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보전 활동소식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을 관통하는서울외곽순환도로 반대 캠페인 벌여



8차선 고속도로가 산을 관통하게 되면 지속적인 생태계파괴는 불을 보듯 뻔하다. 파란선이 도로공사에서 계획하고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매주 수요일, 일요일에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관통도로저지연대 회원들은 도시중심부인
명동으로 북한산국립공원으로 캠페인을 나간다. 도로공사가 북한산국립공원과 수락산, 불암산을 관통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계획을 발표하였기 때문이다.



서울시민의 휴식처 북한산국립공원을 보호하자. 도봉 매표소
앞에서 관통도로 반대 서명 캠페인

북한산국립공원은 수락산, 불암산과 함께 수도권의 대기를 정화하는 수도권 이천만
시민들의 “녹색허파” 이다. 뿐만 아니라 한해 550만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자연휴식처이자
생태교육장으로 세계적으로 드문 수도에 인접한 아름다운 산이다.

그런데 도로공사는 이곳에 국립공원을 관통하는 길이 4km가 넘는 8차선 고속도로(편도 4차선 터널 2개)를
만들 것을 추진하고 있다. 게다가 환경부는 자연보전의 기본의무도 저버린 채 국립공원 내 관통도로 건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협의를 해주었다.



대통령 할아버지
북한산국립공원을 살려주세요…

3개 산을 관통하는 고속도로가 가져올 도로 주변의 생태계 파괴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지하수위가 최소 30미터이상 낮아지게 되고, 일일 약 14만대의 고속도로 이용차량에서 나오는 소음과
배기가스는 물론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열 등으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터널 주변은 건조화되고 오염되어 지속적으로
북한산국립공원의 생태환경을 파괴할 것이다.

환경운동연합과 경기북부환경운동연합, 서울환경운동연합,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광릉숲보존협회,
교통문화운동본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그린훼밀리운동연합,녹색교통운동,녹색소비자연대, 녹색연합, 대한산악연맹,
생태보전시민모임, 생명회의, 북한산-도봉산-생명평화시민연대, 서울시산악연맹, 우이령보존회, 지속가능개발네트워크한국본부,
한국대학산악연맹, 한국불교환경교육원, 한국산악회, 환경과공해연구회, 환경정의시민연대가 함께하는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를 위한 시민연대는’자연은 우리들만의 것이 아니다. 자연은 보전하여 후세에 물려줘야 할 인류의
자연문화유산이므로 자연적 가치가 높은 북한산국립공원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수도권 주민의 국민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국립공원 밖으로 우회하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운동연합에서는 캠페인을 함께 할
캠페인단을 모집합니다.
시민의 힘으로 수도권의 명산들을 지킵시다.

이를 위해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를 위한 시민연대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시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동참을 구하는 캠페인을 하면서 반대서명을 받고 있다. 그리고
국립공원을 살리기 위한 일에 동참할 캠페인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게시판을 운영하여 함께할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
살리기 게시판가기

<캠페인 일정>
* 매주 수요일
일시: 정오~오후 2시 / 장소: 명동 한빛은행 앞

* 매주 일요일
일시: 오전 10시∼정오/ 장소: 북한산국립공원 등산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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