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너무나도.. 건강해져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건강한 집밥모임'과 '어슬렁 걷기 모임'을 시작했기 때문이죠!
음식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건강한 5월 소모임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5월 소모임 후기💌
🧡건강한 집밥모임에서는?
지난주 목요일 저녁 7시 회화나무홀에서 집밥러분들을 처음 만났어요🤗
오늘은 함께 공정무역 감바스를 요리하고 식사하며 공정무역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작은 간단하게 자신이 요리에 익숙한 정도, 좋아하는 음식 등을 소개하며 인사를 나눴어요. 요리에 어느 정도 익숙하신 분들부터 최대한 조리과정이 없이 간단하게 드시는 분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단을 고민하는 분 등 다양한 사람들의 집밥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요리 수업은 두레생협에서 생태 전환 식생활 강사로 활동 중이신 김영임 강사님께서 진행해 주셨어요.
시연에 들어가기 전에 공정무역 올리브오일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이번 요리에 사용한 올리브오일은 팔레스타인 생산자가 직접 손수 재배한 올리브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 외에 올리브오일의 종류, 진짜 올리브유를 구별하는 법, 올리브유 효능 등 기존에는 몰랐던 정보들을 알게 되니 어찌나 유익하고 흥미롭던지요!
다진 샐러리 잎의 푸릇한 색감이 토마토 색과 대비되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샐러리의 향긋함이 감바스에 베어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샐러리를 잘 못 먹는 편인데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어요!)
💁♀️그 뒤에 바로 집밥러 분들과 직접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감바스 재료들을 손질해 주었는데요. 손질이 가장 오래 걸린 새우 똥 빼기 작업..! 만 끝나면 모든 준비 완료입니다. 처음에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먼저 볶다가 나머지 재료들을 넣어 볶아주었어요. 재료는 모두 에코생협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했답니다😏
공정무역 올리브오일로 만든 감바스 맛은 아주 최고였습니다. 직접 손수 재배한 올리브로 만든 오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재료의 소중함과 노동자분들의 수고에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남는 오일이 없도록! 감바스에 남은 오일에는 파스타면을 넣어 먹었답니다.(남은 음식들은 모두 다회용기에 담아 가서 버리는 음식이 없도록 했어요👍 No 음식물 쓰레기, No 1회용품!)
마지막 시간에는 이번 모임을 함께 준비해 주신 에코생협의 박선경 선생님께서 에코생협에 대해 그리고 공정무역에 대해 영상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환경문제를 생활 속에서 풀어나가자!'는 뜻에서 시작하여 생긴 생활협동조합.
환경운동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고 생협의 선한 영향력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공정무역 상품이 노동자에게 공정한 가격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소비자도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지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종종 제품을 고를 때 무조건 싼값을 기준으로 선택하기보다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제품을 선택해 보면 어떨까요?
- 집밥러 분들의 모임 후기🧡 -
"감바스를 쉽게 만들 수 있게 알려주어서 좋았습니다. 공정무역 영상을 보면서 눈물이 핑돌았어요"
"공정무역을 통해 공급하시는 노동자들도 알게 되어서 좋았고 그런 상품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선한 식재료와 좋은 설명으로 간단하게 맛있는 끼니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 만나는 사람과 어색하지 않게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리브유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어 좋았고 신기했어요"
😋건강한 집밥모임은 계속됩니다..!
💚어슬렁 걷기 모임에서는?
지난주 토요일, 한양도성길 완주를 목표로 첫 모임을 진행했어요! 전날에 비가 와서 당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날은 흐렸지만 산을 타기에 너무나도 좋은 날씨였습니다❣️
집결지는 돈의문 역사박물관 앞!이곳에서 첫 스탬프를 받았어요! 이번 걷기 모임에서는 한양도성길을 완주하고 뱃지를 받는 목표를 갖고 하다보니 회원님들과 활동가들이 더욱 재밌게 참여할 수 있던 것 같아요:)
초반은 패기 있게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에요! (이때는 웃음이 자연스럽네요)
하지만 끝없는 계단을 오르다 보니 힘든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는 활동가들에요^.^)
중간에는 누군가 열심히 쌓은 돌탑들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효주쌤이 돌을 쌓다가 옆에 있던 돌을 떨어뜨린 건 안 비밀.. 😆그래도 다시 올려두었다고 합니다ㅎㅎ)
중간중간 은숙 팀장님의 가이드로 재밌는 인왕산 주변 이야기를 듣기도 했어요.
돈의문 박물관부터 시작해 1시간 30분에 걸쳐 인왕산 정산에 도착했습니다! 너무너무 뿌듯했어요~!
같이 싸온 간식들도 옹기종기 나누어 먹었어요!
인왕산을 오르면서 우리 주변에 이렇게 거대한 자연이 있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어요.
도시 속에서는 늘 높은 빌딩과 건물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만 보았는데 이곳에선 우거진 나무와 식물들이 가득했어요. 눈앞의 초록들을 보면서 시각적인 긴장감도 줄어들어 마음도 편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자연을 빼놓고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달으며 자연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던 순간이었어요:)
산에서 내려와서 회원님과 함께 점심 식사도 하고 환경운동연합이 있는 환경센터 방문도 했답니다^0^
사진은 센터 앞 마당에 심은 상추가 너무 빽빽해서 솎아내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날은 환경운동연합 회원님과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 아쉽게 오지 못한 회원님들은 꼬옥 다음 모임 때 함께 해요!)
