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환경운동연합에서는 활동 내용을 정리한 뉴스레터 ‘누리아띠’를 매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신청링크를 통해 이메일을 남겨주시면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마다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 


환경운동연합에서는 활동 내용을 정리한 뉴스레터 ‘누리아띠’를 매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신청링크를 통해 이메일을 남겨주시면 매주 금요일마다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누리아띠 930호] 기후총선, 🌱초록 정책에 투표합시다

2024-03-29
조회수 2508
환경운동연합 뉴스레터 누리아띠 930호
2024. 03. 29  vol.930

🌱 밭을 갈다하니 부드러워진 흙살에서 살아나온 참개구리가 놀란 표정으로 뻔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봄마다 겪는 일인데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가끔은 다치거나 죽은 개구리와 만날 때도 있습니다. 땅이 뭇생명의 자리인 것을 알게도 되고 늘 조심조심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확인하게도 됩니다. 조심!

 

여러분의 3월은 어떠셨나요?

🌦️요 며칠 햇살과 바람이 엎치락 뒤치락 유난스럽게 구는 바람에 옷차림도 두꺼웠다가 얇았다가 통 정신을 못차렸는데요. 그 와중에도 부지런히 그린에너지를 생산한 봄이 세상 모든 나무에 초록 전등을 밝혔습니다. 

🤗활동가들도 활동에 나서기 위한 본격적인 채비를 갖추느라 조금 바쁜 3월을 보냈습니다.

먼저 16일에는 후쿠시마 핵사고 13년을 맞이해 ‘탈핵사회를 촉구하는 에너지 전환대회’가 열렸는데요. 중앙,서울 활동가들 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의 많은 활동가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탈핵,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외쳤습니다.

🌱17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4차 해양투기가 종료됐는데요. 일본정부는 약 7,800t의 오염수를 바다로 버렸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즉각 성명을 내고 일본정부에 “전 지구적인 핵 테러를 즉각 중단하고 육상 장기 보관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3월 22일은 세계물의날이었지요. 물의날을 맞아 환경운동연합 생명의강특별위원회의는 생태전환을 위한 생명의강 심포지움을 열고 ‘윤석열정부 물 정책 중간평가와 개선 방안’에 대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오는 4월 10일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올해는 기후총선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전국 276개 시민단체·종교계는 각 정당에 탈핵 관련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2024 기후총선프로젝트’도 주요 정당 6곳에 ‘12대 기후에너지 정책'에 대한 입장을 질의하고 그 답변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2024 총선넷‘도 10대분야 46개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각 정당에 제안하고 총선공약으로 포함해줄 것을 촉구했는데요. 과연 어느 후보가 초록정책을 반영했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겠습니다.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은 4월에도 더 많은 활동으로 현장에서 함께하겠습니다.  


📰활동소식1

시민사회가 고른 12대 기후에너지 정책은?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13개 시민ㆍ환경단체로 구성된 ‘2024 기후총선프로젝트'는 ‘12대 기후에너지 정책 제안 토론회’를 열고 주요 정당에 보낸 정책 제안서의 답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21대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거나 22대 국회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한 기후⋅에너지 정책들을 중심으로 ‘12대 기후에너지 정책’을 선정했으며 주요 정당 6곳에 정책 제안서를 보내 각 정당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21대 총선 대비 상대적으로 기후 의제에 대한 정당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여전히 국민의힘이나 개혁신당은 구체적인 기후 의제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거나 답변을 회피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22대 국회에서 기후 의제가 입법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사실상 2030년 NDC 달성을 좌우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각 정당이 제시한 기후 공약과 의제에 대한 입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해야겠습니다.

   🔎 내용 더보기


📰활동소식2

후쿠시마 핵사고 13년, '에너지 전환대회' 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핵사고로 헤아릴 수 없는 생명이 죽고 병들었다. 어떤 사람들은 일상을 잃어버렸고 일자리를 잃어버렸다. 어떤 동물들은 가족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그 사고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폐허가 된 후쿠시마 핵발전소 부지의 깊은 지하에는 녹아버린, 뜨거운 핵연료가 그대로 있다. 그것을 식히느라 쏟아부은 오염수가 작년 8월부터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 후쿠시마의 노동자들이 피폭되고 있고,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이 재난은 13년 전에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3월 16일 을지로 입구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사고 13년, 에너지 전환대회’에 약 800여 명의 시민과 120여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후쿠시마 핵사고의 교훈을 잊은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며 ‘이제 우리 여기서 전환의 정치를 시작하자’라는 에너지전환대회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 내용 더보기



📰현장소식 1

누가 전주천의 아름드리 버드나무를 베었나?

