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안전


우리는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위험사회를 말한 울리히 벡의 지적처럼, 가슴 아픈 참사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우리 사회를 좀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제품 안전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며,

불법행위를 한 기업들의 책임을 묻는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위한 제도마련에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화학안전 


우리는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위험사회를 말한 울리히 벡의 지적처럼, 가슴 아픈 참사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우리 사회를 좀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제품 안전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며, 불법행위를 한 기업들의 책임을 묻는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위한 제도마련에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성명서·보도자료[보도자료] CJ, 보존료 쓰고도 ‘무 보존료’ 표기 ! CJ 불매운동 시작

admin
2004-06-16
조회수 638

[서울환경연합보도자료]2004년 6월 16일 (수) / 담당 : 벌레먹은 사과팀 오유신 간사
(ohys@kfem.or.kr)

CJ, 보존료 쓰고도 ‘무 보존료’ 표기 ! 서울환경연합 공정위에 고발

CJ 불매운동 시작

공정위 허위표기 관련 고발 일정

▶ 고발장 접수 일시 : 2004년 6월 16일 (수) 오전 10시 공정거래위원회

▶ 접수자 : 양장일 사무처장(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
이지현 국장(서울환경연합 벌레먹은 사과팀)

▶ 고발관련문의 : 정남순 변호사(공익환경법률센터 017-548-8395)

방부제 쓰고도 ‘무 보존료’ 표기, 국민을 속이는 기업 CJ 항의 집회

▶ 일시 : 2004년 6월 16일 (수) 오전 11시 창동 하나로 마트 앞 (지하철 4호선 창동역)

▶ 주요 프로그램

국민을 속이는 기업, CJ 규탄발언 / CJ 항의 퍼포먼스 / CJ 불매운동 선포

■ CJ 아질산나트륨 사용 제품 무 보존료 상품으로 허위 표기,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아질산나트륨 사용의 불가피성을 주장하는 업체 CJ는 그 이유로 아질산나트륨은 식품첨가물공
전 표기원칙을 따라 발색제로 표기하였을 뿐 식중독균 억제와 보존료의 목적으로 쓰고 있다고
답하였다(별첨문서 참고 – 아질산염 사용 용도에 대한 CJ 공문). 그런데 아질산염을 다량 사용
하고 있는 육가공 냉동품인 모닝웰 및 백설햄 육가공품의 경우 무 보존료 상품으로 광고하고 있
다. 이는 식품첨가물이 용어부터 용도까지 소비자들에게 생소하다는 점과 현행 첨가물법의 허점
을 이용한 소비자 사기로밖에 볼 수 없다. 이에 서울환경연합은 보존료를 사용하고도 무 보존
료 상품으로 광고하여 소비자를 속인 CJ와 자회사 모닝웰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한다.

[고발대상 구체 상품명]

상품명
제조사
앞면 표기내용
뒷면 표기내용

백설

잡채 고기말이
모닝웰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돼지고기,당면,찹쌀가루,배퓨레,파,대두유,소맥분(밀),쇠고기(호주산),아질산나트륨등

**무 보존료 표기

백설그릴샌드
모닝웰
**무 보존료 표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파, 난백,

아질산 나트륨등

백설

동그랑땡
모닝웰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돼지고기, 두부(미국산), 닭고기,당근,양파,아질산염사용(##미표기)-자료첨부

**무 보존료 표기

백설

고기산적
모닝웰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돼지고기, 닭고기,베타에멀젼,

대파, 양파, 아질산나트륨등

**무 보존료 표기

너비아니
모닝웰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돼지고기, 삼온당, 대파,케찹, 아질산나트륨등

**무 보존료표기

마포주먹갈비
모닝웰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돼지고기,양파,대파,삼온당, 아질산나트륨등

**무 보존료 표기

햄스빌 반듯햄
CJ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돼지고기,백설탕,정제염,아질산나트륨 사용표기

**무 보존료 표기(상단)

햄스빌 샌드위치햄
CJ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돼지고기,백설탕,포도당,정제염,아질산나트륨 사용표기

