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KBS의 악의적 사실 왜곡에 대한 환경연합 논평.hwp
지구의 벗 환경운동연합…….. …www.kfem.or.kr
(110-806)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251번지 전화 02)735-7000 팩스 02)730-1240
태국 물관리사업 관련 KBS의 악의적인 사실 왜곡에 대한 논평
◌ KBS는 6월 27일 9시 뉴스를 통해 환경운동연합의 태국 물 관리 사업 현장 조사와 인터뷰를 보도하고, 비난하는 칼럼까지 내보냈다. 그러나 KBS의 주요 보도 내용은 자신들이 지적한 타이 포스트의 기사만 제대로 살폈어도 확인할 수 있는 오류이며, 환경연합이 기자에게 직접 확인해 준 내용조차 정정하지 않은 오만의 결과다.
◌ 대표적으로 KBS는 ‘환경연합이 수공의 부채를 700%라고 주장하면서, 이는 지난 4년간 늘어난 부채 비율을 왜곡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염형철 사무총장은 부채의 증가에 대한 자료만 제시했을 뿐, 700%에 대해서는 거론한 바가 없다. 아래 그래프는 태국 단체들에 제시했던 그래프로, 700%를 주장했다는 어떠한 근거도 될 수 없다<참고자료 1,2>
◌ 다음으로 ‘환경연합이 경인운하 공사를 10년 걸렸다고 했으나 이는 논란 과정까지 포함한 것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 역시 기자에게 확인해 준 내용으로, 염총장은 ‘굴포천 방수로 공사 시작이 1992년 이루어졌고, 경인운하는 2년 여 동안 진행됐다’고 발언했을 뿐이다<참고자료 3>.
◌ 환경연합은 취재 과정, 그리고 편집 과정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환경단체의 일상적 활동을 정치적 목적으로 왜곡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환경단체의 재뿌리기’, ‘도넘은 시민단체’ 등의 선정적 단어들을 사용하며 단체를 공격한 것은 KBS야 말로 공영방송으로서의 정체성을 망각하고 사회를 분열로 몰아가는 ‘도넘은 행동’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 환경연합은 KBS에 즉각적인 정정보도를 요청할 뿐만 아니라 언론중재위에 제소할 것임을 밝힌다. 또한 민사소송 등을 통해, 공공의 전파를 오용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확인한다.
2013년 6월 27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시재 장재연 지영선 사무총장 염형철
※ 문의 : 성이혁수 환경연합 국제연대팀장 (sungleehs@kfem.or.kr, 010-2642-2407)
<참고자료 1>
<참고자료 2>
<참고자료 3>
[논평]KBS의 악의적 사실 왜곡에 대한 환경연합 논평.hwp
지구의 벗 환경운동연합…….. …www.kfem.or.kr
(110-806)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251번지 전화 02)735-7000 팩스 02)730-1240
논 평 (총 22쪽)
태국 물관리사업 관련 KBS의 악의적인 사실 왜곡에 대한 논평
◌ KBS는 6월 27일 9시 뉴스를 통해 환경운동연합의 태국 물 관리 사업 현장 조사와 인터뷰를 보도하고, 비난하는 칼럼까지 내보냈다. 그러나 KBS의 주요 보도 내용은 자신들이 지적한 타이 포스트의 기사만 제대로 살폈어도 확인할 수 있는 오류이며, 환경연합이 기자에게 직접 확인해 준 내용조차 정정하지 않은 오만의 결과다.
◌ 대표적으로 KBS는 ‘환경연합이 수공의 부채를 700%라고 주장하면서, 이는 지난 4년간 늘어난 부채 비율을 왜곡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염형철 사무총장은 부채의 증가에 대한 자료만 제시했을 뿐, 700%에 대해서는 거론한 바가 없다. 아래 그래프는 태국 단체들에 제시했던 그래프로, 700%를 주장했다는 어떠한 근거도 될 수 없다<참고자료 1,2>
◌ 다음으로 ‘환경연합이 경인운하 공사를 10년 걸렸다고 했으나 이는 논란 과정까지 포함한 것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 역시 기자에게 확인해 준 내용으로, 염총장은 ‘굴포천 방수로 공사 시작이 1992년 이루어졌고, 경인운하는 2년 여 동안 진행됐다’고 발언했을 뿐이다<참고자료 3>.
◌ 환경연합은 취재 과정, 그리고 편집 과정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환경단체의 일상적 활동을 정치적 목적으로 왜곡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환경단체의 재뿌리기’, ‘도넘은 시민단체’ 등의 선정적 단어들을 사용하며 단체를 공격한 것은 KBS야 말로 공영방송으로서의 정체성을 망각하고 사회를 분열로 몰아가는 ‘도넘은 행동’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 환경연합은 KBS에 즉각적인 정정보도를 요청할 뿐만 아니라 언론중재위에 제소할 것임을 밝힌다. 또한 민사소송 등을 통해, 공공의 전파를 오용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확인한다.
2013년 6월 27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시재 장재연 지영선 사무총장 염형철
※ 문의 : 성이혁수 환경연합 국제연대팀장 (sungleehs@kfem.or.kr, 010-2642-2407)
<참고자료 1>
<참고자료 2>
<참고자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