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팔당호 주변 여전히 부영양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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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_40개 하천 수질 분석.xls

40개 유입하천 수질분석, 총질소 평균은 1급수의 12.5배로 등급외 수질
무분별한 난개발이 오염 가중시켜

20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주변 하천 수질이 난개발 등으로 여전히 문제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환경연합은 상반기(5월17일)에 이어 지난 9월 17일 팔당댐 상·하류
인 남양주시와 구리시, 하남시, 광주시 일대의 하천 40곳을 대상으로 한강과 합류하는 부근의 수
질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총인 평균은 0.12 ppm(4급수), 총질소 평균은
2.5 ppm(등급외 수질)으로 환경부의 상수원 수질 목표인 1등급과 비교하면 무려 12배 이상 차이
가 나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이번 조사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예년에 비해 잦은 호우로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COD(화학적산소요구량) 등의 기준치는 상반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좋
아졌으나 부영양화의 원인이 되는 총인, 총질소의 경우는 여전히 대부분의 하천에서 등급외 수질
을 보이고 있다.

총질소의 경우 양평군 향리천(개군면 주읍리)이 5등급 기준치(1.5ppm)의 4.13배인 6.219ppm으
로 가장 오염된 곳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조사 대상 40곳 하천 중 31 곳이 5급수 기준을 초과한
등급외 수질로 분석돼 질소에 의한 하천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리고 총인의 경
우도 남양주시 덕소천(와부읍)이 5등급 기준치(0.150ppm)의 3.2배인 0.488ppm으로 가장 높은 상
태이고 10 곳의 하천이 등급외 수질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상태를 부영양화 판
정 기준에 의해 살펴보면 총인의 경우 OECD 부영양 기준 (0.035 ∼ 0.1 ppm)을 초과한 것이며 질
소의 경우도 빈영양(0.4ppm 이하), 중영양(0.4∼0.6ppm), 부영양(0.6∼1.5ppm)의 단계 중 부영양
의 단계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 대상 하천 상당수가 부영양화 상태로 분석된다. 이는 곧
팔당 상수원의 부영양화와 직결되는 것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부영양화는 한 마디로 물 속의 영양분이 많아진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급속한 조류의 번식으
로 악취는 물론 물 속 용존 산소율을 극히 저하시켜 물고기 폐사 및 수질 오염의 원인으로 작용
한다.
특히 상수원의 부영양화는 필연적인 염소 과다 처리를 야기해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 등을 생
성하게 하며 조류 독성으로 인한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최근 국감에 제출한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팔당호 특별대책지역내에 무려 7,749개
의 음식점이 새로이 허가 또는 신고 되었고, 특히 2003년 8월말 현재의 경우 1,075건이 허가 되
었다고 한다. 게다가 대규모 전원주택단지가 급증해 지난 5년간 용인시는 245건, 광주 224건, 양
평은 242건이 신규로 허가되었다고 한다. 이는 곧 상수원의 오염부하량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
다. 이미 지난 6월 감사원은 2002년 8월부터 2003년 1월까지 경기도 본청과 용인시 등 7개 시·
군을 대상으로 팔당상수원 보전지역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팔당호 주변지역에 공
동주택이나 음식점. 숙박업소 등 오염원 설치의 급증으로 수질이 악화되었음을 지적한바 있다.
즉 난개발이 상수원 수질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상반기와 하반기 조사 결과는 상수원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한
상수원 주변 하천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것이며 특히 인, 질소에 대한 지속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아울러 상수원 주변의 난개발이 곧 수질오염 가중이라는 기본적인 상
식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결과이다.

문의: 환경정책간사 양은숙(017-244-2374)/팀장 이철재 (016-237-1650)/사무처장 양장일 (011-
733-2420)
첨부 팔당 상수원 40개 지천 수질 분석 결과 및 하천, 호소 환경 기준 (4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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