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기후위기 악화시키고 주민 공동체 파괴하는
안동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 즉각 철회하라
-LNG화력발전이 아니라 재생에너지로 국가 계획 수립하라


안동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반대 기자회견 ©안동환경운동연합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축허가 취소 소송은 4월 9일 첫 변론기일이 열렸지만 아무런 진척도 없이 날짜만 확인하면서 벌써 3차 변론기일을 맞는다. 이에 반해 안동 주민의 건강권과 기후 위기를 악화시키는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은 하동 석탄 화력 1호기를 대체해 2027년 3월부터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강행되고 있다.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가 건설되고 있는 안동은 이미 남부발전의 안동LNG 복합 1호기가 최근 10년간 1,807회를 재가동하며 CO2 1,566,263톤, NOx1,174톤, 암모니아 279톤과 함께 환경영향평가 기준 7개 물질을 초과 배출한 지역이다. 안동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전력 수요량인 12억KWh의 4배 이상 전력생산 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또 다시 LNG발전소가 들어서려고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남부발전과 안동시는 주민 설명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건설 공사 입찰을 실시했고 부지확보 행정처분과 불법 건축을 허가했다. 정당한 절차라면 발전소 건설에 대해 주민 수용성을 먼저 확보하고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소재한 매곡리 1123외 2필지의 생물산업 부지의 배치 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한 후 발전시설로의 유치업종 배치계획 변경 승인을 얻어 건축허가를 하여야 한다. 하지만, 남부발전과 안동시는 동부지 및 냉각탑 부지에 대한 유치업종 배치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없이 발전시설 건축을 허가했다. 이는 명백한 불법이며 지역주민의 건강 문제는 외면하고 오로지 안동을 타 지역으로 보내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는 행위일 뿐이다.
LNG화력발전은 이미 좌초자산이 되고 있다. LNG발전소는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발전량은 늘지 않았다. 점차 재생에너지가 우위를 차지함에 따라 LNG화력발전의 위상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LNG화력발전설비는 2038년까지 55%(23.8GW)늘어나는 반면 발전량은 52.9%(83.4TWh) 감소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올 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호소는 지금 우리가 가야할 에너지 전환의 방향을 명확히 말한다. 경제성도 없고 공동체의 갈등을 조장하고 지역민의 삶을 파괴하며 들어서는 LNG화력발전 건설 계획은 중단되어야 한다.
오늘 우리는 안동LNG복합화력 2호기 건설을 반대하며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춘 적정한 LNG설비용량에 대한 정부 계획의 재검토를 요구한다. 이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이행을 중단하고 화석연료가 아닌 유연성자원과 백업설비를 확보하고 재생에너지에 중심을 둔 새로운 전력수급계획이 수립되어야 함을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안동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 계획 즉각 철회하라
-안동시의회는 안동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 반대를 결의하라
-안동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축허가취소 소송 즉각 인용하라
-노후석탄의 LNG화력발전소 전환 기조 전면 재검토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라
-지금이 적기다, LNG화력발전소 정책 전면 전환하라.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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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기후위기 악화시키고 주민 공동체 파괴하는
안동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 즉각 철회하라
-LNG화력발전이 아니라 재생에너지로 국가 계획 수립하라
안동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반대 기자회견 ©안동환경운동연합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축허가 취소 소송은 4월 9일 첫 변론기일이 열렸지만 아무런 진척도 없이 날짜만 확인하면서 벌써 3차 변론기일을 맞는다. 이에 반해 안동 주민의 건강권과 기후 위기를 악화시키는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은 하동 석탄 화력 1호기를 대체해 2027년 3월부터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강행되고 있다.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가 건설되고 있는 안동은 이미 남부발전의 안동LNG 복합 1호기가 최근 10년간 1,807회를 재가동하며 CO2 1,566,263톤, NOx1,174톤, 암모니아 279톤과 함께 환경영향평가 기준 7개 물질을 초과 배출한 지역이다. 안동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전력 수요량인 12억KWh의 4배 이상 전력생산 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또 다시 LNG발전소가 들어서려고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남부발전과 안동시는 주민 설명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건설 공사 입찰을 실시했고 부지확보 행정처분과 불법 건축을 허가했다. 정당한 절차라면 발전소 건설에 대해 주민 수용성을 먼저 확보하고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소재한 매곡리 1123외 2필지의 생물산업 부지의 배치 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한 후 발전시설로의 유치업종 배치계획 변경 승인을 얻어 건축허가를 하여야 한다. 하지만, 남부발전과 안동시는 동부지 및 냉각탑 부지에 대한 유치업종 배치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없이 발전시설 건축을 허가했다. 이는 명백한 불법이며 지역주민의 건강 문제는 외면하고 오로지 안동을 타 지역으로 보내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는 행위일 뿐이다.
LNG화력발전은 이미 좌초자산이 되고 있다. LNG발전소는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발전량은 늘지 않았다. 점차 재생에너지가 우위를 차지함에 따라 LNG화력발전의 위상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LNG화력발전설비는 2038년까지 55%(23.8GW)늘어나는 반면 발전량은 52.9%(83.4TWh) 감소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올 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호소는 지금 우리가 가야할 에너지 전환의 방향을 명확히 말한다. 경제성도 없고 공동체의 갈등을 조장하고 지역민의 삶을 파괴하며 들어서는 LNG화력발전 건설 계획은 중단되어야 한다.
오늘 우리는 안동LNG복합화력 2호기 건설을 반대하며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춘 적정한 LNG설비용량에 대한 정부 계획의 재검토를 요구한다. 이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이행을 중단하고 화석연료가 아닌 유연성자원과 백업설비를 확보하고 재생에너지에 중심을 둔 새로운 전력수급계획이 수립되어야 함을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안동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 계획 즉각 철회하라
-안동시의회는 안동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 반대를 결의하라
-안동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축허가취소 소송 즉각 인용하라
-노후석탄의 LNG화력발전소 전환 기조 전면 재검토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라
-지금이 적기다, LNG화력발전소 정책 전면 전환하라.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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