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서울시 산골시설, 원지동에 조성하라

파주시와 지역주민에게 협의 약속해 놓고 일방 발표
원지동 추모공원 축소 의도이며 서울시 책임을 방기하는 것

○ 서울시는 19일 2003년 상반기 중에 용미리 시립묘지 내에 8,700평 규모로 화장 분골재 매장
방식의 산골시설을 조성하고 납골 시설은 자치구 차원에서 건립하되 2005년까지 전액, 2010년까
지 50%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의 이번 발표는 복지의 마지막 단계인 장사 정책
에 대한 서울시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며 2001년 사회적 합의한 원지동 추모공원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분명한 것으로 시민들의 비난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 서울시는 장기적으로 산골문화가 장사 정책의 주요 흐름이 되야 하기에 용미리 일대에 산골
시설을 조성한다고 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미 서울시 장묘 시설 부지로 원지동을 정해 놓고 서
울이 아닌 용미리에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서울시는 산골시설을 일반시
민도 이용하는 근린공원으로 만들겠다고 해놓고 서울시민이 접근하기조차 어려운 용미리에 조성
하겠다고 한다. 더욱이 파주시와 지역 주민들에게는 장묘시설을 추진할 때 충분한 협의를 거치겠
다고 밝혀 놓고 일방적으로 밝힌 것으로 원지동 추모공원도 해결하지 않은 채 또다른 문제만 야
기 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 서울시는 납골제도와 병행한다고 하였으나 더 이상 안치할 공간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병행
할 수 있는지 납득하기 어렵고 사설 납골시설을 이용하라는 것 역시 이전에 계속해서 밝혔듯이
시민만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여기에 한술 더 떠 자신도 해결하지 못한 납골시설
을 자치구에게 하도록 하고 있다. 과연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그리고 현재 중요
한 것은 화장시설의 절대부족이다. 벽제 화장장을 예약하지 못해, 성남, 인천, 수원 심지어 멀
리 대전까지 가서 화장을 하는 시민들의 입장을 서울시는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 결국 서울시
의 정책은 화장은 성남, 인천, 수원에서 하고 산골은 용미리에서, 원하지 않는 시민은 알아서 하
라는 무책임한 정책이다.

○ 서울시는 산골시설을 조성하려면 원지동에 해야 한다. 그리고 산골정책을 펴기에 앞서 중금속
도료를 사용한 매장용 관 및 각종 화학성분의 부장품 등의 화장으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
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원지동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다른 정책을 편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서울시의 바람직한 정책 결정을 촉구하며 서울환경연합은 다른 시민단체
와 연대하여 서울시의 오발탄 장사 정책을 개선하고자 할 것이다.

문의 :
서울 환경연합 환경정책팀장 이철재 (02-735-7000 / 016-237-1650)
서울 환경연합 사무처장 양장일 (011-73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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