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플라스틱 협약 INC-4에서 들려온 국제 시민 사회의 목소리①
▷ INC 4차 개막식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정을 위한 제 4차 정부간 협상 위원회(INC, Intergovernmental Negotiating Committee)가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되었다. INC 4차의 성공적인 논의를 위해 각 국가 대표단, 국제 시민 사회, 산업계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오타와로 모였으며, 이들은 모두 INC 4차를 마치고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리는 마지막 회의인 INC 5차에서 협약이 성공적으로 결의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국제 시민사회는 INC 5차 개최국인 대한민국에게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는지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았다.
▷ 지구의 벗(FoE International) Economic Justice 캠페이너 Sam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International) 소속의 캠페이너 샘(Sam은 플라스틱에 대해 강력하고 야심찬, 구속력 있는 협약을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또한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고, 더러운 폐기물 거래를 막아야 하며, 기업들 또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외쳤다.
그는 3일차 상황에 대해 '논의는 조금 느리게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야심찬 조약을 맺고 싶어하는 많은 국가들이 있다. 100개가 넘는 국가들이 플라스틱 생산에 제한을 두고 싶어한다.'라며 좋은 협상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협약의 성공적인 결의를 막고 싶어하는 다른 국가들, 많은 기업 로비스트들이 있다.'고 말하며 플라스틱을 단순히 자신들의 이익 실현 수단으로만 여기는 단위들을 지적했다. 이어 '특히 160명이 넘는 화석연료 석유화학 로비스트들, 그리고 그들과 엮인 각국 대표단들로 인해 이 협약은 희망적인 동시에 도전적이기도 하다.'고 했다.
▷ 각국 대표단에게 플라스틱 신용카드 쿠키를 전달하는 국제 시민 사회 활동가들
▷인류는매주 평균 2,000개의 플라스틱 조각을 섭취하고 있으며, 이는 신용카드 무게와 같다
이런 상황에서 플라스틱으로 야기되는 문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우려하며 플라스틱 오염을 막는 것은 우리의 생존을 위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시민 사회로서, 다양한 운동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강력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정을 위한 마지막 정부간 협상 위원회(INC-5)는 올해 11월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 플라스틱 협약을 올해 말까지 맺기 위해 건설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강하고 야심찬 조약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한국 시민 사회와 협력이 필요하고,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샘(Sam)은 INC 5차 개최국인 대한민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환경운동연합(지구의벗 한국 지부)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하며, 전 세계 73개 회원 단체와 5,000개의 지역 단체의 경험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위기를 종식 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가자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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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플라스틱 협약 INC-4에서 들려온 국제 시민 사회의 목소리①
▷ INC 4차 개막식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정을 위한 제 4차 정부간 협상 위원회(INC, Intergovernmental Negotiating Committee)가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되었다. INC 4차의 성공적인 논의를 위해 각 국가 대표단, 국제 시민 사회, 산업계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오타와로 모였으며, 이들은 모두 INC 4차를 마치고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리는 마지막 회의인 INC 5차에서 협약이 성공적으로 결의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국제 시민사회는 INC 5차 개최국인 대한민국에게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는지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았다.
▷ 지구의 벗(FoE International) Economic Justice 캠페이너 Sam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International) 소속의 캠페이너 샘(Sam은 플라스틱에 대해 강력하고 야심찬, 구속력 있는 협약을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또한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고, 더러운 폐기물 거래를 막아야 하며, 기업들 또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외쳤다.
그는 3일차 상황에 대해 '논의는 조금 느리게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야심찬 조약을 맺고 싶어하는 많은 국가들이 있다. 100개가 넘는 국가들이 플라스틱 생산에 제한을 두고 싶어한다.'라며 좋은 협상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협약의 성공적인 결의를 막고 싶어하는 다른 국가들, 많은 기업 로비스트들이 있다.'고 말하며 플라스틱을 단순히 자신들의 이익 실현 수단으로만 여기는 단위들을 지적했다. 이어 '특히 160명이 넘는 화석연료 석유화학 로비스트들, 그리고 그들과 엮인 각국 대표단들로 인해 이 협약은 희망적인 동시에 도전적이기도 하다.'고 했다.
▷ 각국 대표단에게 플라스틱 신용카드 쿠키를 전달하는 국제 시민 사회 활동가들
▷인류는매주 평균 2,000개의 플라스틱 조각을 섭취하고 있으며, 이는 신용카드 무게와 같다
이런 상황에서 플라스틱으로 야기되는 문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우려하며 플라스틱 오염을 막는 것은 우리의 생존을 위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시민 사회로서, 다양한 운동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강력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정을 위한 마지막 정부간 협상 위원회(INC-5)는 올해 11월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 플라스틱 협약을 올해 말까지 맺기 위해 건설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강하고 야심찬 조약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한국 시민 사회와 협력이 필요하고,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샘(Sam)은 INC 5차 개최국인 대한민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환경운동연합(지구의벗 한국 지부)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하며, 전 세계 73개 회원 단체와 5,000개의 지역 단체의 경험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위기를 종식 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가자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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