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논평]MB맨으로 가득채운 8.8개각, 4대강을 우려하는 민심 기만한 것


지구의 벗 환경운동연합 www.kfem.or.kr



(110-806)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251번지 / 전화 02)735-7000 / 팩스 02)730-1240







논평 (총 1쪽)


MB맨으로 가득채운 8.8개각, 4대강을 우려하는 민심 기만한 것


운하전도사 이재오 의원의 전면배치, 4대강에 충성해온 이만의, 정종환 장관 유임은


4대강 강공드라이브를 위한 불도저 편성


 


◯ MB정부의 국정후반을 이끌어갈 개각 명단이 발표되었다. 특임장관에 이재오 의원, 국무총리에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전 차관인 신재민 등이 포함되었다. 이는 4대강 사업의 중단 및 수정을 요구했던 민심과는 달리 국정후반 역시 4대강 강공드라이브를 멈추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 이번 개각은 4대강사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한 대통령의 의중이 담겨있다. 스스로를 ‘운하전도사’라고 일컫던 이재오 의원은 7.28재‧보선을 통해서 국회로 돌아온 지 11일 만에 모든 분야를 넘나들며 대통령의 뜻을 관철시킬 수 있는 특임장관으로 전면에 배치되었다. 살아있는 낙동강이 죽었다고 말하면서 식수원 파괴와 함안․의령․창녕지역에서 침수피해예상 등 온갖 문제들이 내재된 4대강 사업을 적극 찬성하고 나섰던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총리직으로 내정되었다. 신재민 전 문화부차관은 장관으로 승진하며, 4대강 홍보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4대강 사업을 추진해오는 과정에서 불법과 편법 강행으로 물의를 빚어왔던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유임되었다. 4대강 강행을 위한 불도저부대가 보다 강력해진 것이다. 6.2지방선거 이후 소통을 강조해왔던 MB정부의 속내는 결국 ‘그들만의 소통’이었다.


 


◯ 이미 파헤쳐지고 있는 강만큼이나 지역 공동체 역시 갈등과 분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불법과 편법으로 강행해온 4대강 사업이다. 심지어 이포보와 함안보의 고공액션 현장에서는 치안공백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폭력이 만연하기에 이르렀다. 언제까지 이런 상황을 몰고 갈 것인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은 4대강 사업을 중단 및 재검토하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정권을 향해 따가운 회초리를 들었다. 하지만 이번 개각은 4대강 사업을 깊이 우려해 왔던 시민사회, 종교계, 전문가, 문화예술인의 절절한 요구를 정면으로 묵살한 것이다. 22조원의 천문학적인 세금이 밑 빠진 독으로 흘러들고, 무시무시한 속도로 자연을 파괴하는 4대강 사업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MB정부에게 되돌아 갈 것이다.


 


2010년 8월 8일


환경운동연합


 


※ 문의: 환경운동연합 서울상황실 신재은 활동가 (02-735-7000/shinje@kfem.or.kr)


김종남 총장 (02-735-7000/kimjn@kfem.or.kr)

admin

(X) 물 하천 보도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