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파주시, 공사중지 명령에도 ‘한강하구 재두루미도래지’서 하수종말처리장 공사 강행

○ 파주시가 천연기념물 250호 ‘한강하구재두루미도래지’ 인근의 하수종말처리장에서의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있다.
지난 9월 18일 파주 환경연합(준비위)과 환경운동연합은 파주시가 문제의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을 위해 문화재보호법를 위반하고 사전환경성검토서를 조작한 사실을 밝힌 후 23일 문화재청은
이 공사에 대해 ‘문화재보호법의 현상변경 허가 대상이므로 적법 절차를 완료하기 전까지 공사
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 그럼에도 파주시는 23일 이후 오히려 공사를 서둘러 공사를 해왔고 심지어 야간에도 작업해
왔다. 27일 현장에는 레미콘차와 크레인, 포크레인 등이 줄지어 드나들고 있었고 작업자들도 분
주하게 움직였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정성조씨는 “파주시에 당장 공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
했지만 “하루 이틀 마무리 작업을 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파주시 상하수도과
는 “공정의 30%를 마칠 수 있도록 10월 2일까지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주장하며 공사중단명령
을 묵살하고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

○ 환경운동연합 박태현 변호사는 “공사를 기정 사실화해서 나중에 정상 참작을 받으려고 공사
를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공사 진척도에 따라 이후의 처분이 달라지는 관행을 염
두에 두고 공사를 강행해 왔다는 혐의다
애초에 이 공사가 문제가 되었던 9월초에는 터다지기 상태였으나 이후 가속된 공사로 기초공사
를 하는 상태로까지 공사가 진전되어왔다.
9월 29일 파주환경운동연합은 파주시장을 ‘문화재보호법 위반과 행정명령 불이행’으로 파주경찰
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문의: 파주환경연합(준) 이현숙 사무국장(019-319-7946)

2003.9.30
파주 환경연합(준)·환경운동연합·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회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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