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보전


생물다양성 위기의 시대,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숲, 산림, 습지 등 수많은 생명의 터전이 되는 환경보전을 위해

무분별한 개발 정책을 감시하고 육상 보호구역 확대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태보전 


생물다양성 위기의 시대,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숲, 산림, 습지 등 수많은 생명의 터전이 되는 환경보전을 위해 무분별한 개발 정책을 감시하고 육상 보호구역 확대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태보전2026 생명의 편에 선 사람들 전국대회 생태생명비상시국선언

김종원 정책변화팀 책임활동가
2026-08-31
조회수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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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생태 공존 외면하고 기후위기 대응 포기한 개발 폭주

이재명 대통령은 전국에서 벌어지는 생태학살 난개발을 중단하라



  •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 역행하는 대규모 개발사업 규탄··· 즉각 중단 요구
  • ‘생명의 편에 선사람들’ 생명생태비상시국선언, 이재명 정부 난개발정책 막아설 것

 

지난 8월 29일(토), 청와대 사랑채 앞 도로에서 제3차 생명의편에선사람들 전국대회가 열렸다. 생명의편에선사람들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새만금신공항 건설, 제주제2공항 건설, 설악산케이블카 건설, 지리산케이블카 건설, 신규댐 건설, 홍천 풍천리 양수발전소 건설 등 전국의 생태 환경을 훼손하면서 생명을 학살하는 난개발을 반대하고, 4대강의 재자연화를 요구하는 전국의 시민사회단체의 연대다. 


이날 생명의편에선사람들은 생명생태비상시국을 선언하고, “이재명 정부에서도 가덕도, 새만금, 제주도, 설악산, 지리산, 4대강 등 전국의 강과 산에서 난개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그뿐아니라, 3대 메가프로젝트로 인한 용수 전력 공급을 위해 신규댐을 추가 건설하는 등, 생태 환경을 말살하는 대규모 난개발을 주문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국대회 사회를 맡은 보철거시민행동 박은영 공동집행위원장(사진. 이경호)

 


대회는 개발사업으로 사라진 생명을 위로하는 위령제로 시작됐다.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서 서식하는 생명들의 이름을 부르며 애도문을 낭독하고, 2배를 올렸다. 정신혜 국악연주자의 피리와 태평소 공연, 비건합창단 사자후의 합창공연, 성미산 학교 학생들의 합창과 몸짓 공연도 더해졌다.




성미산학교 합창단의 ‘같이 살자’ 노래 공연(사진. 이경호)



신공항 건설반대 투쟁 중인 현장활동가들의 발언으로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의 오동필 집행위원은 ‘대규모 철새도래지이자 멸종위기종 서식지인 수라갯벌을 훼손하고, 전국적으로 공항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도, 조류 충돌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공항을 짓는 것은 미친짓’ 이라고 절규했다.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 김현욱 집행위원은 “활주로 위로 쏟아질 조류 충돌의 위험은 탑승객의 안전뿐 아니라 수많은 날갯짓을 학살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이것은 명백한 ‘생태학살’이자 ‘예견된 중대재해’”라고 일갈하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의 백지화를 요구했다.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오동필 집행위원(사진. 이경호)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 김현욱 집행위원(사진. 이경호)



케이블카 건설 반대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 김동일 위원장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즉각 중단, 더 나아가 보존과 보전의 원칙아래 정해진 국립공원 내에 더 이상 대규모 개발사업은 없다는 선언으로 답할 것’을 대통령에 요구했다.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의 정정환 집행위원은 ‘생명의 땅, 생명들의 공간인 지리산에 케이블카 건설은 안된다며 온전한 모습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부산황령산케이블카 건설 반대 투쟁 중인 이성근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은 ‘좌고우면말고 현장의 진실과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여 황령산 개발을 전면 재검토하라’ 고 요구했다.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 김동일 위원장(사진. 이경호)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의 정정환 집행위원(사진. 이경호)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 이성근 공동집행위원장(사진. 이경호)



4대강 재자연화와 신규댐, 양수발전소 반대발언도 이어졌다. 임희자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과거 환경 보건 정책의 실패로 수많은 희생자를 낳았던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똑똑히 기억한다며, 낙동강 유역에 또 다시 그런 끔찍한 환경 비극이 재현되어야만 정부가 움직일 것이냐며 낙동강에 창궐한 녹조에도 보 개방을 망설이는 정부를 규탄했다. 금강에서 활동하는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 문성호 공동대표도 ‘국가의 존재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다시 광장에서 깃발과 응원봉을 세워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국민주권정부에게 책임을 묻고, 모든 존재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임희자 공동대표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 문성호 공동대표



신규댐 예정지로 발표된 청양 지천에서 참석한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 김명숙 대표는 ‘밀실에서 졸속으로 진행된 공론화위원회를 인정할 수 없다’ 며 ‘윤석열 정부에서나 할 법한 일이 이재명 정부에서 벌어지고 있다’ 며 정부를 질책했다. 홍천풍천리양수발전소건설반대위원회 이창후 총무는 ‘절차와 법이 마을을 짓누르면 그것은 정의가 아니다. 홍천 풍천리 양수발전소, 착공을 중단하고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 고 요구했다.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 감명숙 대표(사진. 이경호)


