠시 후 허용되었다. ⓒ정나래 KFEM
저녁에는 지구의벗국제본부가 주최하는 사이드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소규모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벤트라 북적대는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일본, 미국, 브라질, 파라과이등에서 지구의벗이 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해 하고 있는 활동들이 간락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환경적인 이슈를 단독으로 보지 않고 그 현안이 가지는 사회적 정의(justice)와 연결하여 평가하고 알리는 지구의벗의 기본적인 활동방향을 알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정부에 생물다양성보전정책을 제안하거나 기업의 생물다양성보전활동을 평가하는 기준을 만드는 ‘지구의벗일본’과 같은 활동은 정부의 난개발사업을 반대하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상황에서 매우 아쉬운 부분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 환경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가 앞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은 무궁무진해보입니다.

포럼을 마치고 함께 한 지구의 벗 활동가들 ⓒ정나래 KFEM

NGO 사무실 앞에 일본환경단체와 일본 정부간 미팅이 공지되어 있다. 한국정부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협약을 준수하기 위해 환경단체와 논의하는 자리도 하루빨리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정나래 KFEM









19일 전시부스를 찾은 이들. 나고야시가 진행중인 페스티발 존에 한국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전시와 발표의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는 제안이 들어왔다. 환경연합은 22일 전일 이 실내부스에서 사진전시와 함께 한국의 4대강 사업의 실상에 대한 발표를 하기로 했다. ⓒ정나래 KFEM
생물다양성 총회의 두 번째 날은 생물다양성 연대(CBD Alliance)의 피케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생물다양성 연대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다양성협약 이행에 관련된 활동을 하는 세계 비정부기구들의 네트워크로서 총회의 개막이 시작되기도 전인 18일 오전 8시에 이번 총회에서 전달할 메시지와 발표자를 선정하는 회의를 가졌습니다. 주최국인 일본의 환경단체들은 이미 사전에 일본인 발표자로 논습지에 관련된 활동가를 정해놓고 추천하려 하지만 국제회의인만큼 공통의 주제를 놓고 발표자를 선정해야한다는 의견들도 제기되어 결국 4명의 후보만을 선정하고 최종 결정은 내리지 못했습니다.
19일 아침 8시에 회의장 입구 검문소 앞에서의 피켓팅은 4명으로 시작되어 점점 많은 이들이 참가했습니다. 매우 간단한 피켓팅이었지만 여기에 참여하는 이들이나 지나가는 이들은 매우 즐거워하는 분위기입니다. 환호하며 사진을 찍는 이들도 있고 다가와 같이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이들도 있습니다.
“지구 어머니는 파는 상품이 아니다. 녹색 경제가 아닌 탐욕 경제로 가서는 안 된다. 정당하고 공평한 생물다양성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라는 문구에는 누구도 반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행하는지에 대해서는 지구의 모든 이들이 동의하는 방법을 찾기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이러한 구체적인 목표가 제시되어야하는 이번 회의가 더욱 중요한 이유입니다.
직접만든 예쁜 현수막을 들고나온 활동가들 ⓒ정나래 KFEM
“지구 어머니는 파는 상품이 아니랍니다!” ⓒ정나래 KFEM
회의장을 지나는 이들 대부분 생물다양성연대의 피켓팅 하는 모습을 사진을 찍고 환호하며 지나간다. ⓒ정나래 KFEM

저녁에는 지구의벗국제본부가 주최하는 사이드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소규모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벤트라 북적대는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일본, 미국, 브라질, 파라과이등에서 지구의벗이 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해 하고 있는 활동들이 간락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환경적인 이슈를 단독으로 보지 않고 그 현안이 가지는 사회적 정의(justice)와 연결하여 평가하고 알리는 지구의벗의 기본적인 활동방향을 알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정부에 생물다양성보전정책을 제안하거나 기업의 생물다양성보전활동을 평가하는 기준을 만드는 ‘지구의벗일본’과 같은 활동은 정부의 난개발사업을 반대하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상황에서 매우 아쉬운 부분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 환경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가 앞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은 무궁무진해보입니다.구호도 없는 단순한 피켓팅에도 국제회의인만큼 경비가 삼엄하다. 경비관계자들간에도 허용여부를 놓고 논쟁이 붙었다가 잠시 후 허용되었다. ⓒ정나래 KFEM
포럼을 마치고 함께 한 지구의 벗 활동가들 ⓒ정나래 KFEM
NGO 사무실 앞에 일본환경단체와 일본 정부간 미팅이 공지되어 있다. 한국정부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협약을 준수하기 위해 환경단체와 논의하는 자리도 하루빨리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정나래 KFEM
19일 전시부스를 찾은 이들. 나고야시가 진행중인 페스티발 존에 한국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전시와 발표의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는 제안이 들어왔다. 환경연합은 22일 전일 이 실내부스에서 사진전시와 함께 한국의 4대강 사업의 실상에 대한 발표를 하기로 했다. ⓒ정나래 KF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