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성명서]공사장 기본 안전수칙 위반한 기중기 설치로 타워크레인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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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6 [성명서]공사장 기본 안전수칙 위반한 기중기 설치로 충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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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총 1매)


공사장 기본 안전수칙 위반한 기중기 설치,


타워크레인 충돌은 있을 수 없는 일!


– 이명박 정부와 GS 건설은 목숨을 담보로 한 공사강행을 즉각 중단하라!-




○ 지난 8월 1일, 함안댐에서는 이동식 기중기가 활동가 2명이 올라가 있는 타워크레인과 충돌했다. 예고 없이 벌어진 충돌로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있던 활동가들은 휘청하면서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하루 만인 2일에도 부딪히기 직전까지 갔으며 어제 5일에 또 다시 기중기가 타워크레인과 부딪혔다. 이는 공사장의 기본적인 안전수칙조차 위반한 기중기 설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속도전이 붙은 공사강행이 빚어낸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 기중기, 타워크레인 기사들에게 확인한 결과, 기중기와 타워크레인은 설치단계에서부터 붐대(길게 뻗어나와있어 돌아가는 기둥)의 회전 반경 안에 아무것도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인 안전수칙이다. 그런데 타워크레인의 수평 팔의 길이가 60m인데 어제 부딪힌 기중기는 45m에 근접해 있었다. 아무리 초보자라 하더라도 안전반경을 지키지 않아 다른 시설물과 부딪히게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함안댐 공사 현장에서는 사람이 올라가 있는 타워크레인과 안전반경을 지키지 않아 5일 동안 세 차례나 충돌하거나 충돌하기 직전까지 간 것이다. 결국 타워크레인의 붐대를 고정시켰다고 하지만 안전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한 또다시 어떤 위험이 벌어질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 이렇게 자꾸 충격이 가해지게 되면 40m 높이(수평 팔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 있는 활동가들이 떨어질 위험에 더해서, 타워크레인 자체가 옆으로 쓰러질 위험에 처하게 될 만큼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더구나 물에 잠겨 있던 하단 부위가 녹이 슬어 있고 타워크레인 주변에 현재는 물을 뺀 상태라 더 위험할 수도 있다.



○ 2명이 활동가들이 목숨을 걸고 타워크레인에 올라간 이유는 최소한 법적 홍수기간에라도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4대강 문제를 논의해보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타워크레인에 올라가자마자 공사는 재개되었고 이주일이 걸리는 물빼기 작업이 일주일만에 완료되고 콘크리트 타설이 사흘 째 밤샘작업으로 계속되고 있다. 이런 속도전식의 공사강행의 결과 낙동강 구간에서만 과로로 2명의 인부가 숨지고 2명이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 이명박 정부와 GS 건설은 4대강의 생명뿐만 아니라 사람의 목숨도 자신들의 이익 앞에서는 쉽게 생각하는 반윤리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목숨을 위협하는 4대강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역사의 조롱거리가 되기 전에 국민들과의 소리를 듣고 대화에 임해야 할 것이다.





2010년 8월 6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석봉․이시재․지영선 사무총장 김종남



* 문의 : 서울 상황실 양이원영 국장(010-4288-8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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