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2_국내 화장품속의 프탈레이트.hwp
#####첨부화일이 열리지 않을 경우, 조치요령 ####
도구>>인터넷옵션>>고급>>URL을 항상 UTF-8로 보냄을 체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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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규제기준 없고 구성물질 표시도 없어 소비자 무방비 노출
-시판중인 24개 화장품 수거, 환경호르몬 검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
○ 샤넬사의 향수 넘버 5, LG화학의 사피오드 뚜알렛, 과일나라의 푸르이트 왁스, 비달사순의 내
츄럴 스타일링 무스, 웰라의 발삼 논 헤어스프레이, 로레알의 모발염색제 엑셀런스 크림, 프로랑
스의 매니큐어 등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수입, 국산 화장품에서 생식독성물질 프탈레이트가 검출
되어 충격을 주고있다.
○ 사단법인 시민환경연구소(소장 장재연)와 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위원회는 2003년 2월 서울
의 유명백화점과 약국에 유통되고 있는 국내외 화장품류 향수, 헤어무스, 헤어스프레이, 모발염
색 매니큐어 5개 종류 증 시장점유율이 높거나 대중인식도 높은 제품 24개를 수거,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생식독성이 있는 프탈레이트 성분 DEHP, DEP DBP, BBP가 함유된 것이 밝혀졌다.
○ 이번 조사화장품의 23개 제품이 두 종류이상 프탈레이트를 함유하고 있고, , 12개제품이 3개
종류의 프탈레이트를, 2개 제품은 조사한 4종류의 프탈레이트 성분을 모두 함유하고 있었다. 검
출된 프탈레이트의 농도의 범위는 최소1 mg/kg – 최대 9857 mg/kg 이었다.
○ 프탈레이트는 동물실험에서 간과 신장, 심장, 허파, 혈액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보고된 바 있
는 유해화학물질이다. 유럽연합은 99년부터 영유아 장난감 등에 사용을 금지하기 시작, 점차 사
용금지범위를 넓히고 있다. DEHP, DBP는 2001년 EU(EU directive 67/548/EEC)에 의해 인간의 번
식력을 손상시킬 수 있고 성장에 독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할 물질 그룹(Category 2)으로 분
류되었으며 이 범주에는 카드뮴 등이 속할 정도로 독성이 높은 유해물질군이다. 최근(2002년 12
월)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DEP가 정자의 DNA를 손상시킨다고 밝혔으며 미국 EPA도 DEHP를 인체
에 암을 유발할 개연성이 높은 물질(유력한 인체 발암물질: Probable human carcinogen, 분류
B2)로 분류하고 있다.
○ 위해성 평가의 주요소인 노출 평가(exposure assessment)는 유독 원인물질의 인체 노출의 강
도, 빈도 및 기간을 측정 또는 평가한다. 이를 고려할 때 특히 화장품은 매일 사용하고, 얼굴,
머리, 손 등 인체에 직접 투여하여 활동시간에 항상 인체에 붙어 있다는 점, 여러 제품을 동시
에 사용한다는 사용특징때문에 화장품 프탈레이트의 위해성은 더욱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즉,
유독물질을 몸에 계속 지니고 다니는 셈으로 노출이 거의 상시적일 수 있다. 게다가 생활환경 중
에 PVC 소재 제품(바닥재, 벽지, 카페트 타일, 등)와 의료 제품(수액백, 혈액백 등) 사용으로 다
중 노출되기 떄문에 프탈레이트의 위해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 떄문에 유럽사회는 단일제품, 단
일 종류의 프탈레이트 노출을 규제하는 유럽규제 수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화장품의 프탈레이트에 대한 기준도 없을 뿐만 아니라 구성물질을 표시하지 않
고 있어 소비자에겐 어떤 경고도 없는 상태이다. 정부는 프탈레이트 사용금지 여부와 기준을 마
련하여 일상생활에 유독물질에 노출되어 위협받고 있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 또
한 기업은 프탈레이트의 함유여부를 표시하고 화장품 제조의 품질관리와 공정개선을 통해 프탈레
이트 없는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 2002년 환경부 화학물질배출량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우리나라의 DEHP 배출량은 년간636톤으
로(2000년 통계/98년 독일수준), 98년 604톤과 비교해 볼 때 총량이 늘고 있는 형편이다. 프탈레
이트는 합성 화학물질그룹으로 PVC를 부드럽게 하는 성질과 다른 구성물질의 용해와 고정을 돕기
때문에 PVC제조와 목재가공 등에 쓰이고 있다. 특히 번번히 화장품제조에 사용되는 것은 향수의
용매나 기타 화장품의 보조물질이나 광택제로 사용되고 있기때문이다. 우리 정부도 유럽 등에서
사용금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듯이 프탈레이트 저감 목표를 세우고, 프탈레이트 점진적 사용금
지, PVC점진적 사용금지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한다. 이는 우리 후손의 미래와 직결되는 사안
이기 때문이다 .
