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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원재료 ‘완전표시제’ 시행

풀무원, 원재료 ‘완전표시제’ 시행

원재료·식품첨가물·영양성분 등 표기

이데일리(edaily)

[손희동 기자] 풀무원이 식품업계로는 최초로 자사에서 생산되는 전 제품에 대해 원재료와 식품첨가물, 영양성분 등을 공개하는 ‘완전표시제’를 시행한다.

남승우 풀무원 총괄사장은 15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0일부터 출고되는 제품부터 포장지 겉면에 원재료의 완전표기는 물론 모든 식품첨가물과 영양성분·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에 대한 안내문구를 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 이후부터 생산되는 풀무원 제품에는 포장지 앞면에 열량과 지방, 트랜스지방, 나트륨, 당류 등의 함량이 어느 정도인지 표기되며 뒷면에는 영양성분과 원재료 등이 표기된다.

풀무원측은 오는 7~8월경이면 생산 제품의 100%에 새로운 표기법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장지 교체 비용 등 ‘완전표기제’ 시행으로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고 덧붙였다.

풀무원은 “원재료의 경우 기존에는 가장 많이 들어가는 주재료 5가지만 공개해 왔으나 완전표기제 시행 이후에는 제품에 포함된 재료를 전부 표시할 것”이라며 “영양성분 표기는 미국 FDA 기준에 따라 14가지 영양성분과 일일 기준치까지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요주의 성분이 들어갔을 경우, 이같은 사항을 알리는 문구를 삽입한다.

포장지 공간의 한계로 인해 모두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은 풀무원 홈페이지(www.pulmuone.com)에 자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완전표기제’는 가공식품에 첨가된 모든 성분을 제품 포장지에 의무적으로 표기하게끔 하는 제도로 식약청이 9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풀무원은 이보다 앞서 자발적으로 시행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승우 사장은 “정부의 제도 시행에 앞서 선도적으로 제도를 도입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식품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비자의 알권리를 최대한 보장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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