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803) 경기도 안산 고잔동 527-9 중앙오피스텔 1304호 전화031)486-5120 / 팩스 031)486-5820
수자원공사의 시화호 간석지 불법매립
시화MTV반대시민대책위 천막농성에 돌입하였다
2007년 7월 20일(금) 오전 11시경 수자원공사에서는 MTV 개발 기공식을 위하여 시화호 북측간석지의 시화호 전망대 인근 지역을 불법 매립을 하려 하였다. 시화호는 150종 최고 15만 마리의 새들이 날아오고 있으며 이중 25종이 법정보호종이다. 간석지에는 고라니가 뛰어 놀고 있으며 넓게 펼쳐진 염색식물군란은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불법 매립을 하려는 전망대 인근 지역은 얼마 전 법정보호종인 맹꽁이가 발견되어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1. 불법 매립을 위한 맹꽁이 이전
YTN, SBS 등 중앙방송을 통해 법정보호종인 맹꽁이의 발견과 시화호 생태계 보전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자 수자원공사에서는 인근의 갈대를 베어버렸다. 그리고는 환경부에는 웅덩이가 일시적으로 생긴 것이라 맹꽁이 서식에 적합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맹꽁이를 인공습지로 옮겨 보호해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주장 – 습지는 수년 동안 걸쳐 형성, 유지되고 있으며 맹꽁이는 자연적으로 번식하여 있는 상태이다 – 으로 맹꽁이를 인공습지로 일부 이동토록 허가를 받았다. 수자원공사는 7월 20일 인공습지로 이동하기 위해 맹꽁이 알과 올챙이를 반출하였는데 본 대책위에서 이를 막고, SBS에서 취재하자 잠시 중단한 상태이다.
2. 이번 기공식 부지 매립은 명백한 불법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매립에 시흥시(관할 지자체)의 허가가 있어야 함에도 시흥시의 허가 없이 매립을 강행하는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 이날 시화호 전망대 인근 지역을 매립하기 위해 외부 토사를 들여와 습지에 쏟아 붓고 공사를 진행하였다. 이 역시 본 대책위에서 공사를 강제로 중지시켰으나 현재 습지의 상당부분이 훼손되었다. 이날 시흥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흥시는 절차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해수부와의 협의가 없던 점) 허가를 하지 않았으며 허가 없이 매립을 자행한 수자원공사에 원상복구 명령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자원공사는 대통령이 참여하는 기공식에 대통령 경호실에서 이 장소를 기공식 장소로 지정하였으므로 불법이더라도 매립을 해야 한다며 일단 매립 후 기공식을 하고 이후 원상복구 하겠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였다.
현재 시화MTV반대시민대책위에서는 맹꽁이 반출과 불법 매립을 중단시켰으며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르는 불법 매립을 막기 위하여 천막농성에 돌입하였다.
수자원공사는 불법으로 자행되고 있는 불법 매립을 중단하고 이미 매립된 부분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하여야 한다. 또한 불법을 자행한 수자원 공사 관계자는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
수자원공사는 맹꽁이와 그 외 여러 종류의 생물을 반영하지 않은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정확히 해야 한다.
앞으로 대책위에서는 불법 매립을 막기 위한 천막농성을 진행 할 것이며 불법 매립을 자행한 수자원공사에 대한 법적 고발을 할 예정이다.
시화MTV개발반대대책위
(425-803) 경기도 안산 고잔동 527-9 중앙오피스텔 1304호 전화031)486-5120 / 팩스 031)486-5820
보도자료
수자원공사의 시화호 간석지 불법매립
시화MTV반대시민대책위 천막농성에 돌입하였다
2007년 7월 20일(금) 오전 11시경 수자원공사에서는 MTV 개발 기공식을 위하여 시화호 북측간석지의 시화호 전망대 인근 지역을 불법 매립을 하려 하였다. 시화호는 150종 최고 15만 마리의 새들이 날아오고 있으며 이중 25종이 법정보호종이다. 간석지에는 고라니가 뛰어 놀고 있으며 넓게 펼쳐진 염색식물군란은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불법 매립을 하려는 전망대 인근 지역은 얼마 전 법정보호종인 맹꽁이가 발견되어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1. 불법 매립을 위한 맹꽁이 이전
YTN, SBS 등 중앙방송을 통해 법정보호종인 맹꽁이의 발견과 시화호 생태계 보전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자 수자원공사에서는 인근의 갈대를 베어버렸다. 그리고는 환경부에는 웅덩이가 일시적으로 생긴 것이라 맹꽁이 서식에 적합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맹꽁이를 인공습지로 옮겨 보호해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주장 – 습지는 수년 동안 걸쳐 형성, 유지되고 있으며 맹꽁이는 자연적으로 번식하여 있는 상태이다 – 으로 맹꽁이를 인공습지로 일부 이동토록 허가를 받았다. 수자원공사는 7월 20일 인공습지로 이동하기 위해 맹꽁이 알과 올챙이를 반출하였는데 본 대책위에서 이를 막고, SBS에서 취재하자 잠시 중단한 상태이다.
2. 이번 기공식 부지 매립은 명백한 불법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매립에 시흥시(관할 지자체)의 허가가 있어야 함에도 시흥시의 허가 없이 매립을 강행하는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 이날 시화호 전망대 인근 지역을 매립하기 위해 외부 토사를 들여와 습지에 쏟아 붓고 공사를 진행하였다. 이 역시 본 대책위에서 공사를 강제로 중지시켰으나 현재 습지의 상당부분이 훼손되었다. 이날 시흥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흥시는 절차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해수부와의 협의가 없던 점) 허가를 하지 않았으며 허가 없이 매립을 자행한 수자원공사에 원상복구 명령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자원공사는 대통령이 참여하는 기공식에 대통령 경호실에서 이 장소를 기공식 장소로 지정하였으므로 불법이더라도 매립을 해야 한다며 일단 매립 후 기공식을 하고 이후 원상복구 하겠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였다.
현재 시화MTV반대시민대책위에서는 맹꽁이 반출과 불법 매립을 중단시켰으며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르는 불법 매립을 막기 위하여 천막농성에 돌입하였다.
수자원공사는 불법으로 자행되고 있는 불법 매립을 중단하고 이미 매립된 부분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하여야 한다. 또한 불법을 자행한 수자원 공사 관계자는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
수자원공사는 맹꽁이와 그 외 여러 종류의 생물을 반영하지 않은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정확히 해야 한다.
앞으로 대책위에서는 불법 매립을 막기 위한 천막농성을 진행 할 것이며 불법 매립을 자행한 수자원공사에 대한 법적 고발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