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이 거세게 흐릅니다. 금강의 물이 불어나 농성장 천막을 삼켰습니다. 자연의 무서움을 현장을 지키며 다시 느낍니다. 자연의 힘을 무시하는 사람들의 그릇된 생각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기형적인 4대강 사업의 보로 홍수를 막을 수 있다던 말은 허언임을 현장에서는 몸으로 알 수 있습니다.
농성장은 물에 잠겼지만 둔치에 긴급재난안전본부를 차렸습니다. 걱정해 주시는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비가 그치고 물이 다시 내려가면 농성장은 다시 차려질 예정입니다.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잘 버텨내고 승리하겠습니다.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모두 빠르게 복구되기를 바랍니다.
💦 7월 5일, 22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들이 세종보 농성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환경단체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의 일방적인 세종보 재가동 강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일방통행식 재가동이 계속된다면,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 들을 검토할 것이며, 이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태에 대해 장관이 온전히 책임을 지게 될 것임을 명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 혹시 SMR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소형모듈원전을 일컫는 영어의 약자로서, 기존 대용량 발전 원자로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300MWe 이하의 전기 출력을 가진 소형 원자로를 말합니다. 환경연합과 대구의 환경단체들은 11일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민을 방사능 공포 속으로 밀어 넣는 SMR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7월 14일 상어인식증진의 날을 앞두고 활동가들은 시민들과 함께 노량진 수산시장을 돌아다니며 수조 속에 갇힌 멸종위기종 까치상어를 찾았습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까치상어를 구조하기 위해 간 곳에서 까치상어 외에도 수조에 갇힌 여러 생명들도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바다에 사는 다양한 물살이들의 모습도 목격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시민들과 함께 수조에 갇힌 까치상어들을 바다에 돌려보내는 활동을 준비 중입니다. 까치상어가 좁은 수조를 벗어나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소식 곧 전하겠습니다.
🗼오는 16일 강원도청 앞에서는 삼척블루파워, 강릉안인 석탄발전소 폐쇄 촉구, 강원도 석탄발전을 위한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반대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발전력의 수도권 수송을 위해 동해안-수도권 500kV 송전선로를 건설하겠다는 것인데요. 수도권의 전력사용을 위해 송전탑 경과지역과 발전소 지역의 주민들 가슴에 수많은 철탑을 꽂는 것이 과연 정의로운 일일까요? 환경운동연합은 석탄발전소와 연계된 부정의한 송전선로 건설을 강행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주민들과 연대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농성장은 물에 잠겼지만 둔치에 긴급재난안전본부를 차렸습니다. 걱정해 주시는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비가 그치고 물이 다시 내려가면 농성장은 다시 차려질 예정입니다.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잘 버텨내고 승리하겠습니다.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모두 빠르게 복구되기를 바랍니다.
💦 7월 5일, 22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들이 세종보 농성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환경단체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의 일방적인 세종보 재가동 강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일방통행식 재가동이 계속된다면,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 들을 검토할 것이며, 이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태에 대해 장관이 온전히 책임을 지게 될 것임을 명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 혹시 SMR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소형모듈원전을 일컫는 영어의 약자로서, 기존 대용량 발전 원자로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300MWe 이하의 전기 출력을 가진 소형 원자로를 말합니다. 환경연합과 대구의 환경단체들은 11일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민을 방사능 공포 속으로 밀어 넣는 SMR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7월 14일 상어인식증진의 날을 앞두고 활동가들은 시민들과 함께 노량진 수산시장을 돌아다니며 수조 속에 갇힌 멸종위기종 까치상어를 찾았습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까치상어를 구조하기 위해 간 곳에서 까치상어 외에도 수조에 갇힌 여러 생명들도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바다에 사는 다양한 물살이들의 모습도 목격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시민들과 함께 수조에 갇힌 까치상어들을 바다에 돌려보내는 활동을 준비 중입니다. 까치상어가 좁은 수조를 벗어나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소식 곧 전하겠습니다.
🗼오는 16일 강원도청 앞에서는 삼척블루파워, 강릉안인 석탄발전소 폐쇄 촉구, 강원도 석탄발전을 위한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반대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발전력의 수도권 수송을 위해 동해안-수도권 500kV 송전선로를 건설하겠다는 것인데요. 수도권의 전력사용을 위해 송전탑 경과지역과 발전소 지역의 주민들 가슴에 수많은 철탑을 꽂는 것이 과연 정의로운 일일까요? 환경운동연합은 석탄발전소와 연계된 부정의한 송전선로 건설을 강행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주민들과 연대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활동소식1
[탈핵] 크기만 작아진 핵 발전소! SMR 계획 즉각 철회하라!
지난 6월 17일 대구광역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은 대구경북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초의 ‘680MW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사업화가 추진될 SMR 발전용량은 170MW 원자로 4기로 총 680MW의 SMR 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이에 7월 11일,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환경단체들은 대구광역시-한국수력원자력의 SMR 사업화 계획 취소를 요구하는 전문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노진철 공동대표는 “대구 지역은 분지 지형이며 방사능 누출 사고가 일어날 경우 대구 포함 인근 지역 수많은 사람이 재앙을 맞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면서 “만약 SMR 추진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현재를 살고 미래를 살아갈 사람들에게 커다란 위험을 맞게 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라며 정부와 대구시의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 내용 더보기
📰활동소식2
[해양] 혹시 까치상어 어디 있는지 아세요?