**무 보존료 표기(상단)

햄스빌 베이컨
CJ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돼지고기(덴마크산),정제염,백설탕, 포리믹스씨에스,복합조미료, 아질산나트륨등

**무 보존료 표기(상단)

햄스빌 소금구이맛햄
CJ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돼지고기(국산),백설탕,정제염,M-4씨즈닝,아질산나트륨등

**무 보존료 표기(상단)

백설 실속 불고기햄
CJ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돼지고기,닭고기,소맥전분, 난백액, 포도당, 아질산나트륨등

**무 보존료 표기(하단)

백설비엔나
CJ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돼지고기, 옥수수전분, 정제염,백설탕, 아질산나트륨등

**무 보존료 표기(하단)

백설숯불구이후랑크
CJ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돼지고기, 닭고기, 옥수수전분, 갈색설탕, 숯불갈비양념, 아질산나트륨등

**무 보존료 표기(하단)

백설

메뉴스모크햄
CJ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돼지고기, 닭고기, 옥수수전분, 난백액, 포도당, 아질산나트륨등

**무 보존료 표기(하단)

백설햄

동그랑땡
CJ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돼지고기, 닭고기, 당근, 옥수수전분, 난백액, 아질산나트륨등

**무 보존료 표기(하단)

후랑크부대찌개
CJ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닭고기, 돼지고기, 물엿, 치킨,후랑크시즈닝-2ZF, 소맥전분,

아질산나트륨등

**무 보존료 표기(하단)

백설

숯불김밥햄
CJ
제품명 이외의 별도표기 없음
돼지고기,옥수수전분,갈색설탕, 미트프로, 아질산나트륨등

**무 보존료 표기(하단)

■ 회사명 바꿔가며 계속되는 거짓말

만두, 햄버거, 육가공 냉동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CJ 모닝웰은 쓰레기 만두로 문제가 된 제일
냉동식품의 후신이다. 아질산나트륨을 쓰고도 무 보존료로 허위 광고하는 배경은 이번 만두 사
건과 다르지 않다. 불량 만두를 팔고도 발뺌으로 일관하다 식약청 업체명 발표이후 서둘러 대국
민 사과문을 발표한 행태는 소비자들을 속일 수 있는 데까지는 속여보자는 ‘소비자 무시’ 기
업 윤리가 명백하다.

■ 서울환경연합, 유해 먹을거리 생산 및 판매 최선두 기업 CJ 불매운동 시작 !

1) 불량만두 판매한 유일한 대기업 CJ

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는 1999년 8월~12월, 2002년 5월 두 차례나 문제의 쓰레기 소로 만두
를 공급했음에도 식약청이 업체명을 공개하기 전날까지 자사는 판매한 적이 없다며 자사 홈페
이지와 언론 등을 통해 홍보했다. 그러다 식약청에 CJ 계열사인 제일냉동식품이 판매했다는 것
이 공개되자 판매 사실을 인정, 서둘러 일간지 1면에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다. CJ는 이미 지나
간 일이고 지금은 판매하고 있지 않다지만, 그 당시에도 CJ는 문제가 있음을 알고도 제품을 회
수한 적이 없었으며, 다른 기업이나 정부에 이러한 사실을 알린 적도 없어 쓰레기 만두소가 계
속 유통될 수 있도록 방치한 것이다. 소비자야 모르면 그만, 알면 발뺌하면 된다는 기업윤리를
가진 CJ는 어떤 곳보다 양심적이어야 하는 식품업계를 운영할 자격이 없다.

