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긴급성명서]국립공원 파괴 앞장서는 환경부를 해체하라.

2470_계룡산 국립공원 관통도로 반대 성명서.hwp

○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오늘 제57차 회의를 열고, 계룡산 국립공원관통도로 계획을 찬성 9
반대 1로 통과시켰다.

○ 지난해 정부가 환경단체와 국민의 처절한 저항을 물리치고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를 결정하
면서, 앞으로는 국립공원에 도로를 뚫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약속을 1년 만에 또 다시 뒤집은 것
이다.

○ 환경연합은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국립공원에 도로 건설을 결정하는 정부의 정신상태를 정
상적이라고 볼 수 없다. 막가는 정부에 분노와 울분을 넘어 허탈과 좌절을 느낀다.

○ 또한 국민에 대해 약속을 우습게 아는 정부의 존재의미를 인식할 수 없으며, 환경이라고는 눈
꼽만큼도 생각지 않는 정부에 증오심을 느낀다.

○ 국립공원보전의 책임이 있는 환경부가 허수아비조직인 국립공원관리위원회를 내세워 국립공
원 파괴의 의결하는 유치한 쇼를 진행한 것에 대해서도 기가 막힐 뿐이다. 이는 환경부가 개발
을 정당화하고 미화하는 장식용 존재이며, 책임자인 곽결호장관과 박선숙차관(국립공원관리위원
회) 역시 개발부서의 일원임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 무엇보다 국립공원관리위원회라는 명칭의 조직이 국립공원파괴 사업을 9:1로 의결하는 어이없
는 현실은 우리의 환경이 처한 위기를 극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환경연합은 이런 사이비 조직
의 해체나 개조를 주장할 의미조차 느끼지 못한다.

○ 이번 사태는 지금이 왜 환경비상시국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증거이며, 우리가 노무현
환경파괴정권에 맞서 더 강력하고 치열하게 투쟁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오늘
의 폭거를 저지를 책임자들을 잊지 않을 것이며, 역사를 두고 단죄하기 위해 투쟁할 것임을 밝힌
다.

2004년 12월 1일
환경운동연합
[ 문의: 김연지 간사, 02-735-7000 , 019-359-6641, 염형철 국장 016-464-0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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