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 · 탈핵


석탄발전소는 온실가스를 배출해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킵니다.

핵발전소는 사고와 방사능, 핵폐기물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석탄발전소와 핵발전소를 폐쇄하고,

지속가능한 태양과 바람의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탈핵


석탄발전소는 온실가스를 배출해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킵니다. 핵발전소는 사고와 방사능, 핵폐기물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석탄발전소와 핵발전소를 폐쇄하고, 지속가능한 태양과 바람의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탈핵정부의 숫자놀음 벗어나지 못한 국내 온실가스 감축 목표

‘2020년까지 온실가스 최대 30% 감축’, ‘온실가스 10년 내 최대 30% 감축’. 지난 화요일 녹색성장위원회가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보도자료를 보고 언론에서 실은 기사 제목이다.
기사 제목만 보고는 한국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대단한 결정을 한 것처럼 보인다. 미국이 얼마 전에 17% 감축하는 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킨 것과 비교해 봐도 30%는 큰 수치다. 그런데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것이 있다. 어디를 기준으로 감축을 하느냐를 봐야 한다.


교토의정서에 의한 선진국의 의무감축은 1990년의 배출량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때보다 몇 %를 더 감축할 것이냐가 관건이다. 그런데 지구온난화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미국은 2005년을 기준으로 감축 목표를 정한 것이다. 15년간 꾸준히 증가한 온실가스 양을 인정해달라는 뜻이니 비난 받아 마땅하다. 그러면 한국 정부가 발표한 최대 30%는 어디 기준일까? 2020년의 BAU 기준이다. BAU는 ‘Business As Usual’로 별다른 대책 없이 지금 상황을 그대로 두었을 때를 뜻한다. 그런 가정하에 2020년에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기준으로 30%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여기서 속기 쉬운 함정이 있다. 2020년에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양을 많이 잡을수록 감축 %는 많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도국은 BAU를 기준으로 감축 목표를 설정하자는 주장이 나왔을 때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치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과 배출량 부풀리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런데 한국이 그 우려를 현실로 만들어 버렸다.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를 8억1300만 이산화탄소톤으로 예상했다. 이는 2006년부터 매년 2.1%씩 배출량이 증가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은 2003년에 2.0% 증가를 보이다가 2004년에 1.4%, 2005년에는 0.7%로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세가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예상한 에너지소비량 BAU는 매년 1.6%씩 증가하는 전제인데 지금보다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비중을 더 높인다고 하니 온실가스 증가율은 더 줄어들 수 있다.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증가율을 그대로 적용한다 하더라도 2020년 예상 배출량은 7억4500만톤이 된다. 결국 8억1300만t은 출처가 불분명한 부풀려진 수치라는 의혹을 살 수 있고, 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친 셈이다.


740873138_13ee8f1a_B1B9B3BB+BAU.jpg

▲ 지난 4일 발표된 부풀려진 온실가스 배출전망(BAU)과 3가지 감축시나리오, (단위 : 백만톤CO2)


보도자료에는 BAU 대비 30% 감축이라면서 동시에 2005년 기준으로는 4% 감축이라고 밝히고 있다. 정부는 이렇게 두 가지 기준으로 혼란을 준 전과가 있다. 지난해 국가에너지기본계획 발표 당시 계획의 전제가 되었던 2030년 유가 전망이 그렇다. 배럴당 150달러를 넘나들던 당시에는 2030년에 119달러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자 곧 명목가격 개념을 도입해서 186달러로 전망한 것이다. 명목가격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가격으로 유가를 전망할 때 쓰는 개념이 아니다. 그런데 올해는 녹색성장위원회가 온실가스 감축치를 가지고 혼란을 주고 있다.



* 이 글은 2009년 8월 6일자 경향신문에 기고 되었습니다.

사단법인 환경운동연합 이사장 : 노진철

고유번호 : 275-82-00406
대표전화 : 02-735-7000

Fax : 02-735-7020
주소 : 03039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 23, 2층(누하동)

대표 메일 : web@kfem.or.kr
후원 : 우리은행 1005-801-085917

(예금주 : 사단법인 환경운동연합)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후원하기
공익제보(국민인권익위)
국세청
사이트맵 열기



Copyright © 2022. KFE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