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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NGO’? ‘도 넘은 공영방송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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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방송으로서 ‘도 넘은 보도’를 한 6월 27일 KBS 9시 뉴스

KBS가 지난 6월 27일 9시 뉴스를 통해 환경연합의 태국 물관리사업 관련 활동을 보도하며 비난하는 칼럼까지 내보냈습니다. 그러나 KBS의 주요보도는 자신들이 지적한 타이 포스트 지의 기사를 사실과 다르게 해석한 것일 뿐만 아니라, 기자에게 환경연합이 직접 확인해 준 내용조차 정정하지 않고 보도한 것입니다.

수공의 부채가 700%?

KBS는 ‘환경연합이 수공의 부채를 700%라고 주장하면서, 이는 지난 4년간 늘어난 부채비율을 왜곡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염형철 사무총장은 부채가 증가했다는 자료만 제시했을 뿐, 수공의 부채가 700%라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 태국에서 발표한 자료 중 수자원공사 부채 및 재정 부분

경인운하 공사 10년?

KBS는 ‘환경연합이 경인운하 공사를 10년 걸렸다고 했으나 이는 논란과정까지 포함한 것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염총장은 ‘굴포천 방수로 공사 시작이 1992년 이뤄졌고, 경인운하는 2년 여 동안 진행되었다’고 발언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사실은 KBS기자에게 취재 과정에서 확인해주었으나 정정없이 그대로 보도되었습니다.

▲ 태국에서 발표한 자료 중 경인운하 공사에 대한 부분

환경연합은 KBS에 취재와 편집 과정에서 여러차례에 걸쳐 환경단체의 일상적 활동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왜곡하지 말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단체의 재뿌리기’, ‘도 넘은 시민단체’ 등 선정적인 단어들을 사용하며 환경단체에 대해 지나치게 악의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이는 공정성을 가져야할 언론이, 그리고 공영방송인 KBS가 진실을 호도하며 사회를 분열로 몰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KBS야 말로 ‘도 넘은 보도’가 아닐런지요. 그 의도가 궁금해집니다.

환경연합은 KBS를 비롯하여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하고 있는 언론사들에 대해 언론중재위 정정 요청을 하고, 의도적인 심각한 사실왜곡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 역시 물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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