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고양이가 귀엽다며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안쓰럽고 불쌍하다며 먹이를 챙겨주기도 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고양이가 내는 소리가 시끄럽고 비위생적이고, 무섭다며 싫어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 사이에서 길고양이는 눈치를 보고, 도망치며 숨죽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길고양이와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갈 방법은 없는 걸까요?
동물보호법 13조에 따르면 길고양이는 도시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서 스스로 살아가는 고양이를 말합니다. 길고양이 수를 조절하기 위해 중성화해서 살던 곳에 그대로 돌려놓아주는 TNR의 대상이거나 이미 TNR이 된 고양이들이며, 유기 동물과 달리 길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유만으로는 구조하는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반려묘들이 평균 15년을 사는 것에 비해 길고양이의 수명은 평균 3년 정도로 아주 짧습니다. 음식과 물을 구하기 어려워 병에 잘 걸리고, 목숨이 위험한 사고도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지요.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에게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길고양이와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법!
모든 사람들이 동물을, 길고양이를 좋아하거나 보살펴 주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길고양이가 싫다고 해서 길고양이를 모두 없애는 것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내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존재 자체를 없애버리겠다는 것은 그 대상이 어떤 생명체이건 몹시 위험하고 폭력적인 생각입니다. 대신 어떻게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며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 : TNR (Trap:포획, Neuter:중성화 수술, Return:제자리 방사)
영역 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상, 한 지역에 살던 길고양이들이 사라지면 주변 지역의 길고양이가 없는 영역으로 유입되는 '진공 효과(Vaccum Effect)'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도심이나 주택가의 길고양이 숫자를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해 더 이상 새끼를 낳지 않도록 TNR을 하고 있어요.
TNR이란 길고양이를 안전하게 포획(Trap)해 중성화(Neuter)한 뒤 원래 살던 장소에 방사(Return)하는 방법인데, 중성화 수술을 한 길고양이는 왼쪽귀 끝이 살짝 잘린 표식이 있습니다.
TNR의 효과
1. 길고양이 숫자를 적절히 유지해 안정적으로 사료와 물을 제공.
2, 발정기 울음소리와 영역 다툼을 줄여 관련 민원 감소에 도움.
3. 길고양이들의 건강에 도움
TNR 사업은 길고양이 숫자 증가를 막고, 안정적으로 사료와 물을 제공해 사람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만듭니다. 그리고 길고양이의 발정기 울음소리와 영역 다툼을 줄여주기 때문에 관련 민원 감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길고양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고양이들이 부상과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수컷 고양이들은 영역 다툼 중에 심한 상처를 입기도 하고, 영역을 떠나 거리를 떠돌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암컷 고양이들은 반복적인 임신과 출산으로 건강이 나빠지기도 하는데 TNR 사업으로 이런 일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중성화 수술 후 방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술을 받은 길고양이가 건강하게 영역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두 번째 방법 : 사료와 물 챙겨주기
길고양이가 쓰레기 봉투를 뜯어놓아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길고양이에게 적정량의 사료를 주는 것으로 이런 불편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성묘 한 마리당 하루 최소 반 컵 이상의 건식 사료가 필요하지만, 고양이의 크기, 계절, 그 외 여러 상황에 따라 사료양을 적절하게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줄 때는 되도록 이웃과의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몇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공간과 시간을 선택하고, 먹으러 오는 길고양이가 여러 마리일 경우 한 군데에 주는 것보다 서로 싸우지 않도록 분산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료를 준 자리는 항상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것이 길고양이의 건강과 주변 이웃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 중요합니다.
길고양이에게는 먹이만큼이나 깨끗한 물이 중요한데요, 길에서는 마실 수 있는 물을 충분히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고양이는 사람과 다르게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할 경우 신장, 심장 등에 심각한 질병이 생길 수 있어요. 짠 음식물 쓰레기 대신 사료를 먹는 것과 함께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사료를 줄 때는 물도 항상 함께 챙겨주고, 사료를 제공하기 어렵다면 깨끗한 물을 주는 것도 길고양이에게는 큰 도움입니다.
세 번째 방법 : 쉼터 마련해주기
기후 위기로 여름은 점점 더워지고 겨울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날이 늘어나고 눈이 오는 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도 살아가기 어려워지는 날씨로 인해 길고양이들이 길에서 살아가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어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덥고 춥고 눈·비가 오는 날에는 길고양이에게도 피할 곳이 절실합니다.