* 첨부자료 : 조사결과 보고서 1부
2003년 4월 15일
시민환경연구소·서울환경운동연합
문의 : 시민환경연구소 유의선 연구위원(02-735-7034/019-9210-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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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중인 24개 화장품 수거, 환경호르몬 검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
○ 샤넬사의 향수 넘버 5, LG화학의 사피오드 뚜알렛, 과일나라의 푸르이트 왁스, 비달사순의 내
츄럴 스타일링 무스, 웰라의 발삼 논 헤어스프레이, 로레알의 모발염색제 엑셀런스 크림, 프로랑
스의 매니큐어 등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수입, 국산 화장품에서 생식독성물질 프탈레이트가 검출
되어 충격을 주고있다.
○ 사단법인 시민환경연구소(소장 장재연)와 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위원회는 2003년 2월 서울
의 유명백화점과 약국에 유통되고 있는 국내외 화장품류 향수, 헤어무스, 헤어스프레이, 모발염
색 매니큐어 5개 종류 증 시장점유율이 높거나 대중인식도 높은 제품 24개를 수거,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생식독성이 있는 프탈레이트 성분 DEHP, DEP DBP, BBP가 함유된 것이 밝혀졌다.
○ 이번 조사화장품의 23개 제품이 두 종류이상 프탈레이트를 함유하고 있고, , 12개제품이 3개
종류의 프탈레이트를, 2개 제품은 조사한 4종류의 프탈레이트 성분을 모두 함유하고 있었다. 검
출된 프탈레이트의 농도의 범위는 최소1 mg/kg – 최대 9857 mg/kg 이었다.
○ 프탈레이트는 동물실험에서 간과 신장, 심장, 허파, 혈액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보고된 바 있
는 유해화학물질이다. 유럽연합은 99년부터 영유아 장난감 등에 사용을 금지하기 시작, 점차 사
용금지범위를 넓히고 있다. DEHP, DBP는 2001년 EU(EU directive 67/548/EEC)에 의해 인간의 번
식력을 손상시킬 수 있고 성장에 독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할 물질 그룹(Category 2)으로 분
류되었으며 이 범주에는 카드뮴 등이 속할 정도로 독성이 높은 유해물질군이다. 최근(2002년 12
월)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DEP가 정자의 DNA를 손상시킨다고 밝혔으며 미국 EPA도 DEHP를 인체
에 암을 유발할 개연성이 높은 물질(유력한 인체 발암물질: Probable human carcinogen, 분류
B2)로 분류하고 있다.
○ 위해성 평가의 주요소인 노출 평가(exposure assessment)는 유독 원인물질의 인체 노출의 강
도, 빈도 및 기간을 측정 또는 평가한다. 이를 고려할 때 특히 화장품은 매일 사용하고, 얼굴,
머리, 손 등 인체에 직접 투여하여 활동시간에 항상 인체에 붙어 있다는 점, 여러 제품을 동시
에 사용한다는 사용특징때문에 화장품 프탈레이트의 위해성은 더욱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즉,
유독물질을 몸에 계속 지니고 다니는 셈으로 노출이 거의 상시적일 수 있다. 게다가 생활환경 중
에 PVC 소재 제품(바닥재, 벽지, 카페트 타일, 등)와 의료 제품(수액백, 혈액백 등) 사용으로 다
중 노출되기 떄문에 프탈레이트의 위해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 떄문에 유럽사회는 단일제품, 단
일 종류의 프탈레이트 노출을 규제하는 유럽규제 수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화장품의 프탈레이트에 대한 기준도 없을 뿐만 아니라 구성물질을 표시하지 않
고 있어 소비자에겐 어떤 경고도 없는 상태이다. 정부는 프탈레이트 사용금지 여부와 기준을 마
련하여 일상생활에 유독물질에 노출되어 위협받고 있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 또
한 기업은 프탈레이트의 함유여부를 표시하고 화장품 제조의 품질관리와 공정개선을 통해 프탈레
이트 없는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 2002년 환경부 화학물질배출량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우리나라의 DEHP 배출량은 년간636톤으
로(2000년 통계/98년 독일수준), 98년 604톤과 비교해 볼 때 총량이 늘고 있는 형편이다. 프탈레
이트는 합성 화학물질그룹으로 PVC를 부드럽게 하는 성질과 다른 구성물질의 용해와 고정을 돕기
때문에 PVC제조와 목재가공 등에 쓰이고 있다. 특히 번번히 화장품제조에 사용되는 것은 향수의
용매나 기타 화장품의 보조물질이나 광택제로 사용되고 있기때문이다. 우리 정부도 유럽 등에서
사용금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듯이 프탈레이트 저감 목표를 세우고, 프탈레이트 점진적 사용금
지, PVC점진적 사용금지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한다. 이는 우리 후손의 미래와 직결되는 사안
이기 때문이다 .
* 첨부자료 : 조사결과 보고서 1부
2003년 4월 15일
시민환경연구소·서울환경운동연합
문의 : 시민환경연구소 유의선 연구위원(02-735-7034/019-9210-0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