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제4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4)가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이번 INC4는 29일까지 캐나다 오타와 Shaw Center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시민사회단체, 환경 정의 공동체, NGO 등이 참여하며, 1,400명의 정부 구성원과 2,800명의 참관인(Observer)을 포함해 4,200명이 넘는 175개 UN회원국의 대표단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인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은 개최 발언에서 플라스틱으로 인한 생태계의 오염에 우려를 표하며 "우리는 문제가 되거나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플라스틱(Problematic and Avoidable Plastics)을 제거할 수 있는 합의를 마주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INC-4가 에너지와 헌신, 협업과 야망을 보여주기를 요청한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리는 INC-5가 플라스틱 오염을 완전히 종식할 수 있는 도구를 완성하였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INC 회장인 루이스 바야스 발디비에소(Luis Vayas Valdivieso)는 "우리는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필요한 효과적이고 영향력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말했습니다. 또, "플라스틱 오염 종식은 그 규모와 시급성에 대해 과학적 증거와 사실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게 협상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결의는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알렸습니다.
스티븐 길뷰(Steven Guilbeault)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은 "2024년 말까지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이 결의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글로벌 환경 결의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은 전 세계를 단결시키는 최초의 협약이 될 것이며 글로벌 공동 목표가 될 것임을 발표하였습니다.
INC-4 개막 성명을 통해 캐나다, 브라질, 과테말라,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는 인류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결의는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팔레스타인, 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가나, 도서국가연합을 대표하는 사모아, 플라스틱 협약 우호국 연합(HAC)을 대표한 말라위, 필리핀, 말라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등 여러 회원국이 플라스틱의 전 생애 주기를 포괄하는 협약이 필요하다고 촉구하였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아시아·태평양 그룹을 대표하여 제품 설계 및 성능 개선과 환경적으로 건전한 폐기물 관리를 위해 국가별 상황과 역량, 순환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정된 초안을 환영했습니다. 우루과이는 GRULAC(라틴 아메리카·카리브 그룹, Group of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를 대표하여 보다 간결한 문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언급하였습니다. 리우 원칙에 따른 ILBI(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 문서, international legally binding instrument), 폐기물 수거업자를 위한 공정한 전환, 플라스틱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양질의 일자리를 촉진하여 근로자를 산업 보건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미래 도구, 최선의 과학 및 지역 지식 시스템의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UNEA 결의안(5/14)의 엄격한 권한 내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다루는 핵심 문제에 대한 합의를 언급하면서 각국의 다양한 역량과 능력을 지적했으며, 방글라데시는 하류 국가의 플라스틱 오염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경을 초월한 문제라고 개탄했습니다. 러시아는 우리가 국제적 합의를 향한 중요한 단계에 있다며 건설적으로 합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모아는 군소도서국 연합(AOSIS)을 대표하여 향후 ILBI는 공정한 전환을 보장하기 위한 강력한 재정 메커니즘을 포함한 이행의지서(MoI)를 통해 지원되어야 하며, 재정 자원에 대한 신속한 접근, 기술 지원, 역량 강화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해하고 피할 수 있으며 문제가 되는 폴리머, 일회용 플라스틱(SUP),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도 함께 촉구했습니다. EU는 몰도바, 조지아, 우크라이나를 대표하여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ILBI를 위해 특히 플라스틱 가치 사슬의 업스트림 단계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걸프협력회의(GCC)를 대표하여 카타르는 모든 국가의 경제적 현실을 인정하고 개발도상국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재활용과 폐기물 관리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을 강조했으며, 협상이 유엔환경계획 결의안 5/14에 명시된 내용에서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도 향후 협정에서 폐기물 관리 관행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진국이 법적 구속력을 갖고 주도하고 개발도상국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발적 상향식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질은 플라스틱 제품과 폐기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용 재정 메커니즘을 포함하는 MoI를 촉구했습니다.
이해관계자 그룹인 과학자 연합(Scientists Coalition), 담배 오염 방지 연합(Stop Tobacco Pollution Alliance), 원주민 간부회의(Indigenous Peoples Caucus),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NGO 주요 단체를 대표하는 COARE 등 참관 단위들은 강력히 개입하는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이 멤버로 활동하는 FoE(Friends of the Earth)와 BFFP(Break Free From Plastic), GAIA 등 글로벌 NGO들도 협약의 성공적인 결의를 위해 함께하고 있습니다. 협약이 시작되기 전인 21일, 캐나다 오타와 연방 의회에서 INC-4가 열리는 Shaw Center까지 행진하는 "MARCH TO END THE PLASCTIC ERA"를 진행해 각 국 정부들의 책임감있는 협상과 사람, 환경, 생태계, 생물다양성 및 기후에 관한 책임을 다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협약이 시작된 23일 아침에는 Shaw Center 앞에서 '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해 이간이 1주일간 섭취하게 되는 플라스틱을 형상화 한 '플라스틱 카드 쿠키'를 통해 플라스틱이 미치는 영향과 협약의 중요성을 전달했습니다.
