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성미산 배수지 건설 중단 결정

—우리가 드디어 성미산을 지켰습니다.—

◎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지난 10월 10일 서울시 의회에서 진행된 업무보고 자리에서 지난 2
년 동안 논란이 되어온 성미산 배수지 사업을 중단한 것을 선언했다. 서울시는 완전 백지화는 아
니고 앞으로 상암동 DMC와 택지조성 현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하지만 지금 성미산 배수지의 공
사를 강행할 명분이 없다는 것을 시인했다. 서울환경연합은 뒤늦은 감은 있지만 서울시의 성미
산 배수지 중단 선언을 환영한다.

◎ 서울환경연합은 그동안 서울시의 배수지가 모두 산이나 그린벨트 등 자연녹지에 있고 계획되
어 있어 생태계 파괴적인 배수지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고 공급 위주의 배수지 건설 정
책에서 유수율을 높이고 노후 수도관 개선, 관망 개선, 범국민적인 물절약 등 수요중심의 물관
리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성미산 개발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등 성미산 일대의 주민들은 성미산 정상에서 100일이 넘
게 천막 농성을 진행하고 벌목된 성미산 정성에 나무를 심는 등 성미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해왔다.

◎ 서울 환경연합은 지난 5월 17일 공청회를 통해 성미산 배수지 사업이 잘못된 수요예측에 따
른 불필요한 배수지 건설계획이며. 서울시 배수지 정책이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고 환경을 중시
하는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데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성미산을 훼손하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상암 DMC의 도시계획 설계를 감안해도 추가적인 건설이 불필요하다는 근거를 제시
했다.

◎ 2년 넘게 지역의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성미산 지역주민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늦
게 나마 서울시가 단안을 내린 것을 환영하며 하루라도 빨리 성미산을 온전히 지역주민에게 되돌
려 주길 바란다.

* 문의 : 김영란 서울환경연합 환경정책팀 간사 kimyr@kfem.or.kr

admin

(X) 물 하천 보도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