5월은 너무나도.. 건강해져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건강한 집밥모임'과 '어슬렁 걷기 모임'을 시작했기 때문이죠!
음식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건강한 5월 소모임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5월 소모임 후기💌
🧡건강한 집밥모임에서는?
지난주 목요일 저녁 7시 회화나무홀에서 집밥러분들을 처음 만났어요🤗
오늘은 함께 공정무역 감바스를 요리하고 식사하며 공정무역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작은 간단하게 자신이 요리에 익숙한 정도, 좋아하는 음식 등을 소개하며 인사를 나눴어요. 요리에 어느 정도 익숙하신 분들부터 최대한 조리과정이 없이 간단하게 드시는 분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단을 고민하는 분 등 다양한 사람들의 집밥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요리 수업은 두레생협에서 생태 전환 식생활 강사로 활동 중이신 김영임 강사님께서 진행해 주셨어요.
시연에 들어가기 전에 공정무역 올리브오일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이번 요리에 사용한 올리브오일은 팔레스타인 생산자가 직접 손수 재배한 올리브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 외에 올리브오일의 종류, 진짜 올리브유를 구별하는 법, 올리브유 효능 등 기존에는 몰랐던 정보들을 알게 되니 어찌나 유익하고 흥미롭던지요!
다진 샐러리 잎의 푸릇한 색감이 토마토 색과 대비되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샐러리의 향긋함이 감바스에 베어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샐러리를 잘 못 먹는 편인데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어요!)
💁♀️그 뒤에 바로 집밥러 분들과 직접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감바스 재료들을 손질해 주었는데요. 손질이 가장 오래 걸린 새우 똥 빼기 작업..! 만 끝나면 모든 준비 완료입니다. 처음에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먼저 볶다가 나머지 재료들을 넣어 볶아주었어요. 재료는 모두 에코생협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했답니다😏
공정무역 올리브오일로 만든 감바스 맛은 아주 최고였습니다. 직접 손수 재배한 올리브로 만든 오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재료의 소중함과 노동자분들의 수고에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남는 오일이 없도록! 감바스에 남은 오일에는 파스타면을 넣어 먹었답니다.(남은 음식들은 모두 다회용기에 담아 가서 버리는 음식이 없도록 했어요👍 No 음식물 쓰레기, No 1회용품!)
마지막 시간에는 이번 모임을 함께 준비해 주신 에코생협의 박선경 선생님께서 에코생협에 대해 그리고 공정무역에 대해 영상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환경문제를 생활 속에서 풀어나가자!'는 뜻에서 시작하여 생긴 생활협동조합.
환경운동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고 생협의 선한 영향력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공정무역 상품이 노동자에게 공정한 가격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소비자도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지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종종 제품을 고를 때 무조건 싼값을 기준으로 선택하기보다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제품을 선택해 보면 어떨까요?
- 집밥러 분들의 모임 후기🧡 -
"감바스를 쉽게 만들 수 있게 알려주어서 좋았습니다. 공정무역 영상을 보면서 눈물이 핑돌았어요"
"공정무역을 통해 공급하시는 노동자들도 알게 되어서 좋았고 그런 상품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선한 식재료와 좋은 설명으로 간단하게 맛있는 끼니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 만나는 사람과 어색하지 않게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리브유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어 좋았고 신기했어요"
😋건강한 집밥모임은 계속됩니다..!
💚어슬렁 걷기 모임에서는?
지난주 토요일, 한양도성길 완주를 목표로 첫 모임을 진행했어요! 전날에 비가 와서 당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날은 흐렸지만 산을 타기에 너무나도 좋은 날씨였습니다❣️
집결지는 돈의문 역사박물관 앞!이곳에서 첫 스탬프를 받았어요! 이번 걷기 모임에서는 한양도성길을 완주하고 뱃지를 받는 목표를 갖고 하다보니 회원님들과 활동가들이 더욱 재밌게 참여할 수 있던 것 같아요:)
초반은 패기 있게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에요! (이때는 웃음이 자연스럽네요)
하지만 끝없는 계단을 오르다 보니 힘든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는 활동가들에요^.^)
중간에는 누군가 열심히 쌓은 돌탑들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효주쌤이 돌을 쌓다가 옆에 있던 돌을 떨어뜨린 건 안 비밀.. 😆그래도 다시 올려두었다고 합니다ㅎㅎ)
중간중간 은숙 팀장님의 가이드로 재밌는 인왕산 주변 이야기를 듣기도 했어요.
도시 속에서는 늘 높은 빌딩과 건물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만 보았는데 이곳에선 우거진 나무와 식물들이 가득했어요. 눈앞의 초록들을 보면서 시각적인 긴장감도 줄어들어 마음도 편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자연을 빼놓고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달으며 자연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던 순간이었어요:)
산에서 내려와서 회원님과 함께 점심 식사도 하고 환경운동연합이 있는 환경센터 방문도 했답니다^0^
사진은 센터 앞 마당에 심은 상추가 너무 빽빽해서 솎아내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날은 환경운동연합 회원님과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 아쉽게 오지 못한 회원님들은 꼬옥 다음 모임 때 함께 해요!)
건강하고 싱그러웠던 5월의 소모임 후기 끝🤗
다음 6월 모임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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