수조 속에서 횟감을 고르고 가격을 흥정하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활동가들이 분주히 걸어 다닙니다. 장마의 습한 날씨 속에 활동가들이 찾고 있었던 것은 ‘까치상어’였습니다.
우리나라 서해, 남해, 동해에서 모두 서식하는 까치상어는 어민들에게 꽤 보기 쉬운 종으로 불립니다. 고등어나 조기를 잡다 보면 그물에 딸려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우연히 잡혀 온 까치상어는 때로는 가까운 횟집으로, 때로는 바다로부터 먼 서울의 수산시장까지 흘러들어옵니다. 상어의 간이 건강에 좋다며 종종 찾는 사람이 있고, 어떨 때는 회를 쳐서 돔베고기라는 이름으로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까치상어는 수산시장의 작은 수조에서 몇 개월 동안 방치되어 있다가 횟감을 고른 손님의 상에 서비스로 한 접시씩 올라가는 것으로 그 생을 끝마칩니다. 🔎 내용 더보기
📰현장소식
[전북] 두 차례 훼손과 강제 이주에도 기적처럼 살아남은 맹꽁이들
이틀에 걸쳐 비가 내린 지난 6월 30일 저녁, 전북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은 대한방직 터 가림판 울타리 구간 청음 조사를 통해 삼천 변 세내로 구간 게이트 좌·우, 마전로 KBS와 경찰청 맞은편 구간 4개 지점에서 맹꽁이 서식을 확인했습니다. 대형 가림판 울타리와 주차장 조성 등 두 차례 서식지 훼손과 포획 방사라는 강제 이주의 아수라장에서 기적처럼 살아남아 울고 있었습니다.
현재 대한방직 개발사업은 용도변경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개발이익 환수 사전협상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의 행정 절차를 추진 중입니다. 맹꽁이는 행동반경이 100~300m에 불과합니다. 최소한의 조건만 갖춰진다면 도시 근린공원도 서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도시를 만들거나 확장하기 위해 자신이 살던 서식지에서 내쫓기거나 사라지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 내용 더보기
📰현장소식
[광주]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주민의견 수렴 절차 중단, 가처분 신청 첫 공판 열려
지난 7월 5일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정문 앞에서는 한빛 1,2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함평군 주민들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영광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6개 기초지자체에 제출했고 4개 지자체는 한수원에 보완 의견을 제출하고 주민공람 절차를 보류했습니다. 하지만 한수원은 지자체의 보완 요청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초안으로 주민공람을 강행할 것을 압박했습니다.
6월 11일, 함평군 주민 1,421명은 한수원을 상대로 한빛1·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 의견수렴 절차(공청회 개최 포함) 진행에 대한 중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 내용 더보기
📰 활소식 더보기
📂 [기자회견] 환경단체×더불어민주당·진보당 환노위 합동 기자회견
📰 백명수의 환경이야기
수달의 눈으로 하천을 보자
수달의 눈으로 하천을 바라본다면 어떤 풍경일까요?
수달의 서식은 많은 습지와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상징합니다. 국내에서 수달은 해안선을 따라 서해안의 전남 영광군 안마군도로부터 남해안의 부산광역시 가덕도까지, 내륙으로는 강원도 백두대간을 기점으로 지리산까지 인간의 간섭이 심하지 않은 하천의 상류나 계곡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미디어나 방송을 통해서 수달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이 도심 하천에 서식한다는 소식은 주요 뉴스가 되곤 하지요.
한강의 도심 구간에서 수달 서식이 확인된 이래 시민사회에서는 수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말 ‘서울수달보호네트워크’가 한강 주요 지천에서 흔적과 배설물을 중심으로 실시한 ‘서울수달센서스’ 결과 최소 15~20여 마리가 서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내용 더보기
📰 우리동생 동물병원 이야기
'확률 30%'의 도전.. 당뇨 고양이가 인슐린 주사를 끊기까지
사람도, 동물도 당뇨 진단을 받으면 보통 ‘평생 관리’를 생각하곤 합니다. 원인조차 불명확한 까닭에 적극적인 완치 판정을 내리기도 어렵죠. 그동안 ‘반려고수를 찾아서’에서 만난 두 반려동물 친구도 결국 평생 인슐린을 맞으며 생활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우리동생동물병원에 인슐린 투약을 중단해도 되는 고양이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반려묘 ‘미샤’(8)였습니다. 그것도 당뇨 판정 단 4개월 만에 나온 결과라고 해서 더욱 놀라운데요. 김 원장이 말한 것처럼 당뇨 판정을 받은 고양이 10마리 중 3마리는 ‘리미션’(투약 중단)을 해도 될 정도로 호전된다고 합니다. 그는 “스웨덴의 한 보험회사에서 진행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당뇨에 걸린 고양이 477마리 중 138마리(약 29%)가 리미션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실제 사례가 있다고 해도 리미션은 많은 고민이 필요한 결정입니다. 정확한 원인을 모르니 혈당이 언제 다시 치솟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김 원장도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 내용 더보기
📰시민참여
[강연회] '심용환이 들려주는 핵 발전소 이야기'
🔸일시: 7월 26일(금) 19:00 ~ 21:00
🔸장소 :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다목적홀
🔸참가비 :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