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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애물단지 반포분수 준공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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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애물단지 반포분수 준공 규탄 기자회견.hwp












보도자료 (총 5매)


 


애물단지 반포분수는 세금괴물, 에너지괴물


– 4대강 죽이기의 모델, 한강르네상스 중단하라 –


 





 


○ 서울지역의 시민사회단체, 정당이 모여 만든 한강운하백지화 서울행동은 29일 반포분수 야외무대 앞에서 애물단지 반포분수를 비판하며 한강르네상스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염형철 한강운하백지화 서울행동 집행위원장은 “한강르네상스가 한강생태를 되레 망치고 세금만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평우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장은 “한강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공사가 암사, 미사리 등의 문화유적을 훼손하고 있다”며, “공사판으로 전락한 한강르네상스를 지금이라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자연성회복을 전면에 내건 한강르네상스의 첫 작품인 반포특화지구 조성에 들어간 예산은 총 570억, 그 중에서 반포분수 시설비만 117억 원에 달한다. 반포분수는 하루에 50분 가동하기로 되어 있다. 하지만 하루 가동하는 데만 55만원, 한 달에는 무려 1,650만원의 전기세가 든다. 바람이라도 불면 가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세금과 에너지 낭비는 불보듯 뻔하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한두 번 찾는 시민은 있을지언정 여름철에는 찜질방처럼 데워진 반포특화지구는 애물단지가 될 것이다.


 



○ 현재 반포특화지구가 들어선 부지는 봄이면 유채꽃이 만발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서울시는 반포특화지구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녹지를 밀어버리고 그 위에 콘크리트를 깔았다. 자연성 회복이라는 한강르네상스의 기조는 온데간데 없고 자연 토양 위에 콘크리트를 깔아버림으로써 자연성 회복은 명분에 불과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한강르네상스 마스터플랜에는 한강변의 콘크리트 호안을 단계적으로 자연형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 명시되어 있다. 그 가운데 반포특화지구도 자연형호안으로 개선될 예정 지역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오히려 한강변 바로 옆에 막대한 양의 콘크리트를 쏟아부어 야외공연장을 만들었다. 이것은 서울시 애초 계획과 상충될 뿐만아니라 한강르네상스의 철학부재를 보여주는 전시행정의 전형이라 말할 수 있다. 그늘과 시원한 바람을 제공해주던 녹지는 사라지고 콘크리트 블록으로 바뀐 반포지구 한강변을 찾는 시민이 얼마나 있을까.


 



○ 반포지구는 완공되었지만 추후에 한강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난지, 뚝섬, 여의도 특화지구 조성 등 한강변 조경계획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4대강 정비사업’의 모델이 ‘한강르네상스’라는 것이다. 지난 4월 27일 발표된 4대강 정비사업 마스터플랜에서 보듯이 정부는 강변의 개발과 운하준비공사를 통해서 ‘4대강 정비사업’이 아닌 ‘4대강 죽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볼거리 위주의 반포특화지구는 현재 4대강 정비사업의 표본이 되고 있다. 인공녹지, 자전거도로, 하천준설 등이 주를 이루는 4대강 정비사업은 결국 건설업자들의 배만 불리게 될 것이다.


 



○ 한강운하백지화 서울행동은 앞으로도 한강르네상스의 문제점들을 널리 알리고, 감사청구 및 주민소송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09년 4월 29일


한강운하백지화 서울행동


 



※ 문의 : 서울환경연합 신재은 간사(shinje@kfem.or.kr/02-735-7000)


이현정 국장(leehj@kfem.or.kr/02-735-7000)


 



※ 첨부 :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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