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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노후원전 평생 휴가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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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총 2쪽)

초록산타가 노후원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드립니다

환경운동연합 12월 ‘탈핵행동의 날’, 노후원전폐쇄 크리스마스 행진

지난 18일 환경연합은 성탄절을 앞두고 초록산타가 노후원전에 평생 휴가권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정대희

지난 18일 환경연합은 성탄절을 앞두고 초록산타가 노후원전에 평생 휴가권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정대희

◯ 환경운동연합은 수명 다한 원전인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의 폐쇄를 주제로 매달 탈핵행동의 날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12월 18일)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초록산타가 수명이 끝났음에도 폐쇄하고 있지 않은 노후원전(고리1호기, 월성1호기)에게 ‘평생휴식권’을 전달하는 퍼포먼스와 초록산타들의 탈핵행진을 한다.

◯ 세월호참사와 판교환풍구붕괴사고 등 올 한해 안전을 무시해서 발생한 대형사고들이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사고들의 공통적인 원인은 바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의 문제를 당장의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 무시해온 부도덕한 기업들과 그것을 방조하게 만든 정부정책에 있다.

◯ 원전에 대한 문제도 마찬가지다. 특히 이미 안전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받고도 수명을 억지로 연장하여 가동하고 있는 고리1호기와 수명연장 결정을 앞두고 있는 월성1호기를 과연 계속 가동하는 게 진정 국민을 위하는 길인가. 안전을 위협하는 경고들을 무시한 채, 이 두 개의 수명 끝난 원전을 계속해서 가동한다면 감당할 수 없는 비극이 벌어질 수 있다.

◯ 이미 원전은 큰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지역주민들에게는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지난 16일 국내원전(고리, 월성, 울진, 영광)의 주변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갑상선암 피해 손해배상 공동소송에 301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참여하였다. 불과 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에서 40여일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이렇게 많은 피해자들이 참여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며, 그만큼 그 피해가 심각함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 계속해서 봇물처럼 터져나왔던 원전비리의 문제는 어떠한가. 200여명이 기소되고, 100여명이 구속된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산업계의 비리는 상상을 초월했다. 일반 기업에서 이렇게 많은 비리를 저질렀다면, 그 기업은 이미 우리 사회에서 퇴출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형사고가 나지 않고 원전을 가동해 온 게 그나마 천만다행이다.

◯ 환경운동연합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수명 끝난 고리1호기, 월성1호기에게 이제 평생휴식을 보장하는 증서를 전달한다. 초록산타가 국민들의 안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하는 이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잘 받고 이제 영원한 안식으로 들어가기를 바란다.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는 어렵게 불안하게 위험하게 가동하려고 애쓰지 말고 이제 쉬어주기를 바란다. 그것이 바로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는 길이다.

2014년 12월 18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시재 장재연 지영선 사무총장 염형철

※문의: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장 (010-3210-0988, potentia79@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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