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세금을 국민의 뜻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국가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환경운동연합에서는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중앙정부를 중심으로 한 감시활동과 정책제안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세금을 국민의 뜻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국가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환경운동연합에서는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중앙정부를 중심으로 한 감시활동과 정책제안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의 무도한 계엄령과 위헌적 폭거에 맞선 시민들의 평화적 저항이 마침내 봄을 불러왔다. 시민들은 무장한 군인들과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아섰고 혹한과 폭설에도 내란 수괴 체포를 위해 거리에서 밤을 지새웠다. 그들은 여의도에도 광화문에도 남태령에도 한남동에도 있었고, 광주에도 대구에도 제주에도 먼 나라에도 있었고, 농토에도 공장에도 학교에도 숲과 바다에도 있었다.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함은 물론 핵 폭주와 생태계 파괴, 기후위기 가속화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마저 위협했던 윤석열의 폭정은 마땅한 파국을 맞았다. 그러나 윤석열의 파면만으로 우리가 당면한 위기는 끝나지 않는다. 윤석열 정권과 그 폭정을 가능케 했던 구조와 세력을 철저히 청산해야 한다.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세우는 일이 앞으로의 과제로 남았다.
그러기 위해 지난 겨울을 밝혔던 촛불과 응원봉의 빛무리가 꿈꾸었던 세상을 기억하자. 그것은 민주주의의 회복이었으며 차별과 혐오를 몰아내는 연대였다. 자연과 동물과 공존하는 생명의 나라였고 전쟁도 재난도 없는 평화의 나라였다. 그러한 생명과 평화의 나라로 나아가야만이 윤석열로 표상되는 위기와 폭력의 시대를 완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윤석열 파면은, ‘빛의 혁명’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생태·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새봄의 첫걸음을 이제 막 내딛었다
2025년 4월 4일
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