2) CJ로 급식하면 아질산나트륨 ADI(하루섭취허용량) 초과

서울환경연합에서 육가공품에 포함된 아질산나트륨 잔류량 1, 2차 검사를 종합한 결과 10개 회
사, 40개 검사품목 중 아질산나트륨 잔류량 상위 10위 안에 포함된 CJ제품은 무려 40%나 되었
다. 또한 아질산나트륨의 잔류량은 업체마다 차이가 커, 최고부터 최저까지 무려 12배나 차이
가 나, 줄이려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줄일 수 있으나 CJ는 국민건강에는 무관심이다. 현재, 아
질산나트륨은 섭취하였을 경우 단백질 성분과 결합해 나이트로지아민이란 강력한 발암물질을 생
성할 수 있으며, 헤모글로빈의 작용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식약청에서 밝히고 있는 유해물질이
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먹는 햄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몸무게 20kg) 한조각(25g)만 먹어
도 하루섭취허용량을 초과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CJ는 육가공품을 매일 섭취하지 않아 상관없
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CJ계열사인 급식위탁업체 CJ푸드시스템이 구성해 놓은 식단을 보
면 일주일에 2회 이상 육가공품이 포함되어 있어 급식만으로도 매일 하루섭취허용량을 초과하
게 된다.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이라면 법 기준 운운하기 전에 유해물질을 자발적으로 줄이
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 CJ 푸드시스템 제공 식단 예 (자료 출처 – CJ 푸드시스템 홈페이지)

월 기장밥 북어국 파스타비엔나볶음 근대된장무침 오이소박이

화 쌀밥&소프트롤 쇠고기수프 햄버거스테이크 버터콘볶음 배추김치&오이피클 스테이크소

수 강낭콩밥 콩나물국 두반장돈육볶음 모듬쌈&야채스틱 배추겉절이

목 자장밥 춘권 단무지 딸기맛우유 배추김치 케첩

금 쌀밥 육개장 삼치구이 쥐어채볶음 배추겉절이

CJ 제품 사용 시 비엔나소시지 3조각(75g), 햄버거스테이크 1개(75g)에 포함된 아질산나트륨 잔
류량 -> 총 7.95mg으로 초등학교 1학년 (몸무게 20kg)의 아이의 경우 ADI의 6.6배 초과, 결국
이틀만 먹어도 일주일 내내 ADI 초과하는 결과 초래.

3) 입맛을 변화시키는 조미료 판매량 1위 기업 CJ

CJ 효자 상품은 단연 각종 다시다다. 이미 2003년에는 1870억원이나 팔았으며, 2004년에는 1950
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미원이 화학조미료 논란으로 고전하고 있을 때, 시대에 뒤떨어
진 이미지를 밟아버리고 마치 천연조미료인척 ‘다시다’라는 상품을 만들어 조미료 판매량 1위
를 차지했다. 하지만, 소비자는 조미료인 다시다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우리 아이들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원인 모를 각종질병과 만나며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

4) 허위광고로 소비자 속이는 소비자 무시 기업 CJ

앞면은 무 보존료 표기, 뒷면은 보존 용도로 쓰인 첨가물을 표기

아질산나트륨 사용 불가피성을 주장하는 업체 CJ는 아질산염은 식품첨가물공전 표기원칙을 따
라 발색제로 표기하였을 뿐 식중독균 억제와 보존료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하였다. 그
런데도 CJ는 아질산나트륨을 다량 사용하고 있는 모닝웰과 햄스빌 제품을 무 보존료 상품으로
허위광고를 하고 있다. 비단, CJ의 허위 표기는 이번만이 아니다. 작년 6월 식약청의 검사결과
CJ의 ‘홈조리볼로냐스파게티(면류)’가 ‘무방부제’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합성보존료를 사용
한 것으로 적발된 예도 있어, 이는 소비자들이 식품첨가물의 용어부터 용도까지 생소하다는 점
과, 현행 첨가물법의 허점을 이용한 소비자 사기로 밖에 볼 수없다.

