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성명서]안성시의 미리내 성지 부근 골프장 사업 반려를 환영한다.

오늘 오전 안성시는 사회적 논란이 벌어졌던 경기도 안성시 ‘미리내 성지’주변의 27홀 골프장
건설 사업을 반려하였다.

환경운동연합은 안성시의 골프장 사업신청 반려 결정을 적극 환영하는 바이며, 앞으로 골프장 건
설을 둘러싼 자료 고의 누락 의혹에 대해서는 안성시가 상세히 조사하여 책임자를 문책할 것을
촉구한다.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일대의 미리내 골프장은 이미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완전히 ‘환경 문
제를 이유’ “골프장 입지로써 부적합함” 판정을 2차례나 받았으나, 사업자는 올해 1월 사업변
경신청을 또 제출하였다. 이에 대해 반대대책위는 환경파괴와 성지훼손, 안전성 우려 등 골프장
건설의 전반적 문제에 대해 검토를 요구했으며, 천주교 미리내 성당 신부님은 단식 농성으로 골
프장 추진의 중단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안성시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의 누락 의혹이
제기된 입목축적 자료를 바탕으로 조속한 사업승인을 진행하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제기되자 마침
내 사업을 반려한 것이다.

미리내 성지 인근의 골프장 사업 반려는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환경문
제를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사업이 계속적으로 추진되고, 관련 지자체의 불투명한 행정으
로 인해 사회적 갈등이 조장되었다.

환경연합은 미리내 성지 골프장 사태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안성시가 사업 반려를 공식화하고 관
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입목축적 자료의 부실 의혹에 대한 조사와 관계자 문책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종교 성지 및 초등학교 주변을 가리지 않고 무분별한 공
사가 진행되는 골프장 추진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골프장 입지에 대한 합리적 규제를 적용해
야 한다. 환경연합은 앞으로도 환경을 파괴하고 생활권을 침해하는 골프장 건설을 저지하기 위
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

2005년 6월 15일

공동대표 : 신인령, 윤준하 / 사무총장 김혜정

[담당: 국토생태보전팀 최김수진 간사 016-272-5236/ sujin@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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