몇 해 전만 해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플라스틱이 생산되는 방식과 그로 인해 폐기물이 얼마나 발생하는지에 대한 '업스트림(Upstream)' 문제보다는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와 처리에 관한 '다운스트림(Downstream)' 문제만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4차 협상에서는 플라스틱의 전체 수명주기를 다루는, 의미있는 진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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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제4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4)가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이번 INC4는 29일까지 캐나다 오타와 Shaw Center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시민사회단체, 환경 정의 공동체, NGO 등이 참여하며, 1,400명의 정부 구성원과 2,800명의 참관인(Observer)을 포함해 4,200명이 넘는 175개 UN회원국의 대표단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인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은 개최 발언에서 플라스틱으로 인한 생태계의 오염에 우려를 표하며 "우리는 문제가 되거나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플라스틱(Problematic and Avoidable Plastics)을 제거할 수 있는 합의를 마주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INC-4가 에너지와 헌신, 협업과 야망을 보여주기를 요청한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리는 INC-5가 플라스틱 오염을 완전히 종식할 수 있는 도구를 완성하였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INC 회장인 루이스 바야스 발디비에소(Luis Vayas Valdivieso)는 "우리는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필요한 효과적이고 영향력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말했습니다. 또, "플라스틱 오염 종식은 그 규모와 시급성에 대해 과학적 증거와 사실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게 협상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결의는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알렸습니다.
스티븐 길뷰(Steven Guilbeault)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은 "2024년 말까지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이 결의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글로벌 환경 결의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은 전 세계를 단결시키는 최초의 협약이 될 것이며 글로벌 공동 목표가 될 것임을 발표하였습니다.
INC-4 개막 성명을 통해 캐나다, 브라질, 과테말라,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는 인류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결의는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팔레스타인, 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가나, 도서국가연합을 대표하는 사모아, 플라스틱 협약 우호국 연합(HAC)을 대표한 말라위, 필리핀, 말라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등 여러 회원국이 플라스틱의 전 생애 주기를 포괄하는 협약이 필요하다고 촉구하였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아시아·태평양 그룹을 대표하여 제품 설계 및 성능 개선과 환경적으로 건전한 폐기물 관리를 위해 국가별 상황과 역량, 순환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정된 초안을 환영했습니다. 우루과이는 GRULAC(라틴 아메리카·카리브 그룹, Group of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를 대표하여 보다 간결한 문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언급하였습니다. 리우 원칙에 따른 ILBI(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 문서, international legally binding instrument), 폐기물 수거업자를 위한 공정한 전환, 플라스틱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양질의 일자리를 촉진하여 근로자를 산업 보건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미래 도구, 최선의 과학 및 지역 지식 시스템의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UNEA 결의안(5/14)의 엄격한 권한 내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다루는 핵심 문제에 대한 합의를 언급하면서 각국의 다양한 역량과 능력을 지적했으며, 방글라데시는 하류 국가의 플라스틱 오염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경을 초월한 문제라고 개탄했습니다. 러시아는 우리가 국제적 합의를 향한 중요한 단계에 있다며 건설적으로 합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모아는 군소도서국 연합(AOSIS)을 대표하여 향후 ILBI는 공정한 전환을 보장하기 위한 강력한 재정 메커니즘을 포함한 이행의지서(MoI)를 통해 지원되어야 하며, 재정 자원에 대한 신속한 접근, 기술 지원, 역량 강화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해하고 피할 수 있으며 문제가 되는 폴리머, 일회용 플라스틱(SUP),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도 함께 촉구했습니다. EU는 몰도바, 조지아, 우크라이나를 대표하여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ILBI를 위해 특히 플라스틱 가치 사슬의 업스트림 단계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걸프협력회의(GCC)를 대표하여 카타르는 모든 국가의 경제적 현실을 인정하고 개발도상국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재활용과 폐기물 관리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을 강조했으며, 협상이 유엔환경계획 결의안 5/14에 명시된 내용에서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도 향후 협정에서 폐기물 관리 관행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진국이 법적 구속력을 갖고 주도하고 개발도상국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발적 상향식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질은 플라스틱 제품과 폐기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용 재정 메커니즘을 포함하는 MoI를 촉구했습니다.
이해관계자 그룹인 과학자 연합(Scientists Coalition), 담배 오염 방지 연합(Stop Tobacco Pollution Alliance), 원주민 간부회의(Indigenous Peoples Caucus),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NGO 주요 단체를 대표하는 COARE 등 참관 단위들은 강력히 개입하는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이 멤버로 활동하는 FoE(Friends of the Earth)와 BFFP(Break Free From Plastic), GAIA 등 글로벌 NGO들도 협약의 성공적인 결의를 위해 함께하고 있습니다. 협약이 시작되기 전인 21일, 캐나다 오타와 연방 의회에서 INC-4가 열리는 Shaw Center까지 행진하는 "MARCH TO END THE PLASCTIC ERA"를 진행해 각 국 정부들의 책임감있는 협상과 사람, 환경, 생태계, 생물다양성 및 기후에 관한 책임을 다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협약이 시작된 23일 아침에는 Shaw Center 앞에서 '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해 이간이 1주일간 섭취하게 되는 플라스틱을 형상화 한 '플라스틱 카드 쿠키'를 통해 플라스틱이 미치는 영향과 협약의 중요성을 전달했습니다.
몇 해 전만 해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플라스틱이 생산되는 방식과 그로 인해 폐기물이 얼마나 발생하는지에 대한 '업스트림(Upstream)' 문제보다는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와 처리에 관한 '다운스트림(Downstream)' 문제만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4차 협상에서는 플라스틱의 전체 수명주기를 다루는, 의미있는 진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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