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장맛비에 올라온 청계천 잉어, 물 빠지면 집단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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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_잉어긴급구조단 성명서.hwp

청계천 잉어,
긴급 구조해야 한다.

□ 지루하게 계속된 장맛비에 청계천과 중랑천 물이 급격하게 불어났다. 불어난 물에 서울시가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인 용비교 아래에 설치한 어류 유입 방지철망을 넘어 많은 수의 잉
어, 붕어들이 올라오고 있다는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다. 청계천에도 이렇게 올라온 잉어, 붕어
들이 있다고 한다.

□ 시커먼 콘크리트 구조물이 벗겨진 청계천으로 잉어, 붕어들이 올라오는 것은 우선 반가운 일
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한 번 더 생각하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랑천으로 올라
간 어류는 장마가 끝나더라도 충분한 물이 있기 때문에 살 수 있지만 청계천 잉어와 붕어는 중랑
천과 달리 충분한 물이 없기 때문이다. 이미 2002년에도 장마 후 물 빠진 청계천 복개 구조 아래
에서 수십 마리의 잉어, 붕어들이 폐사한 채 말라가고 있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그리고 2004
년 현재, 불어난 청계천 물이 빠지면 2002년과 같은 상황이 벌어 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집단 폐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청계천으로 올라온 잉어, 붕어를 긴급 구조해야 한다. 만약
청계천에서 어류 집단 폐사가 일어난다면 가뜩이나 훼손된 청계천 공사의 본래 의미가 더욱 심각
하게 퇴색될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청계천 잉어, 붕어를 위한 구조를 긴급하게 실시해야 한
다. 서울환경연합도 청계천 잉어, 붕어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2004년 7월 18일 서울환경연합
문의 : 서울환경연합 환경정책국장 이철재(016-237-1650), 사무처장 양장일(011-73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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