홍천풍천리양수발전소건설반대위원회 이창후 총무(사진. 이경호)



이어 현장발언에 나선 지리산지하수지키기공동행동 민병권 대표는 ‘기업에게는 지하수가 돈벌이일지 모르지만, 우리에게 지하수는 생명’ 이라며, 참석자들에게 ‘지리산 삼장면의 싸움에 동참해달라’ 고 요청했다.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박상현 공동집행위원장은 ‘낙동강 하구는 국가지정문화재 보호구역, 습지보호지역 등으로 보호를 받고 있지만 항상 보전보다는 개발과 이용이라는 욕망에 몸살을 앓아야 했다’ 며 대저·엄궁·장낙대교 등 낙동강 3교 건설 사업의 중단을 촉구했다.




지리산지하수지키기공동행동 민병권 대표(사진. 이경호)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박상현 공동집행위원장(사진. 이경호)



대회의 마지막은 생명생태비상시국선언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생명의편에선사람들은 ‘생명생태비상시국’을 선언하고, 메가프로젝트로 대표되는 전국토의 생태환경을 훼손을 야기할 개발 일변도의 정책에 전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생명생태 학살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전면 중단과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난개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국토의 생태보전과 미래 지속가능성 확보를 요구하며 말하지 못하는 생명의 권리, 자본의 폭력에 생존권을 위협당하는 주민들의 권리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생명생태비상시국선언문]

 


생명 생태 공존 외면하고 기후위기 대응 포기한 개발 폭주

이재명 대통령은 전국에서 벌어지는 생태학살 난개발을 중단하라

 


 ‘생명의편에선사람들’은 전국의 생태 학살 현장에서 주민을 포함한 생명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의 연대다. 우리는 가덕도와 새만금, 설악산과 지리산, 낙동강과 금강, 영산강과 섬진강, 한강, 홍천 풍천리의 잣나무 숲과, 또 제주와, 댐을 짓겠다는 청양 지천을 포함한 전국 생태학살의 현장에서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생명을 터부시하는 이재명 정부를 규탄하고, 개발 성장 일변도 정책의 폭주를 멈춰 세우기 위해 모였다.

 이재명 정부의 환경정책 성적표는 낙제다. 나라를 뒤덮고 있는 개발 성장의 망상 때문에, 생명의 터전이 되는 전국의 산과 강, 바다와 하늘이 죽음에 내몰렸다.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국립공원과 습지보호구역 등 정부가 그 가치를 인정하고 보호하기 위해 만든 모든 법적 제도적 장치들은 그 의미를 상실했다. 이재명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포기했다. 지금부터 설치 가능한 모든 재생에너지를 동원해도 탄소중립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 온 국민이 전국에서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가뭄과 폭우 등 이상 기후를 체감하고 있는 상황에, 되려 막대한 탄소를 배출 할수 밖에 없으며, 에너지 생산 분배에 있어 지역불평등을 야기시키고, 물 공급 안정성을 위협하는 등 대규모 국토 파괴를 초래할 개발 사업들을 무조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확인된 조류충돌 참사의 위험이 명백하게 드러났음에도, 철새도래지이자 보전지역인 가덕도와 제주, 수라갯벌을 훼손하고 공항을 지으려 하고 있다.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을 포함한 전국의 14곳에서 케이블카 등 난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숲과 밭을 수몰시키면서 댐을 건설하려 하고 있다. 이 와중에 단 하나의 보도 해결하지 못한 이명박의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지금도 강에서는 녹조 독소가 끊임없이 배양되면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개발 규제, 생태 보전 등의 제기능을 상실한 채 오히려 개발을 보조하는 개발지원부로 전락했다. 이렇게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동안 전국 생명 생태를 지키는 현장의 국민들은 온갖 재판과 소송에 시달리고 있다. 이 나라의 생명 정의는 무너졌다.

 생명의편에선사람들은 2026년 8월 29일, 생명생태비상시국을 선언하고, 메가프로젝트로 대표되는 전국토의 생태환경을 훼손을 야기할 개발 일변도의 정책에 전면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생명생태 학살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하라. 또한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공항 건설, 케이블카 건설, 댐 건설 등 난개발을 중단하라. 주민 생명을 위협하는 녹조 독소가 창궐한 낙동강 보를 당장 개방하고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조속히 이행하라. 기능을 상실한 국토, 생태 보전의 정부 기능을 정상화하고, 국토의 미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라. 우리는 자본의 수치나 가격표로 표현할 수 없는 생명의 가치를 다시 세우고자 한다. 생명의 편에 선 사람들은 이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말하지 못하는 생명의 권리, 자본의 폭력에 생존권을 위협당하는 주민들의 권리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26년 8월 29일

생명의편에선사람들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 전국케이블카중단과녹색전환연대 한국환경회의 홍천풍천리양수발전소건설반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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