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1

[탈핵] 밀양 송전탑 행정 대집행 10년, 희망버스 타고 밀양에 가다

밀양 송전탑 6.11 행정대집행 10년을 앞둔 6월 8일, <윤석열 핵폭주 원천봉쇄 결의대회>가 밀양에서 열렸습니다. 청도·밀양 5개 마을로 각각 나뉘어 사전행사 <전기는 여전히 눈물을 타고 흐른다>를 진행 후 밀양 둔치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전국 223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주최하였고, 전국 15개 지역에서 ‘다시 타는 밀양희망버스’를 타고 약 1,500여 명이 운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누군가는 송전탑이 세워졌으니 졌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정부의 폭압적인 국가폭력에도 포기하지 않고, 여전히 부정의한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맞서 마을을 지키는 발전소와 송전탑 인근 주민들이 있고, 이에 연대하는 우리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하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는 핵발전소와 화력발전소를 즉각 폐쇄하고, 이것이 주민과 노동자의 희생과 고통으로 이어지지 않는, 전력산업의 정의로운 전환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만들어갈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주민과 노동자, 모두의 존엄과 가치를 지켜내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내용 더보기

📰활동소식2

[기후에너지] 석탄발전 1위 충남, 석탄발전 조기 폐쇄로 기후대응 1위로 도약하라

13일 당진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단체들은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많은 석탄발전소가 자리한 충남이 혼소 전환을 취소하고 조기 탈석탄을 달성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1시부터 당진 시내 일대에서 거리 행진과 피케팅을 진행한 뒤 충남 시민사회를 대상으로 오픈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산업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충남 석탄발전의 2030년 조기폐쇄 계획을 수립하고, 석탄발전의 수명연장 수단인 암모니아 혼소 계획을 취소하라, 충청남도는 석탄발전의 조기폐쇄와 재생에너지로의 정의로운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라. 서부발전, 동서발전, 중부발전은 충남 석탄발전소의 조기폐쇄와 재생에너지 확대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내용 더보기

📰활동소식3

[자원순환] 윤석열 정부는 컵보증금제와 플라스틱 규제부터 정상화하라

지난 10일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컵보증금제와 플라스틱 규제를 외면하는 한국 정부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2022년 6월 10일은 법에 따라 1회용컵 보증금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되었어야 했던 날입니다. 그러나 현재 컵보증금제는 제주.세종에서만 축소 시행되고 있으며 이마저도 지자체 자율에 넘기겠다는 환경부의 태도변화로 제도가 폐지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1회용 컵 보증금제 전국시행이 법으로 공포된 지 4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컵보증금제는 아직 안착되지 못했고, 전국시행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는 11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 성안을 위해 제5차 마지막 회의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환경부는 작년 10월 “국제 환경질서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선두 국가로 나서고자 한다면 정부는 국내에서의 플라스틱 규제, 컵보증금제 부터 먼저 앞장서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 🔎 내용 더보기

📰현장소식 1

[전주] 그 많던 삼천의 물고기는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물고기가 많아야 물도 맑아진다는데 그 많던 전주 삼천의 토종 물고기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모래톱 준설과 버드나무 벌목, 갈대와 달뿌리풀 제거 등 대규모 하천정비사업이 진행된 삼천의 물고기 종 수가 크게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모래톱 준설과 벌목이 하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준설 직전인 23년 10월 6일, 삼천 마전교 일대에서 조사를 벌였고, 전주생태하천협의회는 24년 4월 6일과 2024년 5월 2일 2차례에 걸쳐 삼천 4개 지점에서 어류상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 내용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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