안전하게 몸을 피할 적당한 장소를 찾지 못한 길고양이는 온기가 남아 있는 자동차 엔진룸으로 들어가기도 하는데, 차가 출발하기 전에 고양이가 빠져나오지 못하면 모두에게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는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과 길고양이가 모두 안전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길고양이가 더위와 추위를 피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꼭 필요합니다. 쉼터를 마련해 줄 때는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안전한 곳에 두고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마지막 방법 :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길고양이를 만났나요?
1. 길고양이 입양! (냥줍!)
길에서 태어나 적응하여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무작정 입양하는 것보다는 길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특히 새끼 고양이가 혼자 있을 때는 어미 고양이가 먹이를 구하러 간 상황일 수 있기 때문에 멀리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아야 해요.
하지만 사람과 함께 살다 버려지거나 집을 나와 길 생활을 하게 된 유기묘나 어미를 잃은 새끼 고양이,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 길 생활이 어려워진 길고양이 등 구조와 입양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길고양이들은 구조되어 좋은 가정으로 입양을 가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구조한 길고양이의 입양을 결정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입양을 보낼 때는 입양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신중하게 점검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입양했다가 다시 살던 길로 돌려보내겠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2. 다치거나 아픈 길고양이를 발견했을 때
심각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는 길고양이라면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구조가 가능하다면 장갑을 끼고 담요를 이용해 구조한 뒤 이동장에 넣어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치료가 필요하지만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고 경계가 심해 손으로 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고양이 포획틀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보호자가 없는 길고양이는 구조한 사람이 임시보호자가 되어 치료비를 부담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병원에 옮기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치료의 진행 방향, 치료 후 살던 곳에 놓아줄지, 입양을 보낼지 등의 사항을 결정하는 것까지 임시보호자가 책임지고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혼자서 다치거나 아픈 길고양이를 도와주기 어렵다면 주변 사람이나 동물보호단체에 도움을 요청해 주세요.
3. 학대를 당한 길고양이를 발견했을 때
길고양이 학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학대를 발견할 경우 신고는 112!!
길고양이는 동물보호법에 의해 보호되는 동물이며, 길고양이에 대한 학대 행위는 명백한 범죄이고 형사 처벌 대상입니다. 누군가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주세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증거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혼자 길고양이 학대 관련 고발을 진행하기 어렵다면 동물보호단체나 지자체 동물보호 업무를 하는 부서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길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기
한경지 (우리동생 조합원)
오늘 하루, 길에서 만난 동물들을 기억하시나요?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친 경험이 있나요?
누군가는 고양이가 귀엽다며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안쓰럽고 불쌍하다며 먹이를 챙겨주기도 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고양이가 내는 소리가 시끄럽고 비위생적이고, 무섭다며 싫어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 사이에서 길고양이는 눈치를 보고, 도망치며 숨죽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길고양이와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갈 방법은 없는 걸까요?
동물보호법 13조에 따르면 길고양이는 도시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서 스스로 살아가는 고양이를 말합니다. 길고양이 수를 조절하기 위해 중성화해서 살던 곳에 그대로 돌려놓아주는 TNR의 대상이거나 이미 TNR이 된 고양이들이며, 유기 동물과 달리 길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유만으로는 구조하는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반려묘들이 평균 15년을 사는 것에 비해 길고양이의 수명은 평균 3년 정도로 아주 짧습니다. 음식과 물을 구하기 어려워 병에 잘 걸리고, 목숨이 위험한 사고도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지요.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에게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길고양이와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법!
모든 사람들이 동물을, 길고양이를 좋아하거나 보살펴 주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길고양이가 싫다고 해서 길고양이를 모두 없애는 것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내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존재 자체를 없애버리겠다는 것은 그 대상이 어떤 생명체이건 몹시 위험하고 폭력적인 생각입니다. 대신 어떻게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며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 : TNR (Trap:포획, Neuter:중성화 수술, Return:제자리 방사)
영역 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상, 한 지역에 살던 길고양이들이 사라지면 주변 지역의 길고양이가 없는 영역으로 유입되는 '진공 효과(Vaccum Effect)'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도심이나 주택가의 길고양이 숫자를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해 더 이상 새끼를 낳지 않도록 TNR을 하고 있어요.
TNR이란 길고양이를 안전하게 포획(Trap)해 중성화(Neuter)한 뒤 원래 살던 장소에 방사(Return)하는 방법인데, 중성화 수술을 한 길고양이는 왼쪽귀 끝이 살짝 잘린 표식이 있습니다.
TNR의 효과
1. 길고양이 숫자를 적절히 유지해 안정적으로 사료와 물을 제공.
2, 발정기 울음소리와 영역 다툼을 줄여 관련 민원 감소에 도움.
