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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녹지면적 오히려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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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녹지면적 오히려 뒷걸음질

○ 동아일보는 ‘서울 녹색 도시로’ 기획기사의 6월 13일자 ‘4년새 110만평 푸른옷 입었다’ 편에서 지난 4년 동안 서울 내 110만평의 녹지가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고건 전 시장과 이명박 현 시장의 잇따른 녹지 확충 사업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서울의 전체 녹지면적은 2000년도에 비해 줄어들었다. 한쪽에서는 나무를 심고 숲과 공원을 조성하지만 다른 한쪽으로는 새로 늘어나는 녹지보다 더 많은 넓이의 녹지가 각종 개발로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고건 전 시장과 현 이명박 시장은 각각 ‘생명의 나무 천만 그루 심기’와 ‘생활권 녹지 100만평 늘리기’사업을 임기 내 달성하며 새로운 녹지를 확보하였다. 그러나 2005년도에 서울시에서 제작한 『도시생태현황도 정비』에 따르면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 면적이 지난 2000년 보다 전체적으로 2.68% 감소하여, 서울시의 산림 감소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새로 생성되는 녹지보다 사라지고 있는 녹지의 면적이 더 많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녹지를 늘린다고 하지만 있는 녹지조차 보호하지 못하여 결과적으로는 전체 녹지 면적을 줄어들게 하는 서울시 행정의 모순를 보여준다 하겠다.

○ 지난 서울시장들의 녹지 확충 사업은 실제로는 서울의 녹지를 늘리지 못하였고 때문에 서울이 더욱 더‘푸른옷’을 입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비춰 시의 정책을 결정하는 이들에게는 보다 근본적이고 제대로 된 환경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며, 또한 시민의 세금과 시간을 들여 새로운 녹지를 만들기 전에 기존의 녹지부터 보호하고 보전하는 것이 올바른 수순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이전 시장들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 문의 : 서울환경연합 환경정책팀 간사 한숙영(sugar@kfem.or.kr/018-332-4758/http://ecoseoul.or.kr)
팀장 이현정(017-270-6486), 국장 이철재(016-237-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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