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영월동강은 흘러야 한다.

동강은 흘러야 한다.

동강에 제2의 시화호를 만들 수 없다. 수자원공사는 영월 동강댐 건설을 백지화하라.

그동안 환경운동연합은 천혜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동강을 지키기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영월댐 건설 예정지인 동강일대는 영구비공개천연기념물 260호인
백룡동굴을 포함, 수달·비오리·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 지역은 녹지 등급 또한 8등급에 속하는 강원도
지역에서도 가장 잘 보존된 자연생태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동강일대는 석회암지대로 백룡동굴을 비롯, 수많은 동굴이 밀집해 있을뿐더러 습곡,
절리, 단층 등 다양한 지질운동의 영향을 동시에 받은 특이한 지역이어서 댐건설시
지하누수에 따른 지반붕괴로 댐의 안전성이 치명적인 곳이다. 이에 대해서 환경부도
‘상당수 동굴의 측면과 지하에서 물이 용출되는 점으로 미루어 동굴들이 서로 통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더구나 숱한 동굴의 위치와 규모조차 알 수 없어 댐건설후
예상치 못한 붕괴, 융기, 침수현상 등이 우려된다.’며 수자원공사의 환경영향평가를
엉터리로 규정했다.

동강은 흘러야 한다. 수자원공사의 엉터리 정책으로 정선아라리와 단종애사가
서려있는 역사의 강이 사라질 수 는 없다. 흐르는 강을 막아 대형댐을 건설하던
후진적인 물정책 정부는 이제라도 엉터리 환경영향평가를 작성하여 동강댐 건설을
추진한 관련책임자를 처벌하고 동강댐 건설을 백지화하여야 할 것이다. 만약 지금
당장 수자원공사가 영월댐 건설을 백지화하지 않는다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부닥칠
것을 강력히 경고하는 바이다. 우리는 영월 동강댐이 백지화되는 그날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 투쟁을 할 것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
이에 다음과 같이 우리의 주장을 밝히는 바이다.

– 우리의 주장 –

1. 정부는 엉터리환경영향평가 작성한 책임자를 처벌하라.
1. 정부는 영월댐 건설계획을 즉각 백지화하라.
1. 국민을 기만하는 수자원공사 사장은 책임을 지고 물러가라.
1.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서 내용을 전면 공개하고 반대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라.

1998. 7.15

환경운동연합, 영월댐건설반대주민투쟁위원회

※ 문의 : 환경운동연합 환경조사국 천승룡간사 (02-735-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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