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보도자료]함양 골프장 예정지에 청정지역에만 사는 꼬리치레 도롱뇽 발견

함양 골프장 예정지에 청정지역에만 사는 꼬리치레 도롱뇽 발견, 꼬리치레 도롱뇽이 서식할 정도
의 보전가치가 높은 자연생태계에 골프장계획 철회하라

○ 골프장 건설이 추진 중인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 소로 저수지근처에서 꼬리치레도롱
뇽이 발견되었다.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꼬리치레도롱뇽은 일반 도롱뇽과는 달리 아주 맑고 깨끗한 청정
계곡에만 살고 있으며, 자연생태계의 환경지표종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생태계가 양호하고 생물
다양성이 높은 지역에서 서식하는 꼬리치레도롱뇽은 해발 700m이상의 청정계곡에만 서식하며, 몸
의 길이보다 꼬리가 길다고 해서 그 꼬리치는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 이같은 사실은 지난 9일 서상면 소로마을 주민들이 해발 600m 소로저수지 근처에서 꼬리치레
도롱뇽이 집단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민미숙 교수(서울대학교 동물계통분류학/양서류전문
가)를 통해 꼬리치레도롱뇽임을 최종 확인하였다. 이번에 발견된 꼬리치레도롱뇽은 전체 몸길이
가 10cm정도 되는 1~2년생으로 갈색바탕에 노란색의 반점이 머리에서 꼬리 끝까지 흩어져 있어
흑갈색 도롱뇽과는 쉽게 구별된다.

○ 이번 꼬리치레도롱뇽이 발견된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 소로마을 절골계곡(골프장 예정지 가운
데 흐르는 계곡)은 해발 600m로 꼬리치레도롱뇽과 같이 최고의 자연환경에서 생존하는 등 최적
의 생태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함양군과 함양리조트에서 골프장건설을 추진, 아름다운 자연생태
계가 파괴되고 더불어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도롱뇽의 생존도 위협을 받게 된다.

○ 함양군은 지곡 주암에 54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 추진에 이어, 주민들의 의견을 배제한 채, 서
상면 대남리에 18홀(35만평)규모의 서상 골프장 건설을 유치하겠다며 일방적으로 함양리조트와
투자협정을 체결하고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 환경운동연합은 수차례 골프장이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대안이 될 수 없으며, 끊임없이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골프장으로 인한 환경피해, 주민피해에 대해 많은 사람들
이 공감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정부는 골프장의 무더기 허용을 용인하고, 지자체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 하나 없이 골프장으로 주민들의 삶터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골프장
의 문제들을 제시하고, 정부의 골프장 규제완화 정책이 철회되는 그 시간까지 골프장 반대 운동
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다.

함양군은 서상골프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고 꼬리치레도롱뇽의 서식지보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
라!

정부는 골프장의 문제들을 직시하고, 일방적인 골프장 규제완화 정책을 철회하라

※ 관련 사진 있음.( kfem.or.kr, / nogolf.kfem.or.kr 의 성명서 및 보도자료 참조)

※ 사진출처:굿모닝 지리산

2004. 10. 14

환경연합운동연합

( 생태보전국 최김수진 간사 02-735-7000/ 016-272-5236)

서상 골프장 추진계획 철폐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 박종탁 위원장 011-9590-0247)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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