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 · 탈핵


석탄발전소는 온실가스를 배출해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킵니다.

핵발전소는 사고와 방사능, 핵폐기물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석탄발전소와 핵발전소를 폐쇄하고,

지속가능한 태양과 바람의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탈핵


석탄발전소는 온실가스를 배출해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킵니다. 핵발전소는 사고와 방사능, 핵폐기물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석탄발전소와 핵발전소를 폐쇄하고, 지속가능한 태양과 바람의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성명서·보도자료[보도자료] 한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천연가스 훔치지 말라! 대한민국 공기업 한국석유공사 자회사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연안 천연가스 수탈 규탄 기자회견

유에스더 정책변화팀 활동가
2026-05-17
조회수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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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7일부터 현재까지 7만 5천여명에 가까운 가자 주민을 살해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집단학살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휴전이 이루어졌지만, 이스라엘은 그 이후에도 2,000여건 이상의 휴전 사항을 위반하고 가자 주민 최소 854명을 살해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레바논 침략 이후 가자 국경은 다시 봉쇄되었고, 장기화되는 열악한 텐트 생활과 인프라 부재, 구호물자 차단으로 인한 기아, 전염병 등의 위험은 더욱 커져가는 중입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2023년 10월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을 자행하는 동시에, 에너지 및 기반시설부를 통해 가자지구 해역을 포함한 해상 유전 및 가스전 탐사권 12개를 우리 돈 204억원에 각국 자원개발사들에 판매했습니다. 그 중 6개 지역 탐사권을 10월 29일 한국석유공사가 100% 지분을 소유한 스코틀랜드 소재 자회사 다나 페트롤리엄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낙찰받았는데, 그 지역 약 60%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영해 및 배타적 경제수역에 해당합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자회사 다나 페트롤리엄을 통해 국제법상 팔레스타인 해양에서 천연가스 탐사 면허를 이스라엘로부터 획득하고 현재까지 보유하는 것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중대한 주권 침해로, 인도주의 및 인권 관련 국제법과 대한민국이 비준하고 있는 유엔해양법협약(UNCLOS) 등 다수의 국제조약을 위반하는 전쟁범죄, 집단학살 동조 행위입니다. 여기에 올 3월에는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하던 이탈리아 에너지 공기업 ENI가 동지중해의 불안정한 안보 상황으로 인한 위험을 이유로 컨소시엄에서 정식으로 탈퇴하고 가스전 탐사 사업 참여를 중단했음에도, 다나 페트롤리엄은 계속해서 사업에 참여할 뿐 아니라 ENI가 가졌던 가스전 운영권까지 획득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이 식민주의적 자원수탈 사업에 더 깊이 연루되는 경악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하 긴급행동)은 국제평화, 기후정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윤리경영(ESG) 등의 관점에서 이 사업에 우려를 표하는 국내외 연대자들과 시민들의 뜻을 모으고 목소리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2025년 11월 26일에는 울산 한국석유공사 본사 앞에서 <한국석유공사·다나페트롤리엄 규탄 국제 행동의 날> 집회를 가졌고, 올 3월 26일에는 1480명의 청구인 서명을 모아 감사원에 한국석유공사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하였으며 5월 3일에는 팔레스타인,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등지의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가들과 함께 이스라엘에 대한 에너지 금수조치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효과적인 행동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웨비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묵묵부답인 한국석유공사를 제대로 압박하고, 이 문제적인 사업을 중단하도록 하기 위해 긴급행동은 5월 9일부터 전주, 순천, 대구, 울산 등 전국 각지, 다나 페트롤리엄 본사가 위치한 스코틀랜드 애버딘 등지에서 <가자지구 자원 수탈하는 한국석유공사 규탄행동 주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 주간의 일환으로, 긴급행동은 2026년 5월 14일 (목) 12:00,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천연가스 훔치지 말라!”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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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발언자들은 한국석유공사의 가자지구 해상 가스전 사업의 문제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및 군사점령, 식민지배가 계속되는 가해 주체인 이스라엘 정부의 전쟁범죄 수행을 돕고 팔레스타인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에서 기인하는 국제법적 문제. 이스라엘이 이란, 레바논 등 서아시아 전역에서 일으킨 침략전쟁으로  불안정한 안보상황에 따른 높은 사업 리스크. 기후위기를 가속화하고 환경과 생태계, 민중에 대해 착취적인 화석연료 중심 체계에서 탈피해 민주적인 공공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전환해야 할 필요성에 이 사업이 정면으로 반하는 점에 주목하는 관점 등이 제기되었습니다.

어제(13일) 울산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울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진행된 기자회견과 이후 열린 한국석유공사 담당자와의 면담에 참가한 뎡야핑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는, 이전의 면담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 한국석유공사 측의 태도를 지적하며 팔레스타인 긴급행동의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 및 문제제기가 실제로 한국석유공사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사업의 철수로부터 발생하는 위약금 등의 단기적인 자금 손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방면의 문제가 예상되는 이 사업에 대해 다나 페트롤리엄, 모기업 한국석유공사, 그리고 관할 부처인 대한민국 산업통상부 등이 하루속히 이 사업을 포기하는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긴급행동에 함께해온 활동가들 이외에도, 같은 장소에서 11:00에 진행된 <6.13 정의로운 전환 노동자·시민 대행진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한 다수의 에너지 부문 노동자, 환경운동 및 정당 활동가와 시민들이 이어서 열린 긴급행동의 한국석유공사 규탄 기자회견에 참여하였습니다. 기후위기, 전쟁위기 시대 정의로운 공공재생에너지 전환이라는 과제와도 밀접히 맞닿은 이 문제의 중요성과 관련 업계인들의 열띤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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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개요

  • 제목 : “한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천연가스 훔치지 마라!” 기자회견
  • 일시⋅장소 : 2026년 5월 14일 (목) 12시, 세종문화회관 앞
  • 주최 :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 발언 및 진행순서
    사회자 : 김지혜(플랫폼C)
    발언1 : 명숙(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발언2 : 뎡야핑(팔레스타인평화연대)
    발언3 : 보라(팔레스타인평화연대)
    발언4 : 유에스더(환경운동연합)
    발언5 : 은혜(체제전환을 위한 기후정의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