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기후변화는 지구 생태계가 처한 최대의 위협입니다. 화석연료 연소에 의존한 생산과 소비 방식은 점점 더 가혹해지는 태풍과 가뭄, 폭염과 해수면 상승을 비롯한 기후 재난으로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한국은 온실가스 7위 배출국으로서 책임과 역량에 맞는 행동을 통해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을 서둘러야 합니다. 원전이나 석탄화력발전소와 같이 위험하고 비싼 기술에서 벗어나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과 재생에너지 확대가 대안입니다.

시민이 만드는 재생에너지

재생에너지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은 가장 각광 받는 재생에너지입니다. 여러 나라에서 태양광 발전의 비용은 화석연료보다 더 저렴해졌으며, 가까운 미래에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0% 재생에너지 미래는 가능하며, 이는 정부의 정책 목표로 채택돼야 합니다. 한국도 햇빛과 바람을 비롯한 재생에너지원의 잠재량은 충분합니다. 재생에너지 확대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핵심 수단이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활성화로 이어집니다.
시민들은 재생에너지 확산의 중심에 있습니다. 주택과 마을에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공급하거나, 협동조합 등을 통한 공동 소유의 재생에너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아래로부터의 실천을 통해 정부가 재생에너지 목표를 대폭 확대하고 발전차액지원제도와 같은 효과적인 정책을 도입할 것을 요구합니다.

‘침묵의 살인자’ 석탄발전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일관된 정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확대는 당장 멈춰야 합니다. 석탄화력발전소는 기후변화 피해뿐만 아니라 다량의 대기오염과 유해물질을 내뿜어 다수 인구의 조기사망과 심각한 질환을 낳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의 ‘더러운 석탄 그만’ 캠페인은 더러운 화석연료의 건강과 환경 비용을 제대로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에 맞는 새로운 투자 기준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