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보도자료] 대림산업규탄 항의서한과 면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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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

 

오늘 (17일)대림산업 규탄기자회견과

 

항의서한 전달 후 면담 가져

 

 


일반사람들도 탈진하기 쉬운 폭염 속에 이포보 위 세 명의 활동가들은 26일째 고공액션을 벌이고 있다. 일주일 전부터는 음식물이
모두 떨어져 성인 하루 기초대사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선식과 효소만 먹고 있어 영양부족으로 인한 어지럼증 등 건강상 위협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포보 상황실에서는 매번 음식물 반입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공사 책임자인 대림산업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특히 인권위원회조차 농성자들의 ‘인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대림산업에 요청하였으나 여전히 선식과 효소, 물
이외에는 음식물은 반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이포보 고공액션을 벌이고 있는 3명의 활동가들에게 제대로 된 식량과 물을 공급하는 것을 대림산업이 막지
말아줄 것을 요구하며 오늘 (17일)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대림산업 본사앞에서 하고 항의서한 전달 및 면담을 가졌다. 면담시 대림산업
본사 공사관리 책임자는  3명의 고공농성활동가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으면 이포보 현장 소장에게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을
뿐 물과 음식물, 무전기 밧데리반입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만약 계속 대림산업이 음식물등
반입을 막는다면 반인륜적인 기업으로  대림산업을 규정하고 공식 대응하기로 했다.   

 

———–  아             래 ————-

 

*일시 : 8월 17일(화) 오전 11시

*장소 : 광화문 대림산업 본사 정문 앞 (미국대사관 뒤편)

*주최 : 환경운동연합

*기자회견 순서

– 인사말  : 김석봉 공동대표

– 현황 보고  : 김종남 사무총장

– 대림산업의 항의서한문 발표 : 김정선 수원환경연합 활동가

– 서한문 전달 및 면담

(항의서한문)

 

대림산업은 이포보 환경운동가들의

물과 식량을 막지 말아야 한다

 

수신 : 대림산업 회장

발신 : 환경운동연합

날짜 : 2010년 8월 17일(화)

 

 

안녕하십니까? 환경운동연합입니다. 이미 아시다시피, 환경운동연합은 정부의 4대강 공사를 반대하며 우리의 강과 국토, 우리의 미래를 지키고자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안타까운 일이지만 시공사인 대림산업과 우리는 상당히 불편한 관계에 있습니다. 서로의 관계를 악화시킨 정부를 비롯한 국가권력이 참으로 원망스럽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을 단절하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정부이기에 더욱더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하지만, 대림산업은 달라야 합니다. 바로 우리와 같은 국민이고 우리의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우리의 믿음이 철저히 무너졌습니다. 오히려 정부보다 우리를 더욱 가혹하게 괴롭히고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대림산업의 행위는 강과 우리모두를 죽이는 반인륜적이고 부도덕한 행위입니다.

 

우리는 대림산업의 반인륜적이고 부도덕한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벌써, 27일째 이포보의 환경운동가들은 제대로 된 물과 음식을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30도가 웃도는 폭염 속에서, 콘크리트 교각위에서 그들이 얼마나 힘겹게 버티고 있는지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도 대림산업은 외면했습니다. 생명을 구하고자, 물과 음식을 공급하고자 각계각층에서 성실히 설명하고 여러차례 제안했지만 번번이 발을 돌려야 했습니다. 정부의 뜻입니까? 또 다른 국가권력의 뜻입니까? 아니면 대림산업의 진심입니까?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기업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다시한번 촉구합니다. 대림산업은 조속히 이포보 환경운동가들에게 전달하는 물과 식량을 막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과의 소통을 막지 말아야 합니다.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대림산업이 끝까지 우리의 요구를 듣지 않는다면,

환경운동연합은 전국의 회원과 이포보를 찾는 수많은 국민들, 정부의 4대강 죽이기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가정에서, 직장에서, 거리에서 대림산업의 반인륜적이고 부도덕한 행위를 공개적으로 알리고 싸워 나갈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을 하찮게 생각하는 기업, 환경을 외면하는 기업, 정부의 환경죽이기에 동참하는 기업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결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없습니다. 대림산업이 국민을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우리의 요구>

 

1. 대림산업은 이포보 환경운동가들에게 제대로 된 식량과 물을 공급하라.

2. 대림산업은 이포보 환경운동가 안전을 외면하는 현장책임자를 즉각 조치하라.

3. 환경운동가들과 외부와의 소통이 가능한 무전기나 핸드폰 밧데리를 공급하라.

4. 대림산업은 정부의 4대강 죽이기 사업에 참여할 것이 아니라 환경기업으로 거듭나라.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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