지난 2월 29일, 누군가 전주천 남천교 일대 아름드리 버드나무들을 한그루도 남김없이 잘라냈습니다. 삼천교 일대에서도 40여 그루의 버드나무가 베어졌습니다. 이번에 잘려 나간 버드나무는 지난해 무차별적인 하천 벌목에서 시민들의 항의로 지켜냈던 나무들입니다.

이른 봄 가장 빨리 초록의 새잎을 틔우던 버드나무가 잘린 남천교 청연루 일대의 풍경은 쓸쓸하고 황량하기 그지없습니다. 누가 이런 짓을 벌였을까요? 🔎 내용보기


📰현장소식 2

야생동물의 터전, 금호강 팔현습지를 가다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팔현습지시민생태조사단은 팔현습지 생태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강원 인제, 경기 이천, 전라 광주, 군산, 부산, 함양, 대구 등 전국에서 모인 40여 명의 ‘시민과학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조사 구간은 팔현습지 중에서도 화랑교 바로 위의 왕버들군락지에서부터 시작해서 범안대교 가기 직전까지 대략 3㎞에 이르는 구간입니다. 이 곳은 팔현습지 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생태 구간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마지막으로 숨어 살 수 있는 ‘숨은 서식처(cryptic habitat)’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생태조사단은 수리부엉이 부부 한 쌍이 팔현습지 하식애 절벽에 둥지를 틀고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모습도 확인했습니다. 🔎 내용보기


📰 백명수의 환경이야기

두루미가 사라지면 인간은 행복할 수 있을까?

너른 철원평야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삽슬봉에 올라 눈을 감으면 바람소리를 배경으로 ‘뚜루, 뚜루, 뚜루’ 두루미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해마다 이르면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들을 수 있는 반가운 두루미 울음입니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 2003년부터 20년간 진행한 두루미와 재두루미 개체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철원지역의 두루미는 1,200개체, 재두루미는 5,500개체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종 모두 중간에 일시적인 월동 개체수의 감소가 보고되고 있지만 2015년 이후 최근까지 개체군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 내용보기 


📰 우리동생 동물병원 이야기

ver.1 길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기

오늘 하루, 길에서 만난 동물들을 기억하시나요?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친 경험이 있나요?

누군가는 고양이가 귀엽다며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안쓰럽고 불쌍하다며 먹이를 챙겨주기도 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고양이가 내는 소리가 시끄럽고 비위생적이고, 무섭다며 싫어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 사이에서 길고양이는 눈치를 보고, 도망치며 숨죽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길고양이와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갈 방법은 없는 걸까요?🔎 내용보기 


📰시민참여

[북토크 : 재난에 맞서는 과학 with 박진영]

💙"케미포비아" 일상속의 화학물질에 대한 걱정과 안전에 대한 염려를 이 단어 하나로 모두 담을 수 있을까요? 
다시 찾아온 봄날, 더 안전한 사회를 바라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나눠주세요!
누하동 회화나무 아래로 초대합니다!
🌳일시: 4월 6일 오후 4시
🌳장소: 환경운동연합 마당

📰시민참여

[포럼 : 플라스틱 국제협약의 전망과 과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 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번 포럼에서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감량, 산업, 관리, 오염, 쟁점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다룹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4월 9일(화) 오전 10:00~16:00

🌳참여 방법: 온라인



🤓오늘의 초성퀴즈!!

Q. 지구적 차원에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국가들이 지켜야 할 의무 또는 노력에 대하여 정한 약속을 말합니다. 

(지난 주 정답👉 생물다양성)


공동대표|노진철·강찬수·차수철   사무총장|신우용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23 |02-735-7000|www.kfem.or.kr
누리아띠 수신을 원치 않으실 경우 수신거부를 눌러주세요.
뉴스레터 신청


환경운동연합 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사단법인 환경운동연합 이사장 : 노진철

고유번호 : 275-82-00406
대표전화 : 02-735-7000

Fax : 02-735-7020
주소 : 03039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 23, 2층(누하동)

대표 메일 : web@kfem.or.kr
후원 : 우리은행 1005-801-085917

(예금주 : 사단법인 환경운동연합)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후원하기
공익제보(국민인권익위)
국세청
사이트맵 열기



Copyright © 2022. KFE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