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청계천 상류 버들치, 엽새우, 날도래, 올챙이 등 생명 씨앗들의 외침! “우리 살 수 있도록 물길 열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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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은 발원지부터 시작해야 한다.

○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4월30일(화) 생명이 깃드는 청계천 복원을 위해 청계천 발원지인 백운동
천, 삼청동천, 정릉천 3곳에 대해 수서 생물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1급수 지표종인 버들치
와 옆새우, 날도래 등과 이제는 서울 도심 안에서 볼 수 없는 올챙이가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 이들 수서 생물들은 하천의 건강성과 생명성을 보여주는 지표생물로서 청계천이 제대로 복원
되면 하류에서도 만날 수 있는 생명 씨앗들이다. 이런 생물들은 오염원을 분해하여 하천을 정화
하고 물고기들의 먹이감이 됨으로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게 한다. 이번 청계천 상류 수서생물
조사의 의미는 청계천 복원과 관련하여 올바른 도시 하천복원의 방향을 제시하고 생명의 씨앗들
이 살고 있는 청계천 상류의 복원이 함께 이루어져야함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 그러나 현재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의 시작을 세종로 동아일보사 앞으로 정하고 있고 청계천
상류지역에 대해서는 검토되어진 어떠한 방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현재와 같은 계획대로라면
상류의 생명들은 여전히 남아 있는 복개구조와 오염원으로 인해 청계천에서 제대로 살 수 없을
것이며 그만큼 하천의 건강성과 자연성은 크게 훼손될 것이다. 또한 서울시가 말하고 있는 친수
및 환경 보호기능을 가진 도시 자연하천이 아니라 단지 인공적인 조경하천, 반쪽 짜리 복원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이번 조사는 대표적인 청계천 발원지인 백운동천 3지역, 삼청동천 3지역, 정릉천 1지역을 대
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 1-2급수 지표종 수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음
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백운동천과 삼청동천 일부 지역에서는 군부대에서 발생한 오염원으로 추
정되는 생활하수의 유입으로 수서 생물들을 거의 확인 할 수 없었다. 그만큼 수서 생물들이 얼마
나 오염에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표 - 조사지역별 수서생물>

※ 바수염 날도래, 꼬마하루살이 및 기타 하루살이는 수서곤충검색도설에 따른 추정

○ 서울환경연합은 개발 독재 시대 상징인 청계천이 복원되어야 함을 동의한다. 그러나 청계천
상류의 무수히 많은 생명들을 무시하고 하천의 건강성을 저해하는 현재와 같은 인공하천, 조경하
천으로서의 청계천 복원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다. 청계천 복원은 생명의 씨
앗들이 함께 하는 복원이 되어야 할 것이며, 서울환경연합은 서울시가 올바른 청계천 복원을 시
행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첨부 : 청계천 발원지 수서생물 조사 보고서 (총 7매) ※ 사진을 포함한 자료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연락 주십시오.

담당:서울환경연합 환경정책팀간사 양은숙(017-244-2374)/팀장 이철재 (02-735-7000)
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 양장일 (011-73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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