3. 길고양이들의 건강에 도움
TNR 사업은 길고양이 숫자 증가를 막고, 안정적으로 사료와 물을 제공해 사람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만듭니다. 그리고 길고양이의 발정기 울음소리와 영역 다툼을 줄여주기 때문에 관련 민원 감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길고양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고양이들이 부상과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수컷 고양이들은 영역 다툼 중에 심한 상처를 입기도 하고, 영역을 떠나 거리를 떠돌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암컷 고양이들은 반복적인 임신과 출산으로 건강이 나빠지기도 하는데 TNR 사업으로 이런 일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중성화 수술 후 방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술을 받은 길고양이가 건강하게 영역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두 번째 방법 : 사료와 물 챙겨주기
길고양이가 쓰레기 봉투를 뜯어놓아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길고양이에게 적정량의 사료를 주는 것으로 이런 불편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성묘 한 마리당 하루 최소 반 컵 이상의 건식 사료가 필요하지만, 고양이의 크기, 계절, 그 외 여러 상황에 따라 사료양을 적절하게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줄 때는 되도록 이웃과의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몇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공간과 시간을 선택하고, 먹으러 오는 길고양이가 여러 마리일 경우 한 군데에 주는 것보다 서로 싸우지 않도록 분산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료를 준 자리는 항상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것이 길고양이의 건강과 주변 이웃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 중요합니다.
길고양이에게는 먹이만큼이나 깨끗한 물이 중요한데요, 길에서는 마실 수 있는 물을 충분히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고양이는 사람과 다르게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할 경우 신장, 심장 등에 심각한 질병이 생길 수 있어요. 짠 음식물 쓰레기 대신 사료를 먹는 것과 함께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사료를 줄 때는 물도 항상 함께 챙겨주고, 사료를 제공하기 어렵다면 깨끗한 물을 주는 것도 길고양이에게는 큰 도움입니다.
세 번째 방법 : 쉼터 마련해주기
기후 위기로 여름은 점점 더워지고 겨울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날이 늘어나고 눈이 오는 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도 살아가기 어려워지는 날씨로 인해 길고양이들이 길에서 살아가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어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덥고 춥고 눈·비가 오는 날에는 길고양이에게도 피할 곳이 절실합니다.
안전하게 몸을 피할 적당한 장소를 찾지 못한 길고양이는 온기가 남아 있는 자동차 엔진룸으로 들어가기도 하는데, 차가 출발하기 전에 고양이가 빠져나오지 못하면 모두에게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는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과 길고양이가 모두 안전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길고양이가 더위와 추위를 피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꼭 필요합니다. 쉼터를 마련해 줄 때는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안전한 곳에 두고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마지막 방법 :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길고양이를 만났나요?
1. 길고양이 입양! (냥줍!)
길에서 태어나 적응하여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무작정 입양하는 것보다는 길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특히 새끼 고양이가 혼자 있을 때는 어미 고양이가 먹이를 구하러 간 상황일 수 있기 때문에 멀리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아야 해요.
하지만 사람과 함께 살다 버려지거나 집을 나와 길 생활을 하게 된 유기묘나 어미를 잃은 새끼 고양이,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 길 생활이 어려워진 길고양이 등 구조와 입양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길고양이들은 구조되어 좋은 가정으로 입양을 가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구조한 길고양이의 입양을 결정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입양을 보낼 때는 입양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신중하게 점검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입양했다가 다시 살던 길로 돌려보내겠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2. 다치거나 아픈 길고양이를 발견했을 때
심각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는 길고양이라면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구조가 가능하다면 장갑을 끼고 담요를 이용해 구조한 뒤 이동장에 넣어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치료가 필요하지만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고 경계가 심해 손으로 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고양이 포획틀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보호자가 없는 길고양이는 구조한 사람이 임시보호자가 되어 치료비를 부담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병원에 옮기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치료의 진행 방향, 치료 후 살던 곳에 놓아줄지, 입양을 보낼지 등의 사항을 결정하는 것까지 임시보호자가 책임지고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혼자서 다치거나 아픈 길고양이를 도와주기 어렵다면 주변 사람이나 동물보호단체에 도움을 요청해 주세요.
3. 학대를 당한 길고양이를 발견했을 때
길고양이 학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학대를 발견할 경우 신고는 112!!
길고양이는 동물보호법에 의해 보호되는 동물이며, 길고양이에 대한 학대 행위는 명백한 범죄이고 형사 처벌 대상입니다. 누군가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주세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증거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혼자 길고양이 학대 관련 고발을 진행하기 어렵다면 동물보호단체나 지자체 동물보호 업무를 하는 부서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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