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청계천 상류 물줄기도 복원해야” 83%

2167_청계천복원 시민설문조사 보고서.hwp

시민환경연구소 설문조사 – 문화재 발굴 우선 주장에는 75%가 공감

서울시민 대다수는 청계천복원을 찬성하지만 공사가 지연되더라도 문화재 발굴을 우선해야 하
며, 청계천 상류의 물줄기도 함께 복원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민환경연구소(소장 장재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에 의뢰해 서울시민
5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서울시민의 70%는 서울시가 공사기한에 쫓겨 생태계와 역
사유물 복원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학천, 백운동천 등 청계천 상류의 물줄기도 함께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83%가 동의했으
며, 둔치에 조성될 산책로와 자전거 길에 대해서는 ‘생태계보호를 위해 일부구간은 만들지 않
는 것이 좋다’는 의견(57%)이 ‘전 구간에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29%)에 비해 두 배 가량 높
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물을 끌어와 지하수와 섞어 활용하려는 서울시의 계획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거나 ‘문
제가 있지만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약 절반(49%)으로, ‘지하수만 흘려보내야 한다’(38.0%)는
의견보다 약간 많았다.

또한 응답자 4명중 3명꼴인 75%는 ‘공사가 지연되더라도 문화재 발굴을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
을 보인 가운데, 52%는 공사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6개월 이상 인내할 수 있다고 답했다.

논란을 빚고 있는 광통교와 수표교 등 옛 다리 복원에 대해서는 ‘최소한 현재 남아있는 두 개라
도 원래대로 복원’해야 한다는 응답이 42%, ‘모든 다리를 예전 모습대로 복원’해야 한다는 응
답이 28%로 서울시민의 70%가 원상 복원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민들은 서울시가 공사를 서두르는 이유로 ‘교통불편 해소’(28%), ‘제한된 예산’
(17%), ‘안전 문제’(6%) 보다는 ‘임기 안에 공사를 마치려는 이명박 시장의 공명심’(40%)을
꼽아 정치적 배경에 대한 의구심을 표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04년 2월 27일부터・28일까지 양일 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 성인남
녀 5백 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이다.

2004. 3. 2

사단법인 시 민 환 경 연 구 소

첨부자료: 설문지 및 결과보고서(요약문 포함)

문의: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02-735-7034, 011-852-9931, ahnbo@kfem.or.kr, ahnbo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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