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박근혜정권은 설악산 지킴이 박그림, 박성률, 김광호님 즉각 석방하라!

    탄원서

    탄원서지구의 벗 환경운동연합 www.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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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명 서 (총 2매)

    환경운동가를 구속하려는 정권, 사악하고 무도하다.

    연행된 설악산 지킴이 박그림, 박성률, 김광호님을 즉각 석방하라.

     

    〇 어제(1월 26일) 저녁, 박그림대표(녹색연합), 박성율목사(원주녹색연합 대표), 김광호위원장(강원 비정규직노동센터)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그제(1월 25일) 설악산오색케이블카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초안 반려’와 ‘환경갈등조정협의회 개최’를 주장하며, 원주지방환경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건물 옥상에 올라 현수막을 내거는 퍼포먼스를 가진 때문이다. 참가자들의 활동은 평화적으로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두 시간의 캠페인 이후 경찰의 퇴거요청에 따라 순순히 철수한 것이 전부인데, 15명 전원을 연행하고 이중 3명에 대해 구속영장까지 청구한 것이다.

     

    〇 환경운동연합은 ‘설악산을 지키자’는 외침마저 구속하겠다는 권력에 경악하며, 구속자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한다.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자연을 대신한 환경운동가들, 국립공원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자는 평화적 호소마저 진압하겠다는 폭거를 강력히 규탄한다. 지금껏 환경운동가들이 퍼포먼스를 진행한 이유로 구속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생명 평화를 이념으로 하는 환경운동가의 퍼포먼스라는 것이 국민의 상식을 벗어난 적이 없고, 폭력을 행사한 유래가 없기 때문이다. 원주환경청의 외벽을 올라 옥상에 플래카드를 내걸은 정도의 캠페인에 영장까지 남발하는 정권, 환경운동가를 탄압하고 구속하려는 정권의 무도함은 결코 용납 받지 못할 것이다.

     

    〇 이번 사태는 박근혜 정부의 반환경성과 폭력성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국립공원을 지키고 관리해야 할 환경부가 도리어 환경파괴에 앞장서고 있음을 극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설악산 케이블카 추진을 위해 국립공원의 파괴를 허가한 국립공원위원회 자료가 훼손 면적은 절반, 수목의 수는 1/6(41그루/258그루), 영향 받는 희귀 동식물 종수는 1/3.5(8/28)에 불과할 정도로 조작돼 있음(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다시 확인됐으니, 국립공원위원회를 다시 개최하자.”

    는 주장은 잘못된 게 아니다.

    그 국립공원위원회조차 내걸 수밖에 없었던 산양 문제 추가 조사 및 멸종위기 종 보호대책 수립7개의 허가 부대조건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반려하라.”

    는 요구는 너무도 타당하다. 극단적인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법이 규정하고 있는 ‘환경갈등조정협의회’를 개최하라는 의견이 뭐가 문제인가? 도리어 귀를 막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 관련한 갈등은 없다며 갈등조정협의회 운영조차 거부하는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설악산지킴이들을 노숙으로 내몰고 건물 옥상으로 밀어 붙인 것이다. 설악산 케이블카 추진 과정을 팀까지 만들어 컨설팅하고, 수많은 불법들을 무마하는 등 환경부가 나서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환경부의 존재 이유를 거꾸로 세운 윤성규 환경부장관과 정연만 차관의 악행이 사회의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〇 환경운동연합은 원주환경청에서 캠페인을 벌인 환경운동가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끝까지 함께할 것임을 밝힌다. 당장 1월 28일 오전으로 예상되는 세 사람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앞서 적극적인 탄원서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각 계의 탄원을 조직함으로써 설악산 지키기 운동의 정당성을 확인하고, 탄압받는 이들의 뜻을 더 멀리까지 알려갈 것이다.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단을 기대하며, 국민들의 성원을 얻기 위해 더욱 분발할 것이다.

     

    <탄원서 서명하기>

     

     

     

    2016년 1월 27일

    환 경 운 동 연 합

    공동대표 권태선․박재묵․장재연  사무총장 염형철

    문의 :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팀 김현경 부장(010-9034-4665, momo@kfem.or.kr)

    [성명서] 환경운동가를 구속하려는 정권, 사악하고 무도하다_20160127

    스물한 번째 생일잔치, 임길진환경상은 강원도 골프장 대책위 박성율 목사에게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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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한 번째 생일잔치, 임길진환경상은 강원도 골프장 대책위 박성율 목사에게 수여2

    봄과 함께 환경연합의 스물 한 번째 생일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해 스무살을 맞아 ‘생명, 평화, 생태, 참여’를 새 가치로 삼고, 새로운 20년을 시작하며 맞은 첫 번째 생일이기도 합니다.