5) 역사 깊은 부도덕기업 CJ

CJ가 어떤 그룹인가? 역사적으로 CJ는 삼성의 제조업 1호인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로 출발
해, 50년대와 60년대에 설탕, 밀가루, 조미료 등의 제품을 통해 사세를 확장시켜왔다. 지금도
CJ는 국민의 식생활을 선도한다며 다시다를 비롯한 각종 조미료와 반조리, 레토르트, 가공, 냉
동식품 등을 제대로 표기와 관리조차 하지 않으며 판매하여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일례
로 제일제당 레토불고기햄버그가 2002년 3월 세균발육시험에서 양성 반응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
은 사례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식량이 절대적으로 모자랐던 시기 밀가루 등의 수입에는 커미션
등을 통한 엄청난 정경유착과정이 있어왔음은 공공연한 사실이며, 게다가 그 역사에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카린 밀수’ 라는 숨기고 싶은 사실이 있다.

6) 반복되는 거짓말, 양치기 소년 기업 CJ

지난해 CJ에서 OEM방식으로 납품받아 판매하는 무 보존료 광고제품에서 소르빈산, 안식향산 등
합성보존료가 검출되었다. 이번 불량 만두도 판매한 적이 없다며 거짓말로 일관해 왔다. 지금
도 제품에 여전히 보존료를 사용하고도 무 보존료 상품으로 허위 광고를 하고 있다. 정부의 솜
방망이 처벌도 원인일 수 있지만, 소비자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해도 돈벌이만 하면 그만이라는
기업의 생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7) 급식 사고 발생 주범 – 위탁급식업체 1위 기업 CJ

CJ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CJ푸드시스템은 우리나라 위탁급식 1위 업체이다. 한 해 만도 몇 천
명의 아이들이 급식으로 인한 사고를 겪고 있는데, 이의 대부분은 위탁급식에서 일어나는 사고
이다. 현재 CJ는 전국 171개 학교 에 우리 아이들의 점심 식사를 책임지고 있다. CJ 푸드시스템
에서 제공하는 일주일 식단을 살펴보면 아질산나트륨으로 범벅된 햄 반찬이 일주일 2회 이상이
고 첨가제 범벅인 단무지 반찬은 빠지지 않는 등 꼼꼼히 살펴보지 않더라도 건강하지 않은 식단
임을 알 수 있다. 소비자 안전은 뒷전이고 자사의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는 CJ에 우리 아이들까
지 내맡길 수는 없다.

■ CJ 푸드시스템 급식 관련 사고 현황 (최근 3년간)

– 2002년 10월 청주시 세광고 36명 집단식중독 발생

– 2003년 3월 서울 구정고, 용산중, 강현중, 상연중 학생들 집단 발병. 급식을 제공하는 정반캐
터링과 녹천캐터링은 식중독의 문제가 된 반찬 중 ‘케이준 치킨 샐러드’ ‘닭불고기’ 등을
CJ 푸드시스템에서 공급받았다고 진술

– 2003년 4월 민주노동당 CJ 푸드시스템 불량식품 납품의 책임 물어 법적 대응

– 2004년 4월 안산 강서고 시설기준위반으로 적발

– 2004년 4월 안산여자정보산업고 시설기준위반으로 적발

*** CJ 10대 불매 상품 명단 – 이것만은 사지 맙시다 !!!

백설 설탕 / 백설 식용유 / 백설 밀가루 / 햇반 / 다시다 / 스팸 / 백설 군만두 / 해찬들 고추
장 / 비트 / 건강음료 팻다운

■ 불매운동 참여 방법

– CJ 홈페이지 방문, 항의 글 남기기 및 항의전화 걸기

– 환경연합 홈페이지 접속, CJ 제품 사지 않기 약속 서명

**첨부: 아질산염 사용요도에 관한 답변요청에 관한 회신공문

문의 : 서울환경연합 오유신 간사(02-735-7000/016-9202-4249/ohys@kfem.or.kr)
이지현 국장(02-735-7000/019-246-9025/leejh@kfem.or.kr)
양장일 사무처장(02-735-7000/011-733-2420/yangji@kfem.or.kr)

사단법인 환경운동연합 이사장 : 노진철

고유번호 : 275-82-00406
대표전화 : 02-735-7000

Fax : 02-735-7020
주소 : 03039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 23, 2층(누하동)

대표 메일 : web@kfem.or.kr
후원 : 우리은행 1005-801-085917

(예금주 : 사단법인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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