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성명서]전라북도는 덕유산국립공원내 스키장 건설 추진을 즉각 폐기하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사)문화우리․생명의숲․서울그린트러스트․시민의신문․ 여성환
경연대․우이령보존회․한국여성민우회․ 환경연합운동연합 ․ 환경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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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덕유산국립공원내 스키장 건설 추진을 즉각 폐기하라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전라북도는 2014년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하여 덕유산국립공원 남덕유
산지역에 스키장을 건설하겠다고 한다. 덕유산은 백두대간의 핵심지역이며, 국립공원이어서 어떠
한 이유로든 스키장, 골프장은 들어올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북도는 억지를 쓰고 있는 것이
다. 전라북도는 대한민국에 속하지 않는단 말인가?

우리는 10년전 덕유산국립공원의 70만평에 이르는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며 들어선 무주리조트를
기억하고 있다. 당시 우리는 국립공원을 파괴하며 건설되는 무주리조트를 목숨 걸고 반대하였지
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무주리조트 건설을 비호하였다. 그 결과 무주리
조트 일대는 국립공원이 아닌 관광지가 되어 버렸으며, 수 천년에 걸쳐 형성된 설천봉과 향적봉
일대의 주목 군락은 사람들의 발길에 운동장이 되어 버렸다.

자연공원법에서 다른 체육시설은 허용하면서 유독 스키장과 골프장을 불허하는 이유는 무엇일
까? 스키장은 일정 구간의 모든 동․식물과 기암괴석의 파괴가 불가피하기 때문일 것이다. 혹시
전라북도가 법에서 허용하지 않는 시설을 건설하겠다는 것으로 스키장 건설을 기정사실화하려한
다면 이는 시대착오적 생각이다. 어떠한 경우라도 국립공원 제도의 근간을 뒤흔들고, 남덕유산
의 환경을 훼손하는 스키장 건설은 절대 있을 수 없다.

만약 덕유산국립공원 남덕유산지역에 동계올림픽이라는 명분으로 대규모 스키장이 들어설 경우
이는 모든 국립공원 환경보존의 마지노선이 무너지는 것을 의미하며 환경보존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다. 따라서 전라북도는 남덕유산의 스키장 건설계획을 폐기해야 한다. 만약 가능하지 않은
스키장 건설 공사를 강행하려 든다면 국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우리와 우리의 후손을 위해
덕유산국립공원은 보전되어야 한다.

2004. 10. 26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사)문화우리․생명의숲․서울그린트러스트․시민의신문․ 여성환
경연대․우이령보존회․한국여성민우회․ 환경연합운동연합 ․ 환경재단

문의 :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윤주옥 국장 011-9898-6547 / np2001@chol.com

환경연합 생태보전국 황호섭 국장 016-260-6299 / hwanghs@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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