    환경연합은 마당에 단란한 생일상을 차리고 손님들을 맞이했습니다.

    때 맞춰 길가의 벚꽃들도 꽃잎을 흩날리며 다시 찾아 온 봄을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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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회 임길진 환경상 시상식으로 진행된 1부 행사는 다락공부방 풍물패의 경쾌한 사물놀이로 문을 열었습니다.

    초등학생 어린 학생들로 구성된 풍물패는 세련되지는 않아도, 흥겹고 신나는 가락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스물한 번째 생일잔치, 임길진환경상은 강원도 골프장 대책위 박성율 목사에게 수여4 스물한 번째 생일잔치, 임길진환경상은 강원도 골프장 대책위 박성율 목사에게 수여5

    이번 임길진환경상에는 특별상이 제정되었습니다.

    이 상의 주인공은 지난 30여년 동안 생활 속 환경운동을 실천해 온 여성위원회로, 장바구니 확대 운동, 일회용컵 안쓰기 운동,

     화학조미료 안먹기 등을 통해 크고 작은 성과들을 만들어왔습니다.

    구희숙 위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임길진 대표님을 기리는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물한 번째 생일잔치, 임길진환경상은 강원도 골프장 대책위 박성율 목사에게 수여6 스물한 번째 생일잔치, 임길진환경상은 강원도 골프장 대책위 박성율 목사에게 수여7

    올해 임길진 환경상은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온

    ‘강원도 골프장문제 해결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의 박성율 목사에게 수여되었습니다.

    10년 가까이 지역 주민들과 골프장 건설 반대 투쟁을 함께 해 온 박성율 목사는 “골프장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아 상을 받으면서도 맘이 무겁다”며 “불법, 탈법, 비리로 얼룩진 강원도 골프장은 비단 한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환경연합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박성율 목사에게는 일본 위안부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김서경 작가가 직접 제작한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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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길진 환경상 수상자와 참석자들의 기념사진. 앞으로도 환경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길,

     그리고 그 길에 환경연합이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임길진 환경상은 한국 환경운동의 초석을 다진 故 임길진 전 환경연합 대표를 기리며

    풀뿌리 환경운동가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시상식은 매년 환경연합 창립기념일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 상에 대한 많은 관심과 추천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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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는 환경연합 창립 21주년 기념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를 시작하며 대안학교인 이야기학교의 친구들이 멋진 클래식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환경연합 마당이 봄의 따뜻함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어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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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연합의 창립을 축하하는 떡 케이크 커팅식.

    임길진환경상 수상자들과 지영선, 장재연, 이시재 환경연합 공동대표,

    신인령 회화나무클럽 회장, 최영찬 서울환경연합 공동의장님이 함께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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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저녁 식사. 에코생협에서 마련한 봄을 담은 음식들이 채워졌습니다.

    참석자들은 봄볕을 받으며 맛있는 식사와 함께 반가운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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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한켠에선 기후변화법 제정을 위한 Big Ask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2050년까지 실효성있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담아 정부, 지자체, 기업, 시민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기후변화법,

    아직도 서명 안하셨나요?

    [기후변화법 제정 서명하러 가기>> http://bigask.kr]

    스물한 번째 생일잔치, 임길진환경상은 강원도 골프장 대책위 박성율 목사에게 수여15

    2부에서는 염형철 사무총장이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하며 2014년 환경연합의 주요 활동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박진우 회원확대캠페인 단장과 2014년 전국적으로 펼쳐질 회원확대 캠페인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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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이 희망이다’는 피켓을 들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제 2회 임길진 환경상 시상식과 창립 21주년 기념행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환경연합은 회원을 기반으로 한 시민단체입니다.

     올해에도 처음의 그 마음 잊지 않고 온 생명을 위해 그리고 시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SNS 등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

    그리고 환경연합을 변치 않고 지지해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전합니다.

     

    ※ 사진 : 이지언, 박종학 (환경연합)

    ※ 글 : 한숙영(환경운동연합 미디어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