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아름다운 강을 찾아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특권을 가진 우주비행사들은 하나같이 지구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만다고 합니다. 그들이 느끼는 지구의 아름다움은 물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지구를 푸른 별(blue planet)이라고 부를까. 물은 지구의 얼굴입니다. 이는 지구가 지표면의 70.9%를 물로 채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지구의 물 중 인간이 맘 놓고 사용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이 전체 물 중 0.01%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적은 물조차 급격한 기후변화와 생태 파괴로 계속 줄어들고 있는 형국입니다. 혹자는 21세기에는 물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물 문제는 세계적인 환경 변화로 인한 천재라기보다는 인재에 가깝습니다. 개도국이 상하수도 시설의 미비로 고통 받을 때, 인프라 과잉에 의한 환경 파괴와 예산 낭비에 빠져 있는 것이 우리나라 물 문제의 핵심입니다.

토건의 시대를 넘어 생태의 시대로 가는 길

한강녹조
신곡보를 열어라
저희 물하천 팀은 과도한 토목 건설로 인한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건 신화가 낳은 괴물인 4대강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고, 제2, 제3의 4대강 사업을 시도하는 과도한 토건 예산을 감시하고 삭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거티브 운동을 넘어서 우리의 아름다운 강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각종 토목 공사로 망가져버린 우리 하천의 복원된 미래 모습을 위하여 토론회와 포럼을 열어 시민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 상상력을 바탕으로 토건의 시대를 넘어 생태의 시대로 가는 길에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