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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배아복제 허용에 우리당은 조건부 ‘찬성’, 한나라당은 반대 입장 표명

인간배아복제 허용에 우리당은 조건부 ‘찬성’, 한나라당은 반대 입장 표명

[쿠키 건강] 인간배아복제 허용과 관련 5개 정당의 의견이 동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5.31지방선거 5개 정당 기본 정책공약 입장 공개’ 자료를 살펴보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국민중심당은 조건부 찬성을, 한나라당은 조건부 반대를, 민주노동당은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건부 찬성인 열린우리당은 줄기세포 연구가 난치병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분야인 만큼 생명윤리에 적합한 범위 내에서 지속 지원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배아 및 성체분야 모두 큰 틀에서는 아직 초기단계이고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으므로, 서로 병행하여 지원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과 국민중심당 역시 인간배아를 이용한 실험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난치병 치료와 연구 목적에 국한하여 허용하고 윤리적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건부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

조건부 반대 입장인 한나라당은 인간배아복제는 생명윤리를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금지돼야 하지만, 다만 현행법에 규정된 불임치료법 및 피임기술 연구, 희귀·난치병의 치료를 위한 경우의 배아연구는 허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일하게 확고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민주노동당은 희귀난치병 등을 치료하기 위해서 배아줄기세포연구의 필요성은 동감하지만, 인간배아복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폐기 예정인 잔여배아만을 대상으로 엄격한 규제 하에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배아복제를 허용하고 있는 현행 생명윤리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우정헌 기자 ‘ros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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