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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간쑤성서 유독 화학물질 강에 유실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북서부 간쑤(甘肅)성의 강에서 유독성화학물질 2배럴이 유실돼 지역 주민 6만여명에 식수공급이 중단됐다.

신화통신 18일 보도에 따르면 14일 오전 쓰촨(四川)성 남쪽의 유명 관광지인 지우자이거우(九寨溝)에서 트럭이 전복, 트럭에 실려있던 유독성 화학물질인 TDI 10배럴이 인근 탕주(湯珠)강으로 쓸려들어갔다.

탕주강은 바이수이(白水)강과 합쳐져 간쑤성의 원셴(文縣)현으로 흘러들어간다.

사고발생후 쓰촨성 정부는 간쑤성 정부에 사고사실을 알리고 공동으로 수색작업에 나서 8배럴의 화학물질은 회수했으나 2배럴은 18일 오후 현재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다.

TDI는 산업페인트의 원료로 쓰이는 화학물질로 인체의 호흡기, 눈, 피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구 24만3천명의 원셴현 정부는 바이수이강에서 오염흔적이 아직 발견되지 않아 사고이후 중단했던 식수공급을 부분적으로 재개하고 하류지역에서 계측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강 유역을 따라 거주하는 6만명의 주민들은 아직 식수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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