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는 2011년 사고 후 수거되지 못한 핵연료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핵연료는 고온의 열을 식혀주지 않으면 폭발하기 때문에 매일 찬물, 즉 냉각수를 주입하고 있습니다. 이 냉각수와 주변 지하수가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가 되어 매일 170톤씩 원전 부지에 쌓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바다 방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7일 이를 공식적으로 결정하려 했으나 70%에 이르는 일본 시민들의 반대와 한국, 중국 등 주변국들의 반발로 다음달로 연기한 상황입니다.
☢️오염수 방류가 그렇게 위험한가요?
오염수는 1차 정화 후 보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 72%가 방사능 기준치를 초과했고, 21%는 기준치를 10배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번 더 정화해서 방류할 것이라 하지만, 얼마나 정화할 수 있을지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가 결정되면 앞으로 몇십 년 동안 바다로 버릴텐데, 이렇게 방류된 방사능 오염수는 1년 후 우리나라 동해로 유입될 것입니다. 바다에 살고 있는 동식물 뿐 아니라 수산물을 먹는 우리들의 안전 역시 위협받을 것입니다.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일본 정부는 더 이상 방사능 오염수를 쌓아놓을 공간이 없다고 하지만, 부지는 더 만들면 됩니다. 그럼에도 해양 방류를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처리 비용이 가장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일본 국민들이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자국 수산물의 수출길이 막힐 것을 우려해서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후쿠시마 주변 8개현을 제외하고는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주변국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조치는 바로 ‘위험한 일본 수산물 전체를 수입하지 않겠다’는 선언일 것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일본의 방사능 바다 방류 계획을 규탄하고 각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요구하는 국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우리의 식탁을 지키기 위해, 많은 세계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합니다. 더보기 ▶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일본 영사관에 항의 서한 전달
22일 영남권에 있는 10개 지역환경운동연합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반대하는 항의 서한을 일본 영사관에 전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바다 방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7일 이를 공식적으로 결정하려 했으나 70%에 이르는 일본 시민들의 반대와 한국, 중국 등 주변국들의 반발로 다음달로 연기한 상황입니다.
22일 영남권에 있는 10개 지역환경운동연합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반대하는 항의 서한을 일본 영사관에 전달했습니다.
한국, 중국 등 주변 국가들과 일본 국민 70%가 반대하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 대통령의 ‘탄소 중립 선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