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논평] 4대강 사업 극찬 인사의 국회의장 선출은 부적절

100608_논평_박희태국회의장선출.hwp



지구의 벗
환경운동연합                     www.kfem.or.kr



(110-806)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251번지 전화 02)735-7000 팩스 02)730-1240







논 평 (총 1쪽)


4대강 사업 극찬 인사의 국회의장 선출은 부적절


‘전광석화, 질풍노도로 4대강 사업 밀어붙여라’주문하던 박희태 신임 국회의장


○ 18대 국회 하반기 의장으로 박희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선출됐다. 신임 국회의장의 역할은 이번 지방선거 이후 정권의 대표적 불통사업으로 꼽히는 4대강 사업에 대해 민의를 제대로 수렴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국회 내 합리적 소통과 합의를 위해 다수 여당의 독선적 행동을 자체 시키고, 소수 야당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역할 역시 중요하다.


○ 그러나 박희태 신임 국회의장은 4대강 사업을 적극적으로 찬동하며 국회에서 독선적인 다수당의 쪽수로 밀어붙여왔던 정치인으로, 4대강 사업에 대해 민의를 거스르지 않고 국민적 동의와 합의를 이끌어내기에는 부적절한 인사이다.


○ 박희태 국회의장은 한나라당 대표로 재임하는 동안 이명박 대통령과 4대강 사업에 대해 ‘묻지마 찬가’로만 일관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박 의장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함께 대표적인 ‘딱따구리 정치인’이란 비난을 받아왔다. 그리고 박 의장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전광석화같이 공사를 착수하고 질풍노도처럼 몰아붙여야 한다”(2008.12), “4대강 유역의 해머소리를 시작으로 전 국토가 거대한 공사장이 될 것”(2009.01) 이라 하며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찬동했다. 이러한 전력의 국회의장에게 4대강 사업의 원활한 소통을 기대하는 것은 마치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다르지 않게 느껴진다.


○ 이번 6.2 지방선거는 오만한 정권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었다. 국민의 뜻을 거슬러서는 미래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다. 심지어 한나라당 내부에서조차 이번 지방선거의 참패의 원인을 국민의 뜻을 읽지 못한 청와대의 오만이라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MB대통령과 정권은 4대강 사업 강행 의사를 내비추고 있다. 거기다 4대강 사업 극찬 인사가 신임 국회의장이 됐다.


○ 4대강 사업이 이명박 정권의 정치적 무덤이 되리라는 전망을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고 있다. 그만큼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크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또한 이번 선거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 정권과 한나라당이 국민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싶다면 4대강 사업을 적극 찬동하던 박희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신임 국회의장이 돼서는 안 된다.


2010년 6월 8일
환경운동연합 4대강 특위 공동위원장 김석봉·박창근   


※ 문의: 환경연합 대안정책국 한숙영 간사 (010-4332-4758 / sugar@kfem.or.kr)
                                         이철재 국장 (010-3237-1650 / leecj@kfem.or.kr)

admin

(X) 물 하천 보도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