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극복, 탄소 중립 사회로

기후위기는 지구 생태계가 처한 최대의 위협입니다. 인류의 화석연료 사용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는 기후위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미 산업화 이후 지구의 온도는 1℃ 상승하였습니다. 1.5℃ 상승 시 인류와 생태계, 더 나아가 지구의 미래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남은 탄소예산에 따르면 기후위기가 도래하기까지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6년뿐입니다.

특히 한국은 온실가스 배출 11위국으로 세계 4대 ‘기후악당’이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제는 온실가스 다배출 국가로서 우리가 사는 지구에 책임을 지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미룰 수 없는 석탄발전소 퇴출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내뿜는 석탄발전소는 심장과 폐 질환을 유발, 매해 8만여명의 조기 사망자를 낳습니다. 동시에 국내 온실가스의 30%를 내뿜어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는 ‘기후위기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전세계 전력시장에서 화석연료의 도태로 경제성마저 잃어가고 있는 석탄발전의 퇴출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2030년 석탄발전소 퇴출을 목표로, 국내 운영중인 58기와 신규 건설되는 7기의 석탄발전소 퇴출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태양과 바람의 나라로, 재생에너지

태양광과 풍력으로 대표되는 재생에너지는 가장 깨끗한 발전원이자 미래의 가장 주요한 발전원입니다. 이미 세계는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는 기존의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재생에너지로 우리도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재생에너지 확대, 재생에너지에 걸맞는 전력시장과 제도 개편이 우리의 남은 필수 과제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2050 재생에너지 100%’를 목표로